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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운 당신

2016 SAC CUBE

연극 <고모를 찾습니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1122()부터 1211()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고모를 찾습니다>를 올린다. 이번 작품은 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 브랜드인 SAC CUBE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밀도 높은 2인극 레퍼토리의 일환으로 연극 <별무리>(2014), <수상한 수업>(2014),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2015)에 이어 탄탄한 극본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것이다.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정영숙의 진면목,

배우 하성광의 응집된 에너지와 만나다.

박웅(수상한 수업노주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더불어 연기·방송계의 원로 여성 배우로써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배우 정영숙이 그레이스로 캐스팅되며 브라운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그녀의 첫 2인극 데뷔를 힘차게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으로 2015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하성광켐프 역을 맡아 총 36개의 장면을 이끌며 엄청난 집중력으로 관객을 온전히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하성광 배우의 저력과 정영숙 배우의 48년 연기내공의 만남은 상상 이상의 무대로 입증될 것이다.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려 26개의 나라에서 받은 아낌없는 찬사 !

 

전세계적으로 라이센스 연극 시장의 과반수 이상을 영국 및 미국 희곡 작품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희곡인 연극 <고모를 찾습니다(원제: Vigil)>는 무려 26개국에서 공연되는 기염을 토한 작품이자 캐나다 대표 작가 모리스 패니치의 대표작이다. 발표된 후 불과 19년 만에 현대 고전(Modern Classic)으로 불리며 전세계 관객들에게 입증된 이 희곡은 남자 주인공인 켐프(Kemp)의 끊임없는 독백과 여자 주인공인 그레이스(Grace)의 침묵이 상호작용하며 기존 희곡에서는 볼 수 없던 신선함을 선사한다. 어느새 관객은 극의 전개를 궁금해 하는 자신의 모습과 각 인물에 공감하고, 무대와 소통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구태환 연출은 인터뷰에서 이 극은 연출과 연기자의 해석에 따라 크게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는 섬세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두 남녀의 교감이라는 세밀한 주제에서부터 고령화사회·고독사라는 큰 사회적 이슈를 넘나들며 폭 넓은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이번 작품은 구태환 연출의 손을 거쳐 원작이 지닌 리듬감은 극대화 시키고,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친밀한 우리의 감성이 담긴 구태환 표 휴먼 코미디로 재탄생할 것이다.

 

 

 

 

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운 당신

고모를 찾습니다

Vigil by Morris Panych

일 시

20161122() ~ 1211() / 프리뷰 22()~24()

(~8/ 3·7/ 3/ 월 공연 없음)

장 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원 작

모리스 패니치(Morris Panych) 'Vigil'

연출·각색

구태환

스 태 프

번역 김희수 무대 이윤수 조명 나한수 의상 오수현

소품 송미영 음악 지미세르 분장 임영희

기술감독 권규완 무대감독 이기빈 조연출 노현열

캐 스 트

그레이스(Grace) 정영숙

켐프(Kemp) 하성광

후 원

주한캐나다대사관

주최·제작

예술의전당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입 장 권

지정석(1) 50,000

자유석(2,3) 35,000(선착순 입장)

* 프리뷰 할인 (11/22~24) 50% 할인

* 문화가 있는 날 (11/30) 30% 할인

문의/예매

예술의전당 쌕티켓 (www.sacticket.co.kr) 02-580-1300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 하나티켓, 네이버예매

 

 

(사진출처: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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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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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불역쾌재>를 관극하기 위해

LG아트센터를 찾았다.

GS타워  건물에 들어서면 좌측에

그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작품은 '장창익 초대전'이다.

 

시간도 남고 해서 카메라를 꺼내 몇 컷 촬영을 했다.

 

유리에 반사되어 다른 사진들은 촬영을 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LG아트센터로 가는 방향 벽면에 크게 부착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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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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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가치, 뮤지컬<덕혜옹주>11월 11일 개막

 

대학로 유니플렉스 개관 3주년 기념 작품으로 선정된 뮤지컬<덕혜옹주>가 오는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무대에 오른다.

 

순수 창작 뮤지컬인 <덕혜옹주>는 역사에 가려진 덕혜옹주와 정혜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작품은 비극적 운명에 휩쓸린 ’덕혜옹주‘와 그녀의 딸인 ’정혜‘의 정신적 방황을 따라가면서 서로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가족의 아픔을 다루고 있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시대의 잘못된 이데올로기(군국주의)가 한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고 평범한 가정조차 꿈꾸지 못하게 하지만 그것을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내려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이다. 조국과 가족의 버림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모든 것을 잊지 않으려는 ‘덕혜’, 덕혜와 다케유키 사이에서 그 어느 쪽도 될 수 없는 딸 ‘정혜’,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시대와 가문에 휘둘린 덕혜의 남편 ‘다케유키’ 등 세 사람 간의 갈등과 사랑을 다룬다. 세 인물의 심리를 따라가면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만 말하고 있지 않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세 인물의 고뇌와 사랑을 통해 잊고 있었던 시대의 아픔을, 그리고 우리 앞에 놓인 가족의 문제를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다. '같이 살고 있지만 같이 살고 있지 않는' 현대 가족의 문제를 '같이 살고 싶지만 같이 살지 못하는' 가족의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다.
작품은 관객들에게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캐스팅은 ,<덕혜옹주>을 직접 쓰고 초연 때부터 무대에 오른 <아이다>,<명성황후>의 문혜영과 여러 작품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는 뮤지컬<오!캐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오진영이 ’덕혜와 정혜‘ 역을 맡는다. 덕혜의 남편 ‘다케유키’ 역에는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모차르트>, <오페라의 유령>의 윤영석, 작품마다 맡은 역할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연극<씨왓아이워너씨>, 뮤지컬<고래고래>의 최수형, 따뜻한 눈빛 속에 진심을 담아내는 연극<Q>, 뮤지컬<왕을 바라다>의 김준겸이 열연한다.


2015년 6월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뮤지컬<덕혜옹주>는 2012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 2013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시범공연지원 당선, 2013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 제작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어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받았으며, 작품을 올릴 때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공 연 명 : 덕혜옹주
공연일시 : 2016.11.11 ~ 2017.01.30
공 연 장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종로구 동숭동 1-64)
출 연 진 : 문혜영 오진영 윤영석 최수형 김준겸
이동준 윤정섭 나세나 정미금
공연시간 : 화수목금20시/토15시,19시/일,공휴일 14시,18시
러닝타임 : 100분
관 람 가 : 만 10세 이상
주최제작 : 극단 그愛생각
기    획 : 으랏차차스토리

 

 

 

 

 

 

(사진제공:으랏차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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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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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로 사는 삶이란?연기자의 처절한 고민<나는야 연기왕>!

 


남산예술센터와 그린피그 공동창작 작품인 <나는야 연기왕>은 올해 제18회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한 윤한솔 연출과 그린피그의 새로운 시도로 오디션 형식으로 '진정한 연기란 무엇인가'에 관한 배우들의 스스로의 자문을 통해 연기자의 삶과 연기자의 연기에 대한 생각을 관객에게 들려 준다.


관객 앞에 자리한 14명의 그린피그 배우들은 관객을 제작사의 관계자로 보고 오디션을 펼친다. 중앙과 양측 움직임을 따르는 영상 카메라 총 3대의 카메라가 배우들 비추고 영상과 대사는 스크린에 크게 확대되어 보여진다. 자신이 출연했던 연극의 극중 연기를 펼치고 연기가 끝날 무렵에 연기한 배우가 평소 연기에 대한 신념을 적은 글을 동료 배우가 나와 낭독해준다.그리고 낭독하는 동안 배우들 스스로 동료 배우의 연기 점수를 채점해 불러 준다. 14명의 배우는 연기자로 접어 든 사연도 제각각 틀리지만 분명한건 연기를 잘하고 싶은 소망이다.하지만 자신의 연기가 진전이 없다는 자책으로 괴롭고 그래도 연기자로 우뚝서는 그날이 언젠가 될지 모르는 긴 터널이지만 언젠가는 나아지리라는 소망을 드러낸다. 솔직한 자신들의 연기자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는 낭독은 관객의 마음 속에 깊이 각인된다. 관객들이 편하게 보는 배우들의 무대는 그야말로 하루 하루가 힘든 고난의 연속임을 이제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방송 매체에서 무명으로 오랜 세월을 견디다 성공한 배우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연기자로 산다는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관객도 알고 연기자도 안다.그렇다 개개인이 개인의 삶을 평생을 두고 사는 반면 연기자는 나이가 많든 적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연기한다.체득하지 않고 남의 인생을 표현하기가 결코 쉬울리가 없다.그건 마치 운동선수는 많아도 나라를 대표하는 운동선수가 되기는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많은 연기자들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재능이 많은 몇몇 개개인을 빼고는 많은 세월을 처절하게 견디며 연기해온 사람만이 성공한 연기자로 남을 것이다.일반인이 수십년의 세월을 한가지 일로 매진해 장인으로 거듭나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젊은 연기자들이 방송을 매개로 단숨에 인기를 누리는 배우들은 마치 로또에 당첨되는 엄청난 운을 타고난 것과 같지 않을까?


‘진정한 연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나는야 연기왕>은 남산예술센터가 지난 한 달간 선보인 ‘개념 기반 연극’의 세 번째 작품으로, 사람들이 쉽게 꺼내지 못했던 ‘연기’에 관한 불편한 이야기를 그린피그 배우들과의 공동창작을 통해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오디션 형식을 차용한 <나는야 연기왕>은 새로운 제작 과정과 무대 연출을 통해 실제로 진정한 연기가 무엇인지 정답을 찾고 있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출가가 제시한 최소한의 단서만으로 배우들이 하나의 오디션과 같은 무대에서 자신의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에 대한 자기 고백을 통해 배우로서 의미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나는야 연기왕>은 남산예술센터,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클립서비스, 예스24공연, 옥션/지마켓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7세(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전석 3만원이다. 청소년 및 대학생은 1만 8천원이다. 공연문의는  02-758-2150으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 출처: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시놉시스]

자신만의 왕이 될 그들의 이야기
그린피그 배우들이 ‘연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섰다. 모든 배우들이 그러하듯, 그리고 그린피그의 배우들이 조금 더 그러하듯이, 이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쉽게 내릴 수 없다. 물론 그들 중 아무도 이해랑연극상을 탄 자가 없기 때문만은 아니다. 연기자로서의 그들 개개인에 대한 평가에 그들은 스스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연기를 잘하는 것, 좋은 연기자가 되는 것, 진실된 삶을 사는 것,
연기자로서 성공하는 것, 큰 무대에 서는 것, 돈을 많이 버는 것.
이 모든 선택에 대항하여 배우들은 남산예술센터의 무대 위에서 처절한 싸움을 벌여나갈 것이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며 헐벗어가는 이 싸움의 끝에서 저마다의 초라한 왕관을 쓰는 순간까지.

 

[그린피그 출연 배우들]

 

(출처: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티켓]

 

 

■ 공 연 명 : <나는야 연기왕>
■ 기    간 : 2016년 10월 26일(수)–11월 6일(일)
■ 시    간 : 평일(수목금) 오후8시 / 주말(토일) 오후3시 (월 쉼)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부대행사 : ‘남산여담’ 대담-11월 5(토)공연 종료 후  윤한솔(연출), 조만수(드라마터그), 공연관계자 참여
■ 주    최 : 서울특별시
■ 주    관 : 서울문화재단, 그린피그
■ 제    작 : 남산예술센터, 그린피그
■ 관 람 료 : 전석 30,000원 / 학생 18,000원
■ 관람연령 : 17세(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미정
■ 예    매 : 남산예술센터 www.nsartscenter.or.kr /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 문    의 : 남산예술센터 02-758-2150
■ 출연진 : 김윤희, 김효영, 남호섭, 박근영, 박하늘, 이동영, 이정호, 임정희, 임지영, 정대용, 정양아, 최문석, 최지연, 황미영
■ 드라마터그 : 조만수   ■ 조명 : 최보연   ■ 음악 : 민경현   ■ 영상 : 윤민철 
■ 조연출 : 박현지   ■ 사진 : 박정근   ■ 디자인 : 투바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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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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