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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배우가 추적하는 명성황후의 한(悍),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1895>!

 


개막을 하루 앞둔 10월 10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는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리허설 공연이 있었다. 2013년 초연과 2015년 재공연에 이어 이번에 다시 공연되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1895년 명성황후의 시해 사건을 표적으로 명성황후와 고종,고종과 대원군,대원군과 명성황후,고종과 김옥균의 시대적 갈등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단 한장의 사진도 발견되지 않는 명성황후의 인간적 한(悍)과 여인으로서의 며느리로서의 국모로서의 삶을 다루는 역사극이지만 진실만을 추적하는 다큐가 아니라 명성황후의 인간으로서의 애증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원군에 의해 왕비가 되었지만 순종하지 않고 독립적인 자신의 이상을 향해 당당히 나서는 여인,나약한 고종과는 별개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던 국모로서의 명성황후,나라가 힘이 없어 일본 낭인들에 의해 시해되는 운명을 맞았던 여인으로서의 명성황후를 그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여기에는 명성황후 역을 맡은 김선영 이라는 걸출한 배우가 있어 그 무게에 힘이 실렸다.마치 포효하는 사자처럼 토해내는 그녀의 노래와 분노는 그 한을 최고로 표현하고 있다.원캐스트로 진행되는 김선영 배우의 명성황후를 보는것 만으로도 관객은 그 기를 다 털릴것이다. 한장의 사진을 찾기 위한 쫓고 쫓기는 미스터리를 추적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켜봐야 하는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그동안 서울예술단의 춤,안무,노래를 종합한 예술적 역량에 영상과 의상,조명이 그 힘을 배가시키고 조풍래,박영수,금승훈,김도빈,이혜수 외 서울예술단원들의 힘이 합쳐지면서 그 시너지를 분출한다.
지난 공연들에 비해 명성황후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고자 노력한 점이 다른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의 삶과 죽음을 기존의 역사관과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이 작품은 ‘조선판 잔 다르크’와 ‘나라를 망하게 한 악녀’라는 극명하게 엇갈리는 평가 속에 놓인 명성황후가 아닌 역사의 격동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투쟁했던 여성으로서의 명성황후에 주목한다. 이미 알려진 일대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발견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명성황후가 겪었던 사건들을 되짚어본다. 극은 ‘고종의 사진은 남아있는 반면 명성황후의 사진은 단 한 장도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 을미사변의 밤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물, 정치적 세력 다툼을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 본다. 그녀의 사진을 찾아 나서는 여정 속에서 관객들 앞에 명성황후의 인간으로서의 아픔과 슬픔, 욕망 등을 투영시킨다.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장하나 매번 그녀가 아니라는 사실만 확인시켜줬을 뿐, 조선의 마지막 국모의 얼굴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이러한 미스터리 드라마 속에 가상인물과 픽션을 가미한 팩션극인 <잃어버린 얼굴 1895>은 명성황후라는 이름 위에 겹겹이 덮인 가면을 걷어내고 그녀의 진짜 얼굴을 묻는다. 10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애서 공연된다.공연문의는 02-523-0986 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서울예술단 제공)

 

 

 

 

 

 

[시놉시스]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
그 진실과 그녀의 진짜 얼굴을 찾아 나서다.
 
1910년 8월 말, 한 노인이 한성에 있는 한 사진관을 방문한다. 그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비 명성황후의 사진을 찾고 있다. 사진관을

지키고 있던 사진사는 아마도 왕비의 사진은 없을 거라고 답한다. 노인과 사진사는 각자가 기억하는 생전의 왕비를 떠올린다.
어린 시절 한동네에서 자란 휘와 선화는 정혼한 사이. 휘는 임오군란을 피해 내려온 왕비의 신분을 모른 채 험담을 내뱉었다가 가족과

고향을 잃었다. 그는 왕실 사진사의 조수가 되어 왕비에게 가까이 접근해 복수를 꿈꾸고, 선화는 궁녀가 되어 왕비를 곁에서 모신다.
한편, 일본인 기자 기구치는 왕비 암살계획을 돕기 위해 휘를 통해 왕비의 사진을 구하려 애쓰지만, 사진 찍기를 거부해온 왕비는 좀처

럼 얼굴을 노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95년 을미사변 왕비를 표적으로 한 칼날이 궁궐로 향하는데…….

 

 

 

 

(홍보컨셉이미지 =서울예술단 제공)

 

 

 

 

 

[프로그램북]

 

 

 

공 연 명: 2016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공 연 장: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공연기간: 2016년 10월 11일(화) ~ 10월 23일(일)
공연시간: 화~금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7시 / 일 오후 2시, 6시
소요시간: 150분 (인터미션 포함)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관람가 (초등학생 이상)
티켓가격: R석 8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
제 작 진: 예술감독 최종실,  극본·작사 장성희,  각색·연출 이지나,  작·편곡 민찬홍
              음악감독 양주인,  안무 김혜림·김소희,  무대디자인 오필영, 의상디자인 민천홍
              조명디자인 신호,  영상디자인 정재진,  음향디자인 권도경,  분장디자인 강대영
              소품디자인 김상희
출 연 진: 명성황후 김선영,  민영익 조풍래 , 고종 박영수
              대원군 금승훈 , 김옥균 김도빈,  선화 이혜수 외 서울예술단단원 
제    작: (재)서울예술단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공연문의: (재)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 Tel. 02-523-0986
예    매: 예술의전당 SAC티켓 02-580-1300  www.sacticket.or.kr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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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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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의 극장 에티켓,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화제.

오는 10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6)의 홍보대사인 레드벨벳 슬기의 극장 예절 에티켓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영화제 답게 촬영을 다시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리터칭, 1분의 짧은 영상이지만, 완성도를 더하였다.

 

이미 슬기의 추천작 5편 영상이 네이버TV캐스트 BIAF채널 (http://tvcast.naver.com/biaf)을 통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슬기의 극장 예절은, 영화제 기간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코엑스 등에서 한정 상영할 예정이다.

 

BIAF2016은 개막작 <쿠보와 전설의 악기>, 장편경쟁 <425, 갈리폴리>, <손 없는 소녀>, <내 이름은 꾸제트>, <버드보이와 잊혀진 아이들>,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 <윈도 호스>, <너의 이름은.>, 초청장편 <극장판 하이큐>,프랑스특별전 <페르세폴리스>, <사샤의 북극대모험> 41개국 222편을 상영하는 한편, 실뱅 쇼메 감독의 방한과 함께 전작전, 비밀정원 1.2 마스터클래스, 연상호 감독 <서울역> 메이킹 오브 등을 프로그램 클래스에서 만난다.

홍보대사 슬기는 1021()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자료화면 <슬기의 극장 예절 캡쳐, B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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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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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스타 시즌 4 홍찬미 디지털 싱글

여행갈증발매

 

 

SBS K-pop스타 시즌 4에서 자작곡 나쁜아이로 주목 받은 싱어송라이터 홍찬미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여행 갈증1011일 발매되었다.

K-pop스타 방영 이후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나쁜아이발매와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찬미가 5개월 만에 새로운 디지털 싱글로 돌아왔다. 이번에 발매되는 여행 갈증은 첫 디지털 싱글 나쁜 아이와는 또 다른 홍찬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재즈와의 콜라보로 구성되었다. 홍찬미의 맑고 편안한 음색에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송인섭 트리오(베이스 송인섭, 피아노 전용준, 드럼 김대호)가 함께하여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는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낯선 곳에 대한 갈증에 대한 홍찬미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여행 갈증1011일 발매되어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 볼 수 있다.

 

(자료제공:에이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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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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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필립 드쿠플레 <콘텍트> 11.11-13 공연 개막!

 

 

 

 

필립 드쿠플레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올림픽 개막식’으로 꼽히는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의 예술감독이자,‘태양의 서커스’ <아이리스>, <파라무어>, 그리고 <크레이지 호스 파리>를 연출하기도 했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다. 

그의 작품은 무용, 연극, 뮤지컬, 서커스, 비디오 아트 등 온갖 요소가 혼재되어 있어 장르를 규정하기 어렵다.
유럽 언론이 그가 주도해온 일련의 복합 장르 작품들을 지칭해 ‘드쿠플러리’(드쿠플레 스타일의) 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였다. 


이번에 선보일 <콘택트>는 드쿠플레의 최신작으로, 가상의 뮤지컬 <파우스트>를 리허설 중이라는 설정 아래 드쿠플레 스타일의 각양 각색의 화려한 볼거리와 쇼로 가득한 공연이다.  ‘눈이 황홀하고, 귀가 호강하고, 상상력이 폭발하는 공연’ 이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

필립 드쿠플레가 돌아온다!

 

 

 

드쿠플레, 그는 상상의 힘으로 인생을 아름답게 채울 줄 아는 사람이다

르 몽드(Le Monde)

 

상상력 가득한 복합 예술 공연의 선두주자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프랑스의 연출가 겸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가 2년 만에 신작 <콘택트>로 내한한다. 드쿠플레는 춤, 연극, 서커스, 마임, 비디오, 영화, 그래픽, 건축, 패션 등을 뒤섞은 화려한 비주얼과 멀티미디어 효과로 무용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으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의 작업 스타일은 드쿠플러리’(Decoufleries: 드쿠플레 방식의)란 신조어를 탄생시켰을 정도다.

 

그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올림픽 개막식으로 손꼽히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개막식 예술감독이자, 태양의 서커스’ <아이리스(Iris)>, <파라무어(Paramour)>, 파리의 3대 카바레 중 하나인 크레이지 호스 <욕망(Desire)>의 연출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2014 내한 공연 <파노라마>(LG아트센터)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가 오는 1111일부터 1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신작 <콘택트>2014년 초연되어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 등 유럽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은 작품이다.

 

서커스, 마술, , 멀티미디어까지!

눈부시게 화려한 시각적 스펙터클, <콘택트>

 

<콘택트><파우스트>라는 가상의 뮤지컬을 리허설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와 거래하는 등 원작의 내용이 일부 등장하긴 하지만, 리허설 중이라는 설정만 있을 뿐, 명확한 스토리 라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인종, 나이, 체격, 개성이 모두 다른 15명의 출연진은 무대 위에서 서커스, 마술, 고전 뮤지컬, 그림자극, 발리우드 등 온갖 요소를 뒤섞은 화려한 볼거리와 기상천외한 쇼를 연이어 선보인다. 이 변화무쌍한 공연은 뮤지컬, 카바레, , 무용 등 기존의 어떠한 장르로도 규정이 불가능한 드쿠플레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준다.

 

특히, 여러 편의 단편영화와 광고, 뮤직 비디오를 연출했던 드쿠플레의 영화적 기량이 집약된 영상 효과와 출연자들의 퍼포먼스가 빚어내는 시각적 스펙터클이 일품이다. 드쿠플레는 거울을 이용한 만화경(萬華鏡)효과로 무대 위 출연자들의 이미지를 증폭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한편,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총천연색의 개성 넘치는 의상들을 통해 작품 곳곳에 유머와 활기를 불어넣는다.

 

<콘택트>에는 2009년 세상을 뜬 안무가 피나 바우쉬(Pina Bausch)에 대한 존경을 담은 오마주(Homage)도 삽입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공연 중반에는 인종과 체형이 각각인 무용수들이 비슷한 동작을 취하며 무대 위를 천천히 걷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은 피나 바우쉬의 대표작 <콘탁트호프(Kontakthof), 1978>를 연상시킨다.

 

강렬한 라이브 음악과 흥미진진한 퍼포먼스가 결합한

드쿠플레만의 원더랜드가 펼쳐진다!

 

<콘택트>의 음악은 필립 드쿠플레와 오랫동안 함께 작업한 프랑스 뮤지션 노스펠(Nosfell), 삐에로 르 브르주아(Pierre Le Bourgeois)가 맡았다. 이들은 무대 위에 직접 등장해 기타, 첼로, 피아노,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한다. 특히 노스펠은 록과 팝을 넘나드는 보컬리스트로 천상의 목소리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목소리를 넘나들며 주도적으로 극에 참여한다. 애잔한 첼로 솔로부터 몽환적인 전자음악, 가슴을 후련하게 하는 강렬한 록 사운드까지, 두 뮤지션이 연주하는 다채로운 음악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매일매일의 일상으로부터의 시적 탈출을 꿈꾸며 스릴 넘치는 낯선 세계를 보여주는 것을 창작 목표로 삼고 있는 필립 드쿠플레는 이번에도 모방할 수 없는 독창성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쇼를 창조해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고 있는 관객이라면 <콘택트>를 통해 드쿠플레가 창조해낸 신나고 재미있는낯선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100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 만큼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자료제공: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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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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