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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와 아련한 사랑의 기억을 더듬는 창작뮤지컬의 왕좌,<그날들>!

 


뮤지컬<그날들>은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고, 총 관객 25만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주크박스 뮤지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 속에 이번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삼연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지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의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장유정), ‘남우신인상’(지창욱) 수상을 시작으로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장유정), 제2회 서울 뮤지컬 페

스티벌‘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2014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딤프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에 유준상과 오만석이 수상한것등이 뮤지컬<그날들>의 수상 기록인 동시 그 저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뮤지컬<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이던 청와대에서 대통령 막내딸 하나와 수행 경호원 대식의 행방이 묘연해 지면서 발칵 뒤집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호부장 정학 앞을 스치고 지나간 20년전 그날의 기억을 상기 시킨다. 독특한 배경 설정과 캐릭터, 미스터리 한 스토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노래까지 이 3박자가 톱니바퀴 굴러가듯 매끄럽게 맞아 떨어지며 매니아층과 대중들을 단숨에 사로 잡고 있다.커튼콜에서 관객의 의례적인 박수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뜨거운 박수가 그 반증이기도 하다. 
뮤지컬<그날들>은 첫 도입부와 2막 시작 후 박진감 넘치는 절도 있는 훈련장면이 단연 돋보이는 장면이다.그리고 숙소에서의 샤워 장면에서 상반신이 노출된 경호원들의 근육미는 여성 관객은 물론 남성관객들마저도 설레이게 만드는 단연 으뜸인 장면이다.이 장면들은 경호원들의 파워풀한 절제미와 함께 군인들의 절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으로 인상적인다.   


한국 대중 음악사의 큰 별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채워진 뮤지컬<그날들>은 주크 박스 뮤지컬이 주는 평이한 설정을 깨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김광석’의 노래가 주는 애잔함과 함께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그날의 사건을 회상하는 스토리로 장유정의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연출,장소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12인조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안무가 신선호의 파워풀한 안무가 공연을 더 탄탄하고 활기차게 만든다.
무대의 전체적인 질감과 색채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고 회전무대와 실커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출연배우로는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역에 유준상,오만석,이건명, 민영기가 합류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정학의 경호원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인 ‘무영’역에는 지창욱,오종혁,‘FT 아일랜드’의 이홍기,뮤지컬 배우 손승원이 무영 역으로 새롭게 가세 하였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피 경호인 ‘그녀’역에는 김지현,신고은이 더블 캐스팅이다.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역에는 서현철, 이정열

배우가 작품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우직하고 순수한 경호원 ‘대식’ 역에 최지호와 김산호가, 대식의 눈치 없는 파트너 ‘상구’ 역에 박정표와 정순원이 캐스팅 되었다.정학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청와대 도서관 ‘사서’ 역에는 이진희,이봉련이 출연한다.뮤지컬 무대 주역으로 떠오른 송상은이 초∙재연에 이어 삼연 에서도 ‘하나’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신예 이지민 배우도 같은 역에 출연한다.하나의 짝궁이자 라이벌 ‘수지’ 역에는 문희라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그날들>은 내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02-541-7110

 

 

(포스터 이미지=㈜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시놉시스]

1992년, 청와대 경호실. ‘그 날’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청와대 경호원이 된 ‘정학’은 자신과는 다른,자유분방한 동기 ‘무영’을 만난다. 신입 경호원 중 최고의 인재로
꼽히던 ‘정학’과 ‘무영’은 때론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간다.
한중 수교를 앞두고 그들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를 보호하는 일.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사라졌다. ‘무영’도 함께.

 

2012년, ‘그날’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다.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가 한창인 청와대.
경호부장이 된 ‘정학’에게 전해진 다급한 소식.
대통령의 딸 ‘하나’와 수행 경호원 ‘대식’이 사라졌다.
마치 20년 전, ‘그 날’ 처럼. 그들의 행방을 쫓는 ‘정학’ 앞에,
사라졌던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하나 둘씩 발견 되는데…

 

 

 

[공연사진:㈜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오늘의 출연 배우]

 

 

 

 

 

 

 

[티켓]

 

공연명:뮤지컬 그날들 (MUSICAL THE DAYS)
공연장: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공연기간:2016년 8월 25일(목) ~ 2016년 11월 3일(목)
공연시간:화,목,금 오후 8시ㅣ수 오후 3시, 8시ㅣ토요일 오후 3시, 7시ㅣ일요일, 공휴일 오후 2시, 6시
         (월 공연 없음)
관람연령:만 7세 이상 관람가 (미취학 아동 관람 불가)
티켓금액:VIP석 130,000원ㅣR석 110,000원ㅣS석 80,000원ㅣA석 50,000원
출연: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손승원, 김지현, 신고은, 서현철, 이정열,
     이봉련, 이진희, 최지호, 김산호, 박정표, 정순원, 송상은, 이지민, 문희라 외 다수
스탭:프로듀서 장상용ㅣ작·연출 장유정ㅣ편곡·음악감독 장소영ㅣ안무 신선호 외
주최:충무아트센터, SBS
제작:㈜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예매: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문의:㈜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02-541-7110
홈페이지 http://www.insightent.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sightent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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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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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을 여행한다면 꼭 봐야할 단 하나의 공연!


전주마당창극 ‘아나옜다, 배갈라라!’

4년 누적관객 1만 6천여 명, 3년간 연속 전회매진,
지역문화예술인 평균 참여율 90%,
판소리 공연? 한국형 야외오페라? 퓨전창극?
무엇으로 불러도 좋은, 전주마당창극!
지난 4년간 예술계에 신선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전주마당창극이 2016년 ‘아나옜다, 배갈라라!’로 돌아왔다~!
‘얼쑤! 좋다!’ 한가위 맞이 특별 공연 진행 및 각종 이벤트 ‘풍성’
가을 연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전주한옥마을 문화 데이트!

 

 

 

공 연 명 : 전주마당창극 아나옜다, 배갈라라!

공연날짜 : 2016. 5. 21() ~ 10. 15() 매주 토요일 저녁 8

특별 공연 : 추석맞이 916() 가을연휴 102()

공 연 장 :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전통문화관 혼례마당

입 장 권 : 전석 30,000(마당창극관람+전통문화체험+잔치음식)

출 연 진 : 26(왕기석, 방수미, 정민영 등 2팀 순환 출연)

내 용 : 판소리 수궁가용궁잔치중심으로 재구성

공연컨셉 : 티켓1장으로 누리는 3가지 즐거움

주최/: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시 /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예 매 처 : 온라인 인터파크, 옥션티켓전화예매 063-283-0223

공연문의 : 063-283-9223

 

 

 

올해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운치가 더해갈 가을에는, 천년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여행의 품격을 한껏 올려보자~! 한옥 700여 채가 사이좋게 처마를 맞대고 모여 있는 대한민국 Hot Place 전주한옥마을.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전주마당창극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한옥야외마당 에서 펼쳐지는 전주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티켓 1장으로 전통문화체험잔치음식’, ‘마당창극관람까지 3가지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체험형 공연콘텐츠로 전주의 흥과 멋, 맛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

 

지난 3년 연속 전회매진을 기록할 만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전주마당창극올해 작품은 수궁가를 재해석한 아나옜다, 배갈라라!’. 익히 알고 있던 수궁가의 스토리에 새로운 에피소드와 캐릭터를 추가해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52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전주한옥마을 내 전통문화관 야외 혼례마당에서 펼쳐지며, 916()102()에도 추석과 연휴를 맞아 특별 공연을 열 예정이다.

 

새로운 에피소드와 캐릭터 입혀... 한층 트렌디해진 수궁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 주관하는 전주마당창극 아나옜다는 판소리수궁가용궁잔치대목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별주부의 꾐으로 용궁에 들어간 토끼를 위해 용왕이 잔치를 벌이는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익숙한수궁가의 전통적 요소에 음악, 영상, 시나리오 등 현대적 기법을 결합하여 강력한 웃음과 고품격 해학을 선사한다. 원작의 자라를 악성 댓글을 다는 키보드 워리어, 토끼를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삼포 백수로 변형해 현시대를 풍자한다. 이외에도 판소리와 뮤지컬의 결합, 장면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어우러져 판소리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80분 내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과 젊은 소리꾼들의 역동적인 무대

전주마당창극이 지닌 특징 중 하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과 젊은 소리꾼들이 어우러져 재기 넘치는 앙상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역동적인 동선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다.

 

최고의 남성 소리꾼이자 창극배우로 사랑 받고 있는 왕기석명창이 용왕으로 출연해 탄탄한 소리와 연기력으로 매회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올해에도 만능 소리꾼 방수미(토끼)와 정민영(자라)이 나란히 참여해 관객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신진 소리꾼과 연극배우가 매회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나옜다티켓 한 장으로 전주의 ‘3을 즐겨라!

전주의 우수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해 체험형 문화관광콘텐츠로 기획된 전주마당창극은 공연 티켓 1장으로 전통문화체험, 잔치음식, 전주마당창극 관람 등 3가지의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전주한옥마을 골목골목에 위치한 전통문화시설 중 한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주모주거르기, 한옥마당 천연염색, 전통한복체험, 전통매듭만들기, 약선부채체험, 한지공예, 옛책제본체험, 목판화엽서만들기 등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체험을 마친 관객은 7시부터 공연장에 입장해 전주 어머니들이 준비한 잔치음식을 시식한다. 전통재래시장에서 구입한 건강한 식재료로 전주 어머니들이 직접 장만한 각종 전과 김치, 떡 등을 시원한 전주막걸리와 함께 맛보며 음식의 고장 전주의 손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달빛과 별빛, 귀를 간질이는 전주천 바람까지...

자연을 벗삼아 펼쳐지는 전주마당창극

전주마당창극 아나옜다, 배갈라라!’ 공연이 열리는 전주한옥마을 내 전통문화관 야외 혼례마당은 한벽루와 향교, 국립무형유산원이 지근거리에 있어 전주의 전통문화예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승암산과 전주천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한옥 야외 마당에서 펼쳐지는 전주마당창극은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전주의 수려한 자연 환경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슬로시티 전주를 기대하고 찾아온 방문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연장이다.

 

답답한 실내공연장에서 숨죽이고 봐야하는 일반 공연과는 달리 관객들은 마음이 움직이면 박수도 치고, 추임새를 넣으며 공연을 즐기면 된다. 얼쑤, 좋다, 그렇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절로 나오는 추임새 한 자락이 정겹기만 하다.

 

오는 16() 추석 특별 공연 진행, 티켓 50% 통큰 할인, 단판 윷놀이 등 경품 풍성

한가위 연휴인 916()917(), 공연 티켓을 예매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50% 할인을 제공 하는 통큰 할인을 마련한다. 또한 전주마당창극 온라인 예매처 중 인터파크 티켓에서 3인 이상이 예매하면 20% 할인이 제공되는 뭉치자 할인도 추석을 기점으로 진행하니 추석 연휴 반가운 이들을 마주한 사람들이라면 주목해 보는 것이 좋다. 공연 당일 한복을 입고 공연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콩나물국밥 식사권, 3대가 함께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전라북도 선자장의 손길이 담긴 전통 부채를 증정한다.

또한 공연을 여는 마당에는 단판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놀이 한마당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본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에 출연진 중 토끼(김유빈) 사진을 찍어 지정 해시태그 2(#전주마당창극 #토끼)를 함께 올린 관람객에게는 공연 초대권과 기념품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옥마을 어머니들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명절음식과 시원한 막걸리를 제공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에는 타국에서 명절 준비로 고생한 다문화 이주 여성들을 초대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에코 캠페인에 동참하면 할인이 쏟아진다~!

매년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전주마당창극은 올해에 Eco-Campaign(에코 캠페인)을 진행한다. 차 없는 전주한옥마을을 위해 대중교통(고속버스, 시외버스, KTX ) 이용자와 한옥 숙박 이용객에게는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코백을 소지한 채 한옥숙박을 하는 방문객이라면 더욱 특별한 할인혜택이 주어지니 차 없는 전주여행을 실천해 보시길 권한다.

 

티켓은 3만원(공연관람+잔치음식+전통문화체험)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티켓에서 가능하다. 한정식 전문점 한벽루의 전주비빔밥 시식권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 티켓을 매회 50석에 한해 한정 판매하며, 공연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063-283-9225)으로, 전화예매는 063-283-0223으로 하면 된다.

(사진제공: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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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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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91일 정식 개관하다!

 

 

- 91, 화려한 대취타로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개관 알려

- 50명의 국악인과 70명의 시민들이 개관식에 함께 참여해 축하 전해

- 황병기 명인 오늘 이 자리가 국악 전성시대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라고 축사

- 국립국악원 정악단, 명창 안숙선,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화려한 축하공연도 열려

[개관식 개요]

일시

2016. 9. 1() 17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1) 및 공연장(지하2)

식순

(사회 : 이하늬/미스코리아)

- 인사말 (박원순 서울시장)

- 축 사 (황병기 명인, 김영종 종로구청장)

- 개관공표 (대취타 및 행운박 터트리기)

- 축하공연 : 국립국악단 정악단

안숙선

김덕수 사물놀이패

91일 개관한 서울돈화문국악당, 깊고 맑은 울림 뽐내

서울시가 건립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91() 오후 5시 개관식을 치루고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지역 관계자와 황병기, 윤미용, 문재숙 등 국악계 인사들이 참여해 축하를 전했고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서울시민 70명이 함께 참석했다. 개관식 사회는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가야금 연주자인 이하늬가 맡아 진행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관식에서 취임 이후 서양음악에 투자하는 예산에 비해 우리 음악에 투자하는 비용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서울이 빛날 수 있으려면 역사 복원이 중요하단 생각에 국악 진흥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을 조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국악계를 대표해 축사를 전한 황병기 명인은 이 위치는 국악과 관련된 무언가 생겨야 할 자리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국악 전용 공연장이 생겨 개인적으로 황홀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오늘 이 자리가 국악 전성시대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발전을 기원했다.

축사가 끝난 후 화려한 대취타가 울리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개관을 공표했고 이어서 시민들과 행운의 박을 함께 터뜨리며 개관을 기쁨을 나눴다. 이후 지하 2층 공연장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수제천’, 명창 안숙선의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과 단가 사철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차례로 펼쳐졌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 회복과 국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주유소가 있던 자리를 매입해 국악 전용 공연장으로 조성한 곳이다. 지난 6, 7월에는 개관전축제 <프리앤프리 Pre&Free>를 운영하였고 이후 추가 보수를 거쳐 91일 정식 개관했다. 공연장과 야외마당, 카페테리아, 연습실과 악기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계적인 음향 확성 없이 자연적인 소리를 추구하는 공연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하는 야외축제 <돈화문 산대>도 함께 개최해(9.1, 9.3)

91일에는 저녁 7~9시에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개관식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하여 1층 국악마당에서 국악그룹 동화”, “차승민&오연경의 공연이 함께 열려 가을밤에 국악의 정취를 느끼게 하였다. 93일에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개관을 기념하는 야외축제 <돈화문 산대>가 열릴 예정인데 국악마당과 돈화문로에서 차량통제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던가야그머 정민아, 그룹 아나야, 국악그룹 동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악앙상블과 시민예술단체들의 야외공연을 펼치고, 또한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협력운영하는 전통공예 및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국악기 및 전통의상, 전통 차와 음식, 전통주, 전통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함께 열려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예술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축제 <돈화문 산대>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일부터 열리는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 장르별 명인 총 출동

92()부터 10()까지 총 8회에 걸쳐 펼쳐지는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은 명인 연주자와 유서 깊은 연주단체들과 함께 국악의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별례(別例)’특례의 옛말로, 특별한 예를 이르는 말이다. 개관을 기념하는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 ‘별례의 음악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본 축제에서는 풍류음악과 민속음악, 창작음악, 연희극 등 국악이 지닌 폭넓은 스펙트럼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며, 자연음향(acoustic sound)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2()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연주를 시작으로, 김정희의 동해안별신굿, 양주풍류악회의 풍류음악, 이춘희의 경기민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실내악, 최경만과 김무경이철주의 삼현육각, 정화영의 장단에 맞추어 선보이는 산조, 김영길유영주이용구이지영의 산조, 김원민의 꼭두각시 놀음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은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연티켓 소지자 할인, 한복 착용자 할인, 문화릴레이 티켓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티켓 : 전석 2만원, 문의 : 서울돈화문국악당 02-3210-7001~2)

 

서울돈화문국악당, 자연음향을 표방하는 친환경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을 혼합해 건축했으며, 친환경적인 공연장을 표방해 지열을 이용한 난방, 기계적 확성을 하지 않는 건축(자연)음향 등을 추구한다. 지하 2~3층에 위치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실내 공연장은 음향 장치에 의한 별도의 확성 없이 보다 청명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40석의 좌석이 부채꼴로 배치된 작은 공연장으로 무대 위 예술가와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워 상호 소통이 중요한 국악 장르에 더욱 어울리며, 객석의 경사도가 일반 공연장보다 높아 앞좌석으로 인한 시야 방해가 거의 없다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 객석 내부가 전통 창호로 마감되어 있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맨 뒤의 객석까지도 음량이 적은 국악기의 소리가 잘 전달되어 우리 국악의 정수인 산조와 판소리 등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전통음악의 명소였던 돈화문로 회복의 첫 걸음

창경궁과 돈화문로가 만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위치는 전통 음악의 중심이었던 곳이다. 조선성악회와 국악사양성소가 위치해 있었고 많은 국악 명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으며 국악 학원과 한복집, 악기사도 이곳에 운집해있다. 세월이 흘러 그 명성이 퇴색되었지만 2014년 서울시는 남산과 북촌, 그리고 돈화문로를 연결하는 국악벨트를 조성해 지역의 명성을 회복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 계획에 따라 창덕궁 앞 주유소를 허물고 국악 공연장을 건립하게 되었고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개관과 더불어 단계별로 민요박물관, 국악박물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개관은 돈화문로가 우리음악의 중심으로 다시 서는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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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 재능 나눔 대상'시상식에서의 배우 김혜선.이차용 부부의 다정한 모습!

 

 

 

지난 2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6 한국 재능 나눔 대상'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김혜선과 이차용부부의 모습이다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기부해 왔으며 그동안 많은 나눔 실천이 인정돼 '나눔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두 사람의 기부 소식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번 시상식에 초대를 받게 됐는데,올해 중반기만 해도 네 번의 기부 실천을 해왔다. 지난 6월 미혼모 가정 아이들이 모여 지내는 교회에 유아용품도 기부했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입양가정을 위해 힘써왔으며 후원금 마련을 위한 캠페인 음원 'You're My One' 음원에도 재능기부로 내레이션을 참여했다.

 

(사진제공:휴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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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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