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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계 최고의 거목들과 관객의 축제,연극<햄릿>!

 


연극<햄릿>에 등장하는 전무송,박정자,손숙,정동환,김성녀,유인촌,윤석화,손봉숙,한명구 배우 9명의 연기 인생을 합치면 권성덕 배우의 하차로 출연한 한명구 배우의 1986년 데뷔를 따져도 401년이라는 세월이다.특히나 전직 장관출신이 손숙,유인촌 배우 두 명인데다,출연 배우 한 명 한명이 내공으로는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내공을 지닌 한국연극계의 산 거목들이다.
9명의 배우들이 출연한 연극을 본다는 자체만으로도 관객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새기는 것이다. 출연 배우 9명 모두 이해랑 연극상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스탭 중 제작사인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대표,손진책 연출,박동우 무대감독도 이해랑 연극상을 받은 인물들이다.그외 많은 상을 수상한 초특급 스탭들이 포진한 이런 연극은 한국 연극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것이다.

올해는 이해랑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연극<햄릿>이 이해랑 선생에 의해 1951년 국내 최초로 전막 공연이 이루어진 작품인데다 선생이 생전 마지막까지 예술혼을 불태웠던 작품이다.그리고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해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출연진과 스탭들이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한 인물들로 포진되었다.  


특히나 배우나 관객이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같은 무대위 같은 공간에서 공연을 하며 공연을 즐기는 파격적인 축제가 벌어진다.이전의 객석을 비워둔채 무대위에 객석을 만들어 배우가 무대위에서 연기하고 관객도 무대위에서 공연을 즐기게 된 셈이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가 열리면서 조명을 뒤로 한채 이전의 객석을 향해 걸어 가는 배우 9명의 뒷모습은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한국 연극계의 100주년을 향한 전진을 다짐하는 의미를 보여진다.그야말로 한국 연극계의 거장들이 펼치는 최고의 한바탕 축제다.


공연 초반 부 햄릿 역을 맡은 60중반을 훌쩍 넘긴 유인촌 배우의 선왕에 대한 죽음을 애도하는 장면부터가 애절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햄릿의 연인 오필리어 역의 윤석화 역시 60을 넘긴 나이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천진난만하게 오필리어 역을 연기한다.70중반을 넘긴 전무송,박정자 배우도 힘이 있기는 마찬가지다.특히 박정자 배우는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로 무대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폴로니어스 역을 연기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들의 발성이 또렷해 '이해랑 연극상을 받은 배우들은 역시나 틀리구나'하고 감탄을 하게 된다.
9명 배우의 출연만으로 이루어지는 연극<햄릿>이 인터미션 15분을 포함해 2시간 40분동안 펼쳐지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관객 모두가 재미있게 관람하는 축제로 되는 이유는 배우들의 역량이 그만큼 큰 이유일것이다. 9명의 거장들은 27회 공연을 단일 캐스팅으로 출연하며 무대를 책임진다. 뿐만 아니라 수 십 명의 인물이 출연해야 마땅한 연극 <햄릿>을 소화하기 위해 성별을 초월하고 단역, 앙상블의 병행도 마다하지 않는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연기의 대가들은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배역은 없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낸다. 놓치지 않고 봐야할 공연임에 틀림이 없다.8월 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포스터 이미지=신시컴퍼니 제공)

 

 

 

[공연사진:신시컴퍼니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이전의 객석 출입구가 아니다.

 

 

 

[커튼콜 사진]

손봉숙 배우

 

 

윤석화 배우

 

 

유인촌 배우

 

 

김성녀 배우

 

정동환 배우

 

좌로부터 정동환,윤석화,손봉숙,한명구 배우

 

 

손숙 배우

 

 

 

박정자 배우

 

 

전무송 배우

 

무대가 열리고 배우들이 그 전의 객석을 향해 걸어 간다.

 

 

 

[티켓]

공연일시:2016년 7월 12일(화) ~ 2016년 8월 7일(일)
공연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시간:화~금 8시, 토 3시 / 7시 30분, 일 3시
 (월 공연없음, 7월 31일 공연없음)
티켓가격: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주    최:국립극장, SBS, 신시컴퍼니
후    원:이해랑연극재단
출연배우:전무송 (레어티즈 외), 박정자 (폴로니어스 외), 손숙 (거트루드 외),
              정동환 (클로디어스 외), 김성녀 (호레이쇼 외), 유인촌 (햄릿),
              윤석화 (오필리어 외), 손봉숙 (로젠크란츠 외), 한명구 (무덤지기 외)
             언더스터디– 박지원, 김병희
스 태 프: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극본 – 배삼식,연출 –손진책, 무대디자인 – 박동우
  조명 – 김창기, 의상 – 김영진, 음악 – 정재일, 안무 – 안은미, 음향 – 김기영
  분장 – 김유선, 소품 – 김상희, 드라마트루기– 박철호, 프로듀서 – 박명성
관람등급:초등학생 이상 관람 (중학생 이상 권장)
예    매: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신시컴퍼니www.iseens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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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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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과 생성에 대한 치열한 예술적 논쟁,연극<레드>!

 


뉴욕 추상 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의 작업실에 그의 조수 켄이 등장한다.이어 마크 로스코가 자신의 예술에 대한 우월감을 켄에게 질문하고 조소하듯 그의 지식을 쏟아낸다.두 사람은 철저히 신구로 대비된다.예술가의 아집으로 똘똘 뭉쳐진 로스코와 그런 로스코의 닫힌 생각을 당돌하게 바꾸려는 켄의 대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끈다.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벌이는 로스코와 켄의 논쟁은 다소 충격적인 대사가 이어지기도 한다.“자식은 아버지를 몰아내야 해. 존경하지만 살해해야 하는 거야.”라는 로스코의 대사가 그것이다.기존의 것이 사라지고 새것이 생성되듯 아버지 세대가 가고 아들 세대가 이어지고 그런 과정을 끝없이 반복하는게 인류의 생성과정이고 인류 역사라면 두 사람의 대화는 미술의 영역 그리고 예술이라는 영역을 뛰어 넘어 우리 인생을 내포하고 있다.


연극 <레드>의 무대는 로스코의 작업실이다. 각종 붉은색 물감, 물감이 든 양동이, 브러쉬 등이 가득하고, 축음기에서는 로스코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이 흐른다. 로스코와 켄이 쏟아내는 격렬한 논쟁 속에는 철학, 예술, 종교, 미술, 음악 등을 넘나드는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낯선 미술사조와 니체, 피카소, 잭슨 폴락 등의 이름들이 언급되고, 현학적이고 미학적인 수사들이 쏟아진다. 무대 위에서 로스코와 켄은 작품에 대해 연구하고, 캔버스를 짜고, 물감을 섞고, 땀을 흘리며 거대한 캔버스에 직접 밑칠을 하며, 심지어는 짬짬이 밥도 먹는다. 다시 말해, 등장인물들은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행동한다. 이렇듯, 두 배우의 극적 행동으로 무대 위에 예술가의 삶이자 인간의 삶에 대한 생생한 재현이 펼쳐지고, 관객들은 그 현장에서 함께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하얀 캔버스위에 두 사람이 공동으로 하는 강렬한 붉은 물감 밑칠 작업은 마치 거대한 예술의 완성을 보듯 관객으로 하여금 가슴 벅차게 만든다.논쟁 끝에 이루어진 초벌 작업인데도 그것은 어쩌면 신구의 조화와 소통을 보여주는 뿌듯함인지도 모를 일이다. 여러겹의 물감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로스코처럼 마지막 장면에 완성된 그림속 붉은 물감 사이로 옅게 보여지는 검은 색의 조형미가 더욱 빛을 발하며 인생의 완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예술에 대한 열정이 아니더라도 우리 인생은 각자가 맡은 소임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이루는 결실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기는 마찬가지다.


연극 <레드>는 작가 존 로건이 화가 마크 로스코의 생애를 훑기보다는 그의 중년 시절에 있었던 한 사건에 모티브를 두고 만든 작품이다. 1958년, 뉴욕 씨그램 빌딩에 자리한 ‘포시즌 레스토랑’에 걸릴 벽화를 의뢰 받은 마크 로스코가 40여점의 연작을 완성했다가 갑자기 계약을 파기한 사건에서 ‘그는 도대체 왜 그랬을까?’ 라는 질문에 집중해 실제 마크 로스코가 했던 이야기들을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해냈다. 더 나아가 가상의 인물인 조수 켄을 등장시키고, 처음부터 끝까지 로스코와 켄, 단 두 사람의 대화로 극을 구성해냈다.


연극 <레드>는 추상표현주의 시대의 절정을 보여준 화가 마크 로스코와 가상인물인 조수 켄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이다. 도도한 자의식에 사로잡혀 새로움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마크 로스코는 구세대로, 그의 편협하고 닫힌 사상을 당돌하게 지목하며 변화를 종용하는 켄은 신세대로 대표되며 그들은 충돌한다. 연극 <레드>는 런던의 ‘돈마웨어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2009년 런던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2010년, 브로드웨이로 건너간 이 작품은 제 64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주요 6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2011년 국내 초연 당시 강신일, 강필석 두 실력파 배우의 열연으로 국내 연극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정보석, 한명구, 한지상, 박은석, 박정복 등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2013년, 2015년 공연에 합류하여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이어갔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는 연극 <레드>는 이 작품으로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강신일, 한명구, 박정복 배우를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배우 카이가 새롭게 합류,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한다.

 

(포스터 이미지=(주)신시컴퍼니 제공)

 

 

[시놉시스]

1958년, 마크 로스코는 뉴욕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에서 거액을 받고 고급 레스토랑인 포시즌즈의 벽화를

작업 중이다. 로스코는 켄을 조수로 고용하여, 물감을 섞고, 캔버스 틀을 짜고 만드는 등 단순한 일을 시키

고, 켄은 놀라울 정도의 습득력으로 로스코의 요구를 소화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켄은 로스코가 상업적인

프로젝트인 포시즌즈 레스토랑의 벽화작업에 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로스코의 작품

세계에 대해 거침없이 질문을 쏟아내며 그를 자극하는데..

 

 

 

[공연사진:(주)신시컴퍼니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커튼콜 사진]

카이(로스코의 조수 켄 역)

 

영향력있는 뮤지컬 배우 카이가 아니라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 카이는 도전에 성공했다. 

 

 

 

 

한명구 배우(마크 로스코 역)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의 진지한 한명구 배우는 연극 레드에서 활화산처럼 열정을 쏟아 낸다.

 

 

 

 

 

[티켓]

[공연개요]

공연일시 : 2016년 6월 5일 (일) ~ 2016년 7월 10일 (일)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지정석 55,000원 / 자유석 35,000원
주최, 제작: ㈜ 신시컴퍼니
출연배우 : 강신일, 한명구, 카이, 박정복
스태프 : 연출 김태훈, 무대 여신동, 조명 나한수, 분장 백지영, 소품 최혜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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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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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이 주는 감동,의로움이란 ? <무협활극 조씨고아(趙氏孤兒)>!

 

 

찌쥔샹의 <조씨고아>는 18세기 초에 이미 프랑스어로 번역, 소개되었을 만큼 동서고금에 널리 읽히는 비극 작품이다. 2012년에 중국 CCTV에서 <조씨고아>라는 41부작 드라마를 방영, 2013년에는 <천하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조씨고아>는 '사기(史記)'에 나오는 춘추 진나라 영공 때의 간신 도안고(屠岸賈)와 충신 조순(趙盾)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를 극화한 것이다.

도안고는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자신과 함께 영공의 총애를 받고 있던 라이벌 조순과 그의 일족을 몰살했으며, 후에 태어난 겨우 하나 살아남은 조순의 손자인 고아까지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조씨 집안의 보살핌을 받았던 식객, 떠돌이 의원 정영(程嬰)은 천신만고 끝에 고아를 살리고 장성시켜 결국 조씨 집안의 원수를 갚게 한다.


케이블 방송이나 무협지를 즐겨 보는 관객이 아니라도 중국의 역사물은 재미를 느끼게 하는데,<조씨고아>에 등장하는 인물 중 의원 정영은 자신의 아들을 죽게 하고 조씨고아를 살린다.여기서 강한 의문이 인다.의로움 이란 무엇이길래 자신의 자식도 버리면서까지 신의를 지키는 것일까? 또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의원 정영의 신의에 감복해 정영에게 세번 절하고 대신 목숨을 버리고 더 절박한 상황에서 도안고의 장수인 한궐 장군이 처절하게 죽음으로 조씨고아를 살려 보내는 장면은 마치 삼국지의 장비나 관우의 모습처럼 의연하다.정영의 아내,공손저구,한궐 장군 등 신의로 끝까지 목숨을 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사뭇 뭉클해진다.그리고 도안고가 자신의 아비가 아니라 복수의 대상임을 알고도 원작과 달리 조씨고아가 칼로 베지 못하는 것 또한 자신을 키운 사람에 대한 신의일것이다.
고전은 역시 고전이다.마지막에 조씨고아가 '죽어감의 이야기가 아닌 살아감의 이야기'라고 말하는 것이 이 연극이 관객에게 던지는 메시지다.한번 온 세상에서 언젠가는 죽기 마련인 인간이 "어떻게 살것인가?"를 강하게 묻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신의를 져버리고 살지는 않았는지,정치인처럼 조삼모사를 일삼지는 않았는지,하늘로 손바닥을 가리려고 안간힘을 쓰지 않았는지 새겨 볼일이다.
극단 해를보는마음의 조씨고아는 이러한 질문들을 관객이 상기한다면 큰 보람을 얻을 것이다.
주변에서 유산때문에 자신의 부모를 감금하고 형제들끼리 싸우는 일은 재벌가나 일반 서민들의 생활에서도 다르지 않다.정영이나 한궐장군,공손저구,조씨고아가 살아 있다면 얼마나 비웃을 일인가!


<조씨고아>는 고아를 중심으로 고아를 지키려고 하는 인물과 고아를 찾아 없애려고 하는 인물 간의 갈등을 통해 유교적인 봉건사상과 권선징악을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죄 없이 박해당하는 선량하고 올바른 사람을 구하려는 정의 실현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동서고금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켜 왔다.


<조씨고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의(義)’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한다. ‘의’를 위해서라면 나의 목숨, 그리고 내 자식의 목숨까지도 내놓을 수 있는 결의들을 보여준다. 물질만이 최고의 의미를 지니는 현대에, <조씨고아>를 통해 관객들은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
이야기 구조는 처음과 끝에 꿈이라는 구조를 만들어 이야기를 쉽게 전달할 수 있게 했지만, 고아 스스로 적극적으로 극에 개입할 수 있게 하여,고아의 혼란과 극적 환상을 위한 영상과 음악 등을 사용하여 관객들은 한층 더 화려하고, 눈을 뗄 수 없는 연극으로 만들었다.2014년에 이어 극단 해를보는마음이 재공연하는 이 작품은 11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날 수 있다.공연문의 02)764-7462

 

 

 

 [줄거리]


스무 살이 된 고아는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와 수양아버지 도안고 그리고 아버지 정영의 죽음을 꿈속에서 보게 된다.
이후 수양아버지 도안고에게 조씨 집안의 멸족사에 대해 듣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 정영이 너무나도 다른 과거를 들려주는데…

 

 

[연습사진:극단 해를보는마음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커튼콜 사진]

 

 좌로부터 황석용 배우(조순 역),전창근 배우(영공 역)

 

 

 

 신한울 배우(도안고 역)

 

 

 이기복 배우(정영 역)

 

 

 

 

 조재욱 배우(조씨고아 역)

 

 

 

 좌로부터 김지운 배우(한궐 역),주창환 배우(공손저구 역),신한울 배우(도안고 역),배아영 배우(정영아내 역) 

 

 

 좌에서 2번째 한지혜 배우(장희공주 역),4번째 한기헌 배우(조삭 역)

 

 

 

 

[티켓]

 

공 연 명: 조씨고아 趙氏孤兒
공연일시: 2015년 11월 13일(금)~29일(일)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4시/ 월 쉼
공연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원    작: 찌쥔샹 紀君祥
각    색: 안경모
연    출: 황준형
출    연: 조재욱, 신한울, 이기복, 한지혜, 김지운, 주창환, 배아영, 한기헌,
           황석용, 전창근, 배정웅, 김성재, 이성수, 이지훈, 송광호, 김명연

[스탭]

예술감독: 한명구/제작감독: 장형욱, 김종식/조명디자인: 김영빈/의상디자인: 이현지
음악디자인: 강은구/영상디자인: 윤민철/분    장:   정영림/기획피디:   최현철
기    획:   김지윤/조 연 출:   박차오름/사    진:   김태윤/그래픽디자인: 퐁당디자인

홍보마케팅:   바나나문프로젝트
제    작:     극단 해를보는마음
문의/예약: 02-764-7462
예    매:  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입 장 료: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런닝타임:  85분

 

 

(사진제공:극단 해를보는마음/바나나문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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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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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는 사뮈엘 베케트의 원작을 한국 거장 연출가 임영웅이 무대에 올린 전설적 작품으로 초연 45주년, 임영웅 연출 60주년, 소극장 산울림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역대 출연진들의 총 출연과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특별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정동환, 정재진, 이호성, 박용수, 송영창, 안석환, 이영석, 한명구, 박상종, 김명국, 정나진, 박윤석, 김형복까지 지난 ‘고도를 기다리며’와 함께 해온 역대 출연진 배우들이 총 출연한다.
지금은 TV, 영화, 공연무대를 넘나들며 각광받는 중견 연기자들로 활동하고 있는 그들이 탄탄하고 노련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도를 기다리며’를  열연하고 있다. 이번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난 45년간 쌓이고 농익은 특별한 공연이 되리라고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기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블린, 아비뇽, 폴란드, 일본 등의 해외에서도 수많은 초청공연과 함께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초연 이후 45년간  끊임없이 사랑 받은 작품이다.

 

연극<고도를 기다리며>는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사뮈엘 베케트가 던지는 인생에 대한 질문이다.
줄거리도 드라마도 없고 남녀 간의 사랑도 없는 메마른 연극이지만, <고도를 기다리며>는 175분동안 지루하면서도 색다르고 신기한 재미를 준다.  누구인지도 모르는 고도를 50년이나 기다렸다는 '포조'의 말처럼 우리의 인생도 끝없는 기다림과 반복의 연속이다.그래서 <고도를 기다리며>는 한국 연극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으로 기억되는지도 모를 일이다. 5월 17일까지 극단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02)334-5915

 

 

 

[시놉시스]

 시골길. 앙상한 나무가 한 그루 서있을 뿐 아무 것도 없다.
 그 나무 아래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실없는 수작과 부질없는 행위를 반복하며‘고도를’기다리고 있다.
 이어서 포조와 그의 짐꾼 럭키가 등장하여 많은 시간을 메운다. 그리고 그 기다림에 지쳐갈 때 쯤 한 소년이 등장하여 말한다.
‘고도씨는 오늘 밤에는 못 오고 내일은 꼭 오시겠다고 전하랬어요.’ 이렇게 어제인지, 오늘인지, 혹은 내일일지 모르는 하루가 저물어 가는데.....

 고도를 기다리며의 기다림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고, 더욱 부조리한 것은 약속의 시간도, 장소도, 목적도, 그리고 무엇보다 그 대상도 불확실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도를 기다려야해’라는 말은 마치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주문처럼 고고와 디디를 다시 지루한 기다림의 현실로 불러들인다. 과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들이 각자 기다리는 고도는 무엇일지...

[공연사진:극단 산울림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티켓]

 

 

 

공연명:<고도를 기다리며>
일정:2015.3.12.(목) - 5.17(일)
공연시간:평일 7시 30분 / 주말, 공휴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작:S.베케트
연출:임 영 웅 (극단 산울림 대표)
출연진:블라디미르 =정동환, 송영창,한명구/에스트라공=박용수,안석환,박상종/포조=이호성,이영석,김명국/
          럭키=정재진,정나진,박윤석/소년=김형복
티켓 : S석 40,000원 / A석 30,000원
예매 : 인터파크, 전화예매 (02-334-5915)
홈페이지   http://www.sanwoollim.kr
블로그     http://blog.naver.com/tcsanwoolli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tcsanwoollim

 

 

 

(사진제공:극단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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