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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시리즈 두번째 작품,음악과 춤이 흐르는 창작뮤지컬<천변카바레>

2010년 두산아트센터 초연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쇼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천변카바레’가 2016년 11월 업그레이드되어 대학로 무대로 돌아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창작뮤지컬 우수작품재공연 지원작인 뮤지컬<천변카바레>는 한국 창작 뮤지컬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리즈 뮤지컬로 월북작가 박태원의 모더니즘 소설 ‘천변풍경’에서 이름을 따온 작품이다.한국 근현대 대중음악사를 토대로 그 시대의 사회상과 서민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 ‘천변카바레’는 1930년대 만요를 음악감독 하림과 맛깔나게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변살롱’에 이은 그 두번째 작품이다.‘천변살롱’과 마찬가지로 대중음악평론가 강헌과 방송작가 박현향이 대본을 썼으며 자라섬뮤지컬페스티벌, 홍광호, 김선영, 조용필, 비, 박진영 등의 콘서트를 감독한 김서룡(청운대 교수)이 연출을 맡았다.


1970년 서울, 시골에서 상경해 노동자,웨이터로 배호 모창가수로 생활하는 춘식을 통해 서울의 이면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뮤지컬<천변카바레>는 29세 젊은 나이로 요절한 배호의 노래가 관객들에게 추억의 향수에 젖게 한다.'두메산골' , '안개 낀 장충단 공원' , '영시의 이별' , '돌아가는 삼각지'등 배호의 대표적 노래는 물론 당시의 우리 정서가 담겨있는 정감있는 노래들이 무대에 흐르고 앙상블 배우들의 현란한 춤이 관객의 흥을 돋우는 뮤지컬이다.


배호 모창가수가 아닌 자신의 노래를 발표하고 싶은 춘식앞에 사랑과 배신이 점철되고 웃음과 눈물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흥겨운 무대를 보여주는 뮤지컬<천변카바레>는 장년층의 관객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관객들에게는 과거의 또 다른 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게 만든다. 춘식 역에 고영빈,최형석이 맡아 관객을 사로잡고 음반사 사장 및 MC등 멀티맨 역할에 정운,춘식의 시골 애인 순심,뻘시스터즈 역에 하미미,뻘시스터즈 미미 김추자 역에 최정은 그리고 앙상블 퍼니걸스 코러스에 김주현,박인애 배우가 보컬에 임윤정 7인조 천변밴드가 함께 하는 뮤지컬<천변카바레>는 11월 27일까지 공연된다.공연문의는 ㈜뮤직웰 02-546-7842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주)뮤직웰 제공)

 

 

 

 

[시놉시스]

두메산골 출신 춘식은 서울의 공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향에 내려가기 전,
배호가 출연한다는 천변카바레에 놀러 간다.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춘식은 얼떨결에 ‘촬스’란
가명을 갖게 되고, 그곳에서 파란만장한 웨이터 생활을 시작한다. 동경하던 배호를 만나고 밤무대 가수 미미를
만나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지만, 배호는 병에 걸려 일찍 생을 마감하고 미미는 조지를 따라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실망에 빠져 있는 춘식에게 들어온 제안은.. 배호 모창 가수..

 

 

 

 

 

[공연사진=(주)뮤직웰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오늘의 출연 배우]

 

 

 

[커튼콜 사진]

좌로부터 김주현,최정은,고영빈,하미미,정운,박인애 배우

 

 

 

 

임윤정 보컬

 

 

 

 

 

고영빈 배우

 

 

 

 

 

 

 

 

 

 

 

 

[티켓]

[공연개요]

* 공연기간 : 2016년 11월 4일(금)~11월 27일(일)
* 공연시간 : 평일(화.목.금) 8시 / 평일(수) 3시,8시 / (토) 3시, 7시 / (일) 4시
* 공연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티켓가격 : R석 55,000원 S석 45,000원
* 관람등급 : 만13세 이상 관람가
* 관람시간 : 90분(인터미션 없음)
* 기획,제작 : ㈜뮤직웰
*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02-3668-0007)
* 문의 : ㈜뮤직웰 (02-546-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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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것이 없는 세상에 그래도 사람이 위안이다,연극<톡톡>


연극열전 6 네 번째 작품 <톡톡>은 강박증이라는 뜻의 TOC(Troubles Obsessionnels Compulsifs)으로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후군,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선공포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재미있게 그려낸 프랑스 코미디 작품이다.
쉴새없이 욕을 해대는 환자,모든것을 계산해야 하는 환자,몸에 닿는 모든것에 세균 공포를 느끼고 씻고 소독하는 환자,집에서 나올때마다 가스나 불을 여러번 확인해야 하는 환자,말을 두번씩 반복하는 환자,선을 밟지 못하는 환자 등 제각각 특이한 강박증 환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정신병원이 아니지만 정신이 없기는 매한가지다. 한시도 평화로울 수 없는 상담소 풍경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웃음은 물론 스트레스가 일상이 되어버린 현대인들을 위한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국내 초연이자 아시아 초연인 이 작품은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유럽 각국에서 10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작품으로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하여 2006년에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의 영예를 안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자신의 강박증만 생각하던 환자들은 자신과는 다른 강박증 환자들을 만나면서 놀라고 진료실에 나타나지 않는 박사를 기다리면서 집단 치료를 생각하고 서로의 병에 대해 말하고 위안을 삼기로 한다.하지만 그 강박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환자들은 계속적인 강박증상을 반복하지만 그래도 서로에 대한 연민으로 순간 순간 자신의 강박증을 잊어 버리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모두가 하나씩 이상이 있다고 말하는 현대에 우리는 살고 있고 세상사 또한 우리를 미치지 않고 견딜 수 없게 만든다.그래도 이런 각박한 세상에서 겨울을 지나 봄에 피어나는 새싹처럼 작은 미담들이 세상을 비치는 작은 희망이 되고 있듯이 그래도 사람이 희망이고 위안임을 연극<톡톡>은 역설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그래서 포복절도할 웃음속에 감동도 같이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서현철, 최진석, 김진수, 정수영 등 대학로 최고의 코미디 배우들이 상담소를 찾은 6명의 강박증 환자들을 연기해 쉴 틈 없이 관객들의 웃음을 터트리는 명불허전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2017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주)연극열전 02-766-6007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주)연극열전 제공)

 

 

[시놉시스]


“그래서, 의사는 도대체 언제 온다는 거야?”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 스텐 박사.
그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여섯 명의 환자들이 차례로 대기실에 들어온다.

“'이런 X자식!' 아닙니다. 고의로 그렇게 말씀 드린 게 아닙니다.”
통제불가.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는 욕설, 뚜렛증후군 프레드,

“13개월 반, 410일, 9,840시간, 590,400분, 35,424,000초나 기다렸다고!”
눈 떠서 잠들 때까지 쉬지 않는 계산, 계산벽 벵상,

“두 분 손에 세균이 있어요. 제 눈에는 세균이 보여요.”
잠시 앉을 틈도 없이 손 씻기 바쁜 질병공포증후군 블랑슈,

“하느님 아버지. 우리 집 가스, 수도, 전기를 다 끄지 않고 나왔으면 어떡하지?”
50번을 확인했어도 다시 확인 확인 확인, 확인강박증 마리,

“제 이름은 릴리에요. 제 이름은 릴리에요”
무조건 두 번씩 말하는, 무조건 두 번씩 말하는 동어반복증 릴리,

“저도 들어가고 싶은데… 여기는 바닥에 선이 너무 많아요.”
바닥의 선 때문에 땅에 발을 디딜 수가 없는 선공포증 밥

하지만 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스텐 박사는 비행기 문제로 공항에 발이 묶인 상태이고, 기다림에 지친 환자들은 스스로 치

료를 시작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병원 문을 나설 수 있을까?

 

  

[출연배우]

 

[오늘의 출연 배우]

 

[커튼콜 사진]

 

 

 

좌로부터 김진수,손지윤 배우

 

 

 

좌로부터 김진수,정선아 배우

 

 

좌로부터 김진수,손지윤,정수영,최진석,정선아,김지휘 배우

 

 

 

 

 

 

[연극이 끝나고 난 무대]

 

 

[티켓]

 

공 연 명:톡톡 (Toc Toc) 공연기간:2016년 10월 27일(목) ~ 2017년 1월 30일(월)
공연시간:화 ~ 금 오후 8시 / 토, 일, 공휴일 오후 3시, 6시 (월 공연 없음)
공연장소:대학로 TOM 2관
티켓가격:전석 40,000원
관람연령:만 13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10분
출    연:서현철, 최진석, 김진수, 김대종, 정수영, 정선아, 김아영, 이진희, 손지윤, 김지휘, 김영철
작      :로랑 바피 (Laurent Baffie)
연    출:이해제
각    색:오세혁
번    역:김희재
스 태 프:무대디자인 박정희, 조명디자인 이동진, 의상디자인 박진희, 소품디자인 장경숙,분장디자인 임영희
제    작:㈜연극열전
공연문의:㈜연극열전 02-766-6007
공연예매: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연극열전 thebestplay.co.kr 02-766-6007
트 위 터: twitter.com/thebestplays
페이스북: facebook.com/thebestp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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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사극을 알기 쉽게 만들어 작품성과 재미를 이끌다,연극<일리아드>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 공간지원에 선정된 연극<일리아드>가 새로 개관한 'CJ 아지트 대학로'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연극<일리아드>는 신과 운명에 맞선 인간의 불굴의 의지를 담은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도 출연한 많은 배우들의 집중력으로 공연에 빛을 발하고 있다. 공연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다른 배우의 동작에 '일리아드 안 읽어 봤구나'하는 등 대화체의 형식으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 점점 신과의 전쟁, 사랑에 따른 결투에 다다르면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힘을 발휘한다.
창작 연극이 잘되어야 우리나라 공연계가 산다.이런 의미에서 연극<일리아드>는 값진 무대를 관객에게 안겨주고 있다.이제 관객이 이  행렬에 동참해야 할때다.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예술성을 겸비한 공연들을 발굴하는 CJ 문화재단의 지향점에 연극 <일리아드>가 부합되고 있는 것이다.2층 난간을 오르 내리는 배우들의 역동성에 관객들도 신나고 몰입하게 된다. 또한 헥토르 역의 조운 배우는 지난 3월 '백중사 이야기'공연 도중 쓰러져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는데,이날 무대에서 힘찬 헥토로 역을 소화해 지난일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연극<일리아드>는 신과 운명에 맞서는 인간의 분투와 죽음을 무릅쓰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 주면서 어렵게만 여겨지는 고전의 힘을 연극이라는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한발 다가서고 있다. <일리아드>는 신들이 미리 정해놓은 운명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운명에 반전은 없다. 주인공인 아킬레스를 비롯한 극중 인물들의 운명은 신탁으로 예언되고, 그 예언대로 이루어진다. 영웅들은 자신들의 최후를 알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꿋꿋이 싸우다가 죽음을 맞는다. 불확실한 운명을 마주했음에도 굳센 의지를 갖고 덤비는 무모한 인간을 우리는 영웅이라 부르지만 정작 누구나 쉽게 그런 용기를 가지지 못하는 것이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다.연극<일리아드>는 수 많은 위험 앞에 의인으로 등장하는 영웅들처럼 우리에게 그 용기를 일깨워 주고 있다.

배우들은 트로이와 그리스의 영웅들, 군사들, 신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쟁의 각 장면들을 구성하는데 신체적인 집단 움직임과 안무적 특성을 통해 순간적으로 변환시킨다.장대한 이야기를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극에 대한 주석을 달며 티격태격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일리아드>는 신과 인간, 인생과 운명, 우정과 사랑 등, 굵직한 원형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관극을 통한 고전의 체험은 다시 한번 고전의 힘을 일깨우게 하고 있다.11월 20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포스터 이미지=극단 C바이러스 제공)

 

 

 

[시놉시스]

 

트로이 전쟁 9년 째, 아폴론의 노여움으로 그리스 진영에는 역병이 돌고, 아가멤논은 신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자신의 전리품을 내

놓는 대신 아킬레스의 연인 브리세이스를 빼앗는다. 분노한 아킬레스는 더 이상의 전투를 거부하고, 제우스신의 응원을 등에 업은 헥토

르는 방벽을 뛰어넘어 그리스군의 생존을 위협한다.
아킬레스의 절친인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스의 갑옷을 빌려 입고 그리스군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헥토르와 맞서나 그에 칼에 쓰러진다.

아킬레스는 친구의 원수를 갚기 위해 마침내 트로이의 성벽까지 홀로 돌진하여 헥토르와 맞서게 되는데....

 

 

 

[출연 배우]

 

 

[티켓]

 

공연명: 연극 <일리아드>
부제: 신과 운명에 맞선 그들의 외침...!
원작: 호메로스
대본: 이문원
연출: 이현정
출연: 강인성, 구시연, 남태훈, 박훈규, 신동선, 염순식, 이기석, 임준식, 전신영, 정지은, 조운, 한아름솔, 한혜진, 황다솔
공연 일시: 2016. 11. 4(금) - 2016. 11. 20(일)
공연 시간: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 (총 15회,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 CJ아지트 대학로
주최/후원: CJ 문화재단
2016 크리에이티브마인즈 공간지원 선정작
극단 C바이러스 제작
티켓 가격: 일반 30,000원 / 학생 15,000원(학생증 소지) / 예술인 15,000원(증빙자료 필요) / 단체 15,000원(10인 이상)
극단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cvirus09?fre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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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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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7 월요일 저녁 7시 한 해를 빛낸 창작뮤지컬의 성과를 자축하고 노력한 관계자와 배우들을 시상하는 영광적인 자리가 마련되었다.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올해 처음 단독 시상으로 충무아트센터에는 많은 관객들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유준상,서현,한지상 배우가 사회자로 나섰으며 이들은 모두 뮤지컬배우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데,서현의 갈끔한 진행은 선배 유준상 배우가 계속적으로 칭찬해 줄 정도였다.

 

창작뮤지컬의 성과를 위한 자리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외국뮤지컬상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해 뮤지컬이라는 공통 분모를 위해 영역을 넓혀 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인터미션 20분을 포함해 3시간 30분동안 진행된 이날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좋은 무대였다.

 

옥주현의 무대,정성화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최고의 날이었으며 최고의 가창력으로 가슴을 울린 박은태의 무대는 눈시울이 붉어지는 그의 열정을 다시 실감할 수 있었고

대미를 장식한 김소현의 무대는 명성황후에 대한 인간적인 충정마저 일게 했다.

레베카를 부른 신영숙과  남경주의 무대는 선후배가 같이 하는 최고의 축하 무대를 만들었다.

 

수상하는 배우들과 관계자들은 다시 한번 뮤지컬에 자신의 작은 힘을 보태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하는 각오를 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녀주연상의 강필석,김소현 배우는 예상치못한 결과라며 감사의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수상소감 1등은 공로상을 받은 SBS문화콘텐츠로 가장 조리있고 뛰어난 어휘력으로 역시 방송관계자임을 입증한 수상 소감이었다.

 

공연담당 기자로 리뷰를 쓴지가 2012년부터였으니  나 자신도 작은 밀알은 되었다고 자신해 보지만

요즘은 홍길동의 적자 서자처럼 리뷰를 쓰기 위한 공연 티켓을 주지 않는 기획사가 하나 둘 늘어만 가고 있다.

문화를 말한다는 사람들의 편견은 문화를 받아 들이는 마음가짐 부터가 제작사나 기획사의 그릇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기획사가 좀 커지면 과거에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 미력하나마 기여한것은 전혀 관심의 대상이 아니고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쳐 버린다.

나같은 영세 인터넷 매체는 포탈사이트와 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의 관계가 청산되고 웹하드에서 공연 기사도 못가져 가게 한다.

누가 포탈과 계약하고 싶지 않겠는가?

여건이 안되고 보수도 안받고 이리 저리 매체와 블로그에 퍼날라 알리는 개미같은 흙수저가 되고 싶겠는가 !

예그린어워드 대상을 뽑는 기자 30명의 명단에 들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말이다.

아무리 마타하리 공연이 좋고 국립극단이 좋은 공연을 만들어도 나에게는 강건너 외국의 공연일 뿐이다.

적어도 이런 좋은 자리도 나에게 있어서는 가슴 한켠이 뻥 뚫리고 서러운건 사실이다.초대에 응해준 충무아트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할 뿐이다.

그래도 나를 기자로 생각하고 대접하는 기획사와 기획사 직원들이 있는한 나는 계속 이 일을 할 것이다.

그 만큼 공연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

 

예그린대상 -故김의경 극작가

남자주연상-강필석(아랑가)

여자주연상-김소현(명성황후)

남자인기상-조승우,김준수

여자인기상-옥주현,구원영

남자조연상-지창욱

여자조연상-최유하

남자신인상-고훈정

여자신인상-이지수

안무상-신선호

극본상-김유현

음악상-민찬홍

각색.번안상-김수빈

공로상-SBS문화콘텐츠

올해의 뮤지컬상-마타하리

베스트 리바이벌상-로기수

베스트 외국뮤지컬상-킹키부츠

 

 

[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축하공연 프로그램 목록]

 
♬1. 꽃 + 내 사랑이여 (그날들)_ 오만석, 이재현, 손대희, 심형석, 정영일, 신재열, 이영민, 손형준, 김광일, 김형욱, 윤겸, 조주한, 선인호, 박시윤, 유성재, 강성욱, 도례미, 강지혜, 임지은, 최은지, 노지연, 구다영
 

♬2. 애타던 그 얼굴 + 살짜기옵서예 (살짜기옵서예)_ 고훈정, 김성철, 이상이, 김다혜, 김지혜, 이지수
 

♬3. 옐레나 (라흐마니노프)_ 박유덕, 정동화
 

♬4. 그 빛을 따라서 (투란도트)_ 박소연, 정동하
 

♬5. 마지막 순간 (마타하리)_ 옥주현
 

♬6. 랜드오브롤라 (킹키부츠)_ 정성화, 강동주, 김준래, 우지원, 권용국, 송유택, 박진상
 

♬7. You mean everything to me + Stupid + Cupid (오!캐롤)_ 남경주, 서경수, 권상석, 이승현, 한준용, 주민우, 이정혁, 이선덕, 김정민, 박소향, 서예림, 문장미, 조혜림, 박시인, 최지혜, 전지원
 

♬8. 어찌 울지 않을 수 있는가 (아랑가)_ 강필석, 고상호, 최주리, 박인혜
 

♬9. 그 시간 속으로 널 (곤투모로우)_ 임병근, 김재범
 

♬10. 과거의 나 자신 (몬테크리스토)_ 카이
 

♬11. 레베카 (레베카)_ 신영숙
 

♬12. 서울 살이 몇 핸가요 (빨래)_ 강지혜 , 노희찬 , 조민정 , 양미경 , 장격수 , 한상욱 , 심규현 , 김유정
 

♬13. 난 괴물 (프랑켄슈타인)_ 박은태
 

​♬14. 백성이여 일어나라 (명성황후)_ 김소현, 이가연, 김아름, 이소현, 한소희, 정인아, 조은 숙, 임현빈, 방글아, 배문주, 윤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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