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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개인이 느끼는 무력감을 잘 드러낸 수작,연극< 두개의 방>

 


인질로 잡혀 있는 마이클과 그의 아내 레이니는 공간만 다를 뿐 같은 방에서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다.이처럼 처절하게 누구를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이야기는 없을 것이다. 물리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어쩔 수 없이 흩어져 있어야 하고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남편과 그를 구해와야 하는 아내의 필연적인 운명이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을 애닯게 한다.
개인의 절박함에 비해 국가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한다.적어도 작품이 만들어진 30년전 미국은 테러와 협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었고 그 앞에서 개인은 속수무책이었다.하지만 현재도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이념적으로 수 많은 테러들이 우리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언제 어떻게 당할지 모르는 위험이 상존한다는데 그 두려움의 크기가 과거나 현재나 같기 때문에 이 작품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신문의 특종을 위해 아내 레이니를 부추기는 신문기자.그녀를 감시하는 국무부 담당자,그리고 레이니는 궁극적으로 인질 마이클을 구출해야 한다는 공통 관심사만 있을뿐 너무나 다른 입장만 고수한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클의 목숨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고 그를 구해내야 하는 정부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니 마이클을 구해낼 주체가 없게 되고 아내 레이니는 이런 상황이 너무 싫고 남편에게 미안하다.시간이 흐를수록 남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죄책감으로 변하고 그녀의 애닯은 사랑은 관객 스스로도 결코 100% 안전지대가 없음을 알때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연극 <두 개의 방>은 2014년 평단과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던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이후 두 번째로 예술의전당과 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 공동주최하는 작품으로 현존하는 가장 뜨거운 정치적 이슈에 작가의 날카로운 비판의식으로 무장한 작품이지만, 인간의 가장 보편적이고 아름다운 감정인 ‘사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이다.

인질이 되어 자신의 상황을 볼 수 없게 된 남자 마이클 역은 '글로리아', '세일즈맨의 죽음', '유리동물원' 등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이승주, 통제되어 아무것도 말 할 수 없게 된 그의 아내 레이니 역은 '즐거운 복희' , '레슬링 시즌' , '소설가 구보씨의 1일'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낸 전수지가 캐스팅 되었으며, 마이클을 담당하고 있는 국무부 관리자 엘렌 역에는 '모차르트!' ,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 '그을린 사랑'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최근 브라운관까지 영역을 넓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해선,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킬만한 특종을 노리는 기자 워커 역은 '히스토리 보이즈'의 데이킨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이태구가 맡았다.
2016년 아릿한 슬픔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선사할 연극 <두 개의 방>은 11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포스터이미지=공연장에서 촬영해 옴)

 

 

 

[시놉시스]

 

서로 다른 장소에 있지만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두 개의 방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되어 인질로 잡혀 있는 ‘마이클’
수갑이 채워지고 눈가리개로 눈이 가려진 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언제부터 그 곳에 있었는지 알 수 없다.
그는 그 방에서 매일 아내 레이니에게 마음의 편지를 쓴다. 

마이클의 서재 안 가구를 모두 치운 채 어두운 방안에서 지내는 그의 아내 ‘레이니’
그녀는 그 텅 빈 방 안에서 마이클을 느끼고 그의 고통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침묵을 강요하는 정부와 특종을 노리는 미디어
그리고 오직 남편이 돌아 오기만을 바라는 레이니
누구도 만나지 않는 레이니가 유일하게 접촉하는 인물은 ‘마이클’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 ‘엘렌’과 신문기자 ‘워커’

뿐이다. 엘렌은 레이니가 할 수 있는 것은 ‘침묵과 희망하는 것 뿐’이라고 이야기하고 ‘워커’는 마이클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

한 방법은 ‘정부를 못살게 굴어서 그들이 누군가에게 손을 쓸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진실도 들려주지 않는 정부

에 지친 레이니는 결국 워커의 설득에 방송 인터뷰를 하게 된다. 하지만 또 다시 일어난 인질 테러 사건에서도 마이클은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데…..

 

 

 

[티켓]

 

 

 

공 연 명 : 두 개의 방_Two Rooms
공 연 장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기간 : 2016년 10월 20일 – 11월 13일
공연시간 : 평일 저녁8시, 주말 3시/6시
러닝타임 : 110분(인터미션포함)
티켓가격 : R석 5만원 / S석 3만원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 관람가 (중학생 이상 관람가능)
작    가 : 리 블레싱(Lee Blessing)
번역∙연출 : 이인수
출    연 : 전수지 이승주 배해선 이태구
기획∙제작 : 예술의전당, 노네임씨어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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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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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재 연출의 세상을 관통하는 촌철살인과 위트, LG아트센터<불역쾌재>!

 


<불역쾌재>는 지난 3년간 '환도열차', '여기가 집이다', '햇빛샤워'등의 작품으로 국내의 주요 연극상을 모두 휩쓸며 자타공인 한국연극계의 대표주자로 성장한 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의 신작이다. 그 동안 시대에 대한 환멸과 삶의 밑바닥을 묘사해왔다고 평가 받은 장우재 연출이 이번에는 한결 여유로운 태도로 “어두운 세상을 뒤집어 밝게 보려는 마음을 담은 한 편의 우화”라고 할 수 있다. ‘불역쾌재’라는 제목은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으로,조선 시대 존경받던 두 대감 ‘경숙’과 ‘기지’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파직당한 후, 왕의 질문을 품고 금강산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이들을 호위하는 무사와 사관들이 뒤따른다.


장우재 연출은 <불역쾌재>가 “현실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난감하게 만드는 수많은 질문들을 보다 여유롭게 생각하고 바라보자는 의도를 담았다”고 말한다. 또한, “삶에는 어두움과 밝음이 같이 있음에도 우리는 종종 밝음을 잊어버린다”면서 “<불역쾌재>는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처럼 어두운 세상을 뒤집어서 밝게 보려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을 예리하게 꼬집고 있다.세월호 이야기를 하고 있고,숲에서 만난 아녀자가 '기지' 대감 앞에 불쑥 나타나고 호위무사가 아이를 받아 내고 독초를 마신 아이를 출산한 여자의 아버지가 나타나 호위무사에게 어린 소녀가 '어린 아이가 어떻게 임신을 하게 되었냐"며 연유를 묻자 그 여자의 아버지는 겨울밤을 지내는게 얼마나 긴가를 설명하며 독초를 마시는 것등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인륜의 도덕이 무너진 세상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부모가 자식을 짐짝처럼 버리고 죽이는 세상에서 숲속에서 불쑥 나타난 이들은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복병임에 틀림없다.


지식과 연륜을 지닌 두 대감의 엉뚱한 여행은 어두운 세상에서 한 발 비켜나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 주고 있다.이들의 여정에 등장해 춤을 추는 배우들은 유쾌함에 한 몫을 한다.금강산을 다녀 온 두 대감에게 동시에 죽이라는 명을 내리는데,그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럼에도 왕은 동시에 죽일것을 말하고 두 대감은 연극 시작부터 엉뚱한 행동을 일부러 한다.기지 대감의 대사중 '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 같은 것.인생을 비극으로 살거나 희극으로 사는건 각자의 몫이라'는 대사가 어쩌면 <불역쾌재>연극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된다.세상을 어둡게만 보면 온통 암흑천지다.그러나 한발짝 물러서 보면 그래도 작은 밀알처럼 세상을 지탱하는 수 많은 일들이 우리를 감동케한다.이처럼 어둡게만 볼것이 아니라 주변의 소소한 귀한 가치도 눈여겨봄으로서 스스로 유쾌하게 느끼고 살면 희극으로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극을 보면서 피식 피식 터져 나오는 웃음이 장우재 연출이 생각하는 <불역쾌재>가 아닐까?

50년 넘게 연극 무대를 지켜온 대배우 이호재와 오영수를 비롯하여 최광일, 이명행, 윤상화, 김정민 등 최고의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1월 6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포스터 이미지=LG아트센터 제공)

 

 

 

 

[시놉시스]

 

때는 상상 속 조선 시대 어느 왕의 치하, 계절은 봄.

사대부인 경숙과 기지는 서로 상반되는 성격과 사상을 지닌 인물이다. 두 대감은 왕의 스승이자 나라를 이끄는 핵심 관료로서 존경

받아 왔지만, 절친한 친구인 태보가 일으킨 정치적 파란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파직당하고 만다. 노련한 정치인 기준호와 기준직

일파는 왕에게 갈라진 국론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경숙과 기지 중 한 사람을 택해 책임을 묻고 처단해야만 한다고 간언하고, 왕은

두 대감을 각기 몰래 불러내 상대방 논리의 허점을 찾아 고하라는 명을 내린다.

다음 날 궁궐 앞에서 마주친 두 대감은 금강산 외팔담 아래 구룡폭포에 동굴이 있는지 없는지를 놓고 언쟁을 벌이다 결국 목숨을

건 내기를 하게 된다. 이에 금강산 여행길에 오르는 두 대감. 호위 무사인 회옹도 따라 나서고, 왕은 이들에게 잠행을 붙인다. 서

로에게 속내를 숨긴 채 길 위에서도 계속 티격태격하던 두 대감은 온갖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기묘한 일들을 겪으면서 사사건건

대립을 거듭하고, 드디어 구룡폭포에 다다르게 되는데…

 

 

 

 

[공연사진:LG아트센터 소유 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커튼콜 사진]

 

 

 

 

 

 

 

 

오영수 배우

 

 

 

 

이호재 배우

 

 

 

 

 

 

 

 

 

 

 

 

 

 

 

[티켓]

 

 

♦ 공   연   명: <불역쾌재>    
♦ 날짜 및 시간: 2016년 10월 26일(수)~11월 6일(일) / 화~금 8pm, 토 3pm, 일 5pm   
♦ 주최 및 장소: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 티켓    가격: R 50,000원 / S 40,000원 / A 30,000원    
♦ 제        작: LG아트센터   
♦ 협        찬: 신한카드, LG유플러스, 한화생명   
♦ 극본 및 연출: 장우재    
♦ 출        연: 이호재, 오영수, 윤상화, 최광일, 이명행, 김정민, 유성주, 조판수, 마두영,
                   김동규, 이동혁, 황설하, 전영서, 고광준, 라소영, 손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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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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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로 사는 삶이란?연기자의 처절한 고민<나는야 연기왕>!

 


남산예술센터와 그린피그 공동창작 작품인 <나는야 연기왕>은 올해 제18회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한 윤한솔 연출과 그린피그의 새로운 시도로 오디션 형식으로 '진정한 연기란 무엇인가'에 관한 배우들의 스스로의 자문을 통해 연기자의 삶과 연기자의 연기에 대한 생각을 관객에게 들려 준다.


관객 앞에 자리한 14명의 그린피그 배우들은 관객을 제작사의 관계자로 보고 오디션을 펼친다. 중앙과 양측 움직임을 따르는 영상 카메라 총 3대의 카메라가 배우들 비추고 영상과 대사는 스크린에 크게 확대되어 보여진다. 자신이 출연했던 연극의 극중 연기를 펼치고 연기가 끝날 무렵에 연기한 배우가 평소 연기에 대한 신념을 적은 글을 동료 배우가 나와 낭독해준다.그리고 낭독하는 동안 배우들 스스로 동료 배우의 연기 점수를 채점해 불러 준다. 14명의 배우는 연기자로 접어 든 사연도 제각각 틀리지만 분명한건 연기를 잘하고 싶은 소망이다.하지만 자신의 연기가 진전이 없다는 자책으로 괴롭고 그래도 연기자로 우뚝서는 그날이 언젠가 될지 모르는 긴 터널이지만 언젠가는 나아지리라는 소망을 드러낸다. 솔직한 자신들의 연기자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는 낭독은 관객의 마음 속에 깊이 각인된다. 관객들이 편하게 보는 배우들의 무대는 그야말로 하루 하루가 힘든 고난의 연속임을 이제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방송 매체에서 무명으로 오랜 세월을 견디다 성공한 배우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연기자로 산다는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관객도 알고 연기자도 안다.그렇다 개개인이 개인의 삶을 평생을 두고 사는 반면 연기자는 나이가 많든 적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연기한다.체득하지 않고 남의 인생을 표현하기가 결코 쉬울리가 없다.그건 마치 운동선수는 많아도 나라를 대표하는 운동선수가 되기는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많은 연기자들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재능이 많은 몇몇 개개인을 빼고는 많은 세월을 처절하게 견디며 연기해온 사람만이 성공한 연기자로 남을 것이다.일반인이 수십년의 세월을 한가지 일로 매진해 장인으로 거듭나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젊은 연기자들이 방송을 매개로 단숨에 인기를 누리는 배우들은 마치 로또에 당첨되는 엄청난 운을 타고난 것과 같지 않을까?


‘진정한 연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나는야 연기왕>은 남산예술센터가 지난 한 달간 선보인 ‘개념 기반 연극’의 세 번째 작품으로, 사람들이 쉽게 꺼내지 못했던 ‘연기’에 관한 불편한 이야기를 그린피그 배우들과의 공동창작을 통해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오디션 형식을 차용한 <나는야 연기왕>은 새로운 제작 과정과 무대 연출을 통해 실제로 진정한 연기가 무엇인지 정답을 찾고 있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출가가 제시한 최소한의 단서만으로 배우들이 하나의 오디션과 같은 무대에서 자신의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에 대한 자기 고백을 통해 배우로서 의미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나는야 연기왕>은 남산예술센터,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클립서비스, 예스24공연, 옥션/지마켓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7세(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전석 3만원이다. 청소년 및 대학생은 1만 8천원이다. 공연문의는  02-758-2150으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 출처: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시놉시스]

자신만의 왕이 될 그들의 이야기
그린피그 배우들이 ‘연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섰다. 모든 배우들이 그러하듯, 그리고 그린피그의 배우들이 조금 더 그러하듯이, 이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쉽게 내릴 수 없다. 물론 그들 중 아무도 이해랑연극상을 탄 자가 없기 때문만은 아니다. 연기자로서의 그들 개개인에 대한 평가에 그들은 스스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연기를 잘하는 것, 좋은 연기자가 되는 것, 진실된 삶을 사는 것,
연기자로서 성공하는 것, 큰 무대에 서는 것, 돈을 많이 버는 것.
이 모든 선택에 대항하여 배우들은 남산예술센터의 무대 위에서 처절한 싸움을 벌여나갈 것이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며 헐벗어가는 이 싸움의 끝에서 저마다의 초라한 왕관을 쓰는 순간까지.

 

[그린피그 출연 배우들]

 

(출처: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티켓]

 

 

■ 공 연 명 : <나는야 연기왕>
■ 기    간 : 2016년 10월 26일(수)–11월 6일(일)
■ 시    간 : 평일(수목금) 오후8시 / 주말(토일) 오후3시 (월 쉼)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부대행사 : ‘남산여담’ 대담-11월 5(토)공연 종료 후  윤한솔(연출), 조만수(드라마터그), 공연관계자 참여
■ 주    최 : 서울특별시
■ 주    관 : 서울문화재단, 그린피그
■ 제    작 : 남산예술센터, 그린피그
■ 관 람 료 : 전석 30,000원 / 학생 18,000원
■ 관람연령 : 17세(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미정
■ 예    매 : 남산예술센터 www.nsartscenter.or.kr /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 문    의 : 남산예술센터 02-758-2150
■ 출연진 : 김윤희, 김효영, 남호섭, 박근영, 박하늘, 이동영, 이정호, 임정희, 임지영, 정대용, 정양아, 최문석, 최지연, 황미영
■ 드라마터그 : 조만수   ■ 조명 : 최보연   ■ 음악 : 민경현   ■ 영상 : 윤민철 
■ 조연출 : 박현지   ■ 사진 : 박정근   ■ 디자인 : 투바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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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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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든든한 버팀목인 아버지,연극<아버지의 선물>

 


'60대 노부부이야기'라는 노래 제목이 있다.이 노래는 자식들을 결혼시킨 노부부가 지난 시절을 회상하는 노래로 찡하게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유명하다.연극 <아버지의 선물>은 70대 노부부의 이야기로 자신의 생일날 시골로 내려 왔다가 훌쩍 떠나간 아들 삼형제를 생각하며 쓸쓸해 한다.특히 막내 아들은 성격이 급해 가족들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에 아버지는 괜히 자신을 닮아서일거라고 미안해하며 안쓰러워 한다.
노부부는 자나깨나 막내 아들 걱정이다.특히 아버지는 농사지은 농산품을 보낼때도 막내 아들에게 쌀 한톨이라도 더 주고 싶어 한다.부모는 그런 사람들이다.항상 그 자리에 있을것 같은 아버지의 등이 굽어지고 힘이 빠질때 자식들은 그제서야 애닯아 하고 미안해 한다.


연극<아버지의 선물>은 아버지를 항상 챙기시며 다독이는 어머니와 무덤덤한 아버지가 자식들을 걱정하며 유산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깨끗하게 수리해 물려 주고 싶을 뿐이다.시골에서 농사일로 자식들 키우느라 특별한 유산도 명예도 물려줄게 없지만 자식들이 올바르게 세상에서 뿌리 내리고 살기를 바란다.그런 작은 소망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게 아버지의 작은 선물이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자신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해 저승사자와 동거하며 마지막 자식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읽을 수 있다.
잔잔한 동화같은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부모의 사랑을 일깨우는 연극이다.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저승사자와 동거를 하는 코믹한 이야기로 극을 재미있게 이끌면서 온 가족이 봐도 좋을 연극으로 자리매김한다.

할아버지 역에 연기생활 50년 이상을 해온 베테랑 배우 임동진,박인환 배우와 함께 한기중 배우가 열연한다.그리고 어머니 역에는 박혜진 배우와 전국향 배우가 더블캐스팅이다.귀신 우체부 사진작가 등 멀티맨 역할에 윤기원,지대한 배우가 맡았다.그리고 박은영,노희정이 소리꾼 역할을 맡았다.
12월 31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공연문의는 070-4457-4570 으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주)두번째생각 제공)

 

 

 

 

[시놉시스]

 

한적한 농가에 사는 70대 노부부.
할아버지의 생신날에 서울에서 자식들이 내려와 한바탕 잔치를 하고는 다들 훌쩍 떠난 뒷모습을 지켜보면서 아쉬워하는 할아버지

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대문 밖까지 나가서 한참을 서있다 들어오며 자식들 걱정에 푸념만 늘어놓는데 특히 막내 아들걱정을 많이 한다.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곁을 떠난 후 할아버지는 자식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의 짐이 되기 싫다며 외로워도 참으며 혼자 살

아간다.
할아버지는 할머니 생전에 약속 했던 막내아들의 급한 성격과 유독 가족들에게만 버럭 대는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서 할머니를 대

신해 편지를 쓰고 할머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때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를 귀신(저승사자)이 할머니 곁으로 가자며 데리러 온다.
할아버지는 아들에게 40일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을 하고 귀신은 이 부탁을 받아들이는데…

 

 

 

 

[무대]


 

 

 

 

 

[오늘의 출연진]

 

 

 

 

 

[티켓]

 

 

공 연 명 : 아버지의 선물
공연기간 : 2016.10.01 ~ 2016.12.31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3시 / 월 공연 없음
출 연 진 : 임동진, 박인환, 박혜진, 한기중, 전국향, 지대한, 윤기원, 박은영, 노희정
장    소 : 대학로 공간아울
러닝타임 : 100분
티켓가격 : 전석 50,000원
관람등급 : 미취학 아동 이상 관람가
예 매 처 : 인터파크(1544-1555), 하나티켓(1566-6668)
주    최 : ㈜두번째생각/(주)한국변화경제연구소 / 주    관 : 와일드독
예매문의 : 070-4457-4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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