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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프레스콜 공연 장면 및 지방공연!


지난 4월 27일 LG아트센터에서는 세계적인 서커스 연출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의 서커스 공연<라 베리타>가 공연에 앞서 주요 장면을 약 30분간 언론에 선을 보이는 프레스콜이 있었다.공연이 시작되면 어둠 속에서 정장을 입은 한 중년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이곳에서 어떤 화가의 그림을 경매에 부칠 것이라고 말한다. 잠시 후, 그림이 그려진 거대한 커튼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바로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걸작 <광란의 트리스탄(Mad Tristan)>이다. 이 압도적인 이미지를 배경으로 형형색색의 출연자들이 등장해 아크로바틱과 연극, 춤, 음악, 미술이 결합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서커스 연출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가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이 공연은 2013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된 이래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우루과이, 브라질, 콜롬비아,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뉴질랜드, 홍콩 등 세계 20개국에서 400회 이상 공연하며, 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대형 히트작이다.

 

<라 베리타>는 공중제비, 그네, 밧줄타기, 폴 댄스, 저글링, 훌라후프 등 우리가 익숙한 서커스의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한 편의 예술 작품처럼 선보이는 ‘아트서커스’다. 수채화 같은 조명 아래 반라의 무용수가 밧줄을 타고 날아오르고, ‘코뿔소’ 탈을 쓴 출연자들이 붉은 실타래를 하늘 높이 던져 주고 받는다. 마치 달리의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초현실적인 비주얼의 서커스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서울공연에 이어 지방공연이 아래와 같이 이어진다.


5월 5일~ 6일 대전예술의전당

5월 10일 ~ 11일 수성아트피아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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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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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의 미학으로 비춰지는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뮤지컬<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이 끝나고 1층에서 관람하던 전체 관객이 옥주현과 박은태의 커튼콜 무대에 기립 박수를 친다.옥주현은 감정연기에 몰입했던 탓에 울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마치 탈진한듯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탄탄한 가슴을 내보이며 노출 장면이 많았던 박은태도 관객들의 박수를 온몸으로 받았다.
배우들이 퇴장하고 영상 맵핑으로 두 주인공 프란체스카와 로버트가 오래도록 기대고 서있는 영상 장면은 커튼콜 촬영이 금지되었음에도 이 장면은 촬영을 암묵적으로 허용하는듯 제재는 없다.그동안 다른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커튼콜 장면이다.


엄격하게 보면 불륜이지만 여자로서 온전히 엄마와 아내로만 살던 프란체스카가 우연히 찾아든 로버트와 꿈결같은 사랑 앞에 무너지지만 결국 남편과 아이들의 끝을 지켜야만 하는 여자의 일생 같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프란체스카와 그런 그녀의 선택을 끝까지 지켜보는 진정한 사랑의 답을 주고 있는 로버트 앞에 어느 누구도 불륜을 입에 담지 못하게 만든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기자였던 로버트가 프란체스카에게 건네준 사진이 프란체스카가 로버트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어릴적 자랐던 나폴리의 아름다운 기억들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강한 충동을 일게하는 중요 장면이다.   
무대는 배우들 뒤로 해가 뜨고 구름이 흐르고 노을이 지고 별이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 맵핑과 최소한의 무대 장치나 소품으로 온전히 관객들이 두 사람의 사랑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프란체스카 남편의 전화와 이웃인 마지의 전화 장면은 관객들을 잠시 쉬게 해주는 호흡장치처럼 관객들은 몰입해서 관람한다.


사랑 앞에서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동시에 여자이고도 싶었던 프란체스카와 사랑하는 여자의 선택을 끝까지 존중하는 로버트의 감동적이고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결혼 후 꿈을 잃고 살아온 ‘프란체스카’라는 한 여성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찾아가며 삶의 방향을 선택하는 이야기에 많은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하고 있다. 사랑을 찾아가는 여자의 일생같은 이야기로 뮤지컬<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특별함이 있다.바로 대극장에 등장한 그랜드피아노가 오케스트라 피트안에서 연주되고 무대가 이동해 오케스트라 피트를  완전히 덮기도 하고 옥주현 배우가 무대위에서 실제 요리를 해 관객들에게 프란체스카가 여자이자 엄마임을 후각과 시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영화와 소설 그 이후 로버트가 떠나고 프란체스카는 어떻게 살았을까에 대한 답과 프란체스카의 삶과 꿈에 관한 슬픈 이야기와 로버트의 숨겨진 매력 등 원작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 같은 이야기들이 무대위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1990년대 제2의 러브스토리라는 평을 받은 로버트 제임스 윌러의 소설"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90년대 후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직접 출연하며 연출을 맡아 로맨스 영화 중 최고의 수작으로 평가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로는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고 이번에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옥주현과 박은태 배우를 원캐스트로 일상속의 사랑을 감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담아냈다.옥주현과 박은태의 팬이 아니라도 한번만 보기엔 아쉬운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김태형 연출에 쇼노트 3인방 김영욱,임양혁,송한샘과 프레인의 여준영이 프로듀서로 나섰다.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포스터:(주)프레인글로벌 제공)

 

충무아트센터

 

 

[공연사진:(주)쇼노트, (주)프레인글로벌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대극장 관객 대기실에 설치되어 있는 다리

​최근 이 다리를 불태운 방화사건이 있어 뉴스로 보도되어 안타까움을 전한바 있다.

 

[출연진]

1부 80분/인터미션 20분/2부 7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관객 대기실 바닥에는 아래와 같은 수 많은 글들이

이렇게 성큼 성큼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기억의 조각들을 파편처럼 바닥에 흩어져 새겨져 있다.

공연장에서 두 사람의 기억의 흔적들을 따라 가보는 것도 좋겠다.

화제의 커튼콜 맵핑 영상

관객들이 자리를 떠나지 못하던 .......

 

[티켓]

 

공연기간: 2017년 4월 15일 ~ 2017년 6월 18일
공연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시간: 화~금 8시(수요일 낮 공연 없음) / 토요일 2시 30분, 7시 / 일요일 4시
러닝타임: 170분 (인터미션 포함)
티켓가격: VIP석 14만원 / R석 12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관람가
출 연 진: 옥주현, 박은태, 박선우, 이상현, 김민수, 김나윤(김희원), 유리아, 김현진, 송영미
김호섭, 장예원, 최성환, 박선정, 허순미, 전재현, 박진상, 김지혜
프로듀서: 김영욱, 여준영, 임양혁, 송한샘
연 출: 김태형 / 음악: 양주인 / 안무: 이현정 / 무대: 오필영 / 조명: 이우형
주 최: (유)매디슨카운티의다리, SBS
공동제작: (주)쇼노트, (주)프레인글로벌
제작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
홍보마케팅: (주)프레인글로벌
예 매: 인터파크 1544-1555 오픈리뷰 1588-5212
문 의: 오픈리뷰 1588-5212, 프레인글로벌 02-3210-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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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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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봄꿈같은 인생무상,가천대 길병원과 함께하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

배우 이순재와 배우 정영숙이 함께 하는 무대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중년이상의 관객들이다.아이들을 키우고 출가시키고 이제 황혼에 젖어든 사람들이다.배우들처럼 관객도 지나간 세월이 덧없음을 느끼는 나이들이다.언제 청춘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세월은 그렇게 흘러 팽팽하던 피부는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근육의 탄력도 없어져 힘도 없고 모든 신체의 기관들이 세월의 흔적을 비껴갈 수 없는 나이의 관객들은 브라운관에서 평생을 연기한 두 배우의 연기에 마치 자신의 거울을 들여다보듯 공감하면서 서러워한다.

치매로 자식도 알아보지 못하는 아내 역의 정영숙 배우를 보는 자체만으로도 전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공존한다.그래서 그 불안한 미래에 대한 공포는 눈물로도 모자란다.여기 저기서 훌쩍 거리는 관객들의 흐느낌은 연극<사랑해요 당신>이 앞으로 관객들의 미래와 지나간 과거에 대한 추억은 물론이거니와 한바탕 봄꿈 같았던 지난 시간에 대한 공존의 시간이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고 그 가정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시간이 지나 이제 가시고기처럼 힘이 없는 늙은이로 변해있다.그럴수록 이제 서로 의지해야 한다.끝까지 지켜줘야 한다.처음 만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랬듯이 사랑의 힘으로 모든걸 극복해야 한다.뺨을 타고 흘러 내리는 눈물이 마르기전에 아내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다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것이다.연극<사랑해요 당신>은 그렇게 관객의 마음속에 봄비처럼 촉촉히 스며든다.남편역에 장용과 아내 역에 오미연 배우가 더블 캐스팅이다.5월 28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시어터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는 컬처마인 1566-5588로 하면 된다.

 

(포스터이미지=컬처마인 제공)

[공연사진:컬처마인,극단 사조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출연 배우]

 

[시놉시스]

 

[무대]

 

[커튼콜 사진]

문용현 배우(아들 역)

 

 

 

이순재,정영숙 배우

 

[공연개요]

 
공 연 명: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하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
공연기간: 2017.04.04 ~ 2017.05.28
공연장소: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공연시간: 화~금 오후 8시 / 토(공휴일) 오후 4시, 7시 / 일 오후 3시 / 월요일 공연없음
티켓정가: 전석 60,000원
제 작: 극단 사조
후 원: 가천대 길병원,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홍보마케팅: ㈜컬처마인
예 매: 인터파크 1544-1555
문 의: 컬처마인 156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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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시련은 견뎌야만 하는 가치다,연극<B Class>!

 

연극<B Class>는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집안의 자제들만 갈 수 있는 예술인 양성학원을 배경으로 A Class에서 낙오된 네명의 청춘들이 서로 반목과 배신의 아픔을 견디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자신만을 바라보는 부모의 굴레 그리고 그 강박에서 이기기 위한 청춘들의 사회에 대한 반항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굴레에 대한 필연적인 탈피과정이다.그런 과정속에서 자신만의 주장과 사고로 결정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친구들에게는 배신으로 낙인 찍히기도 하고 영원히 사회와 고립되기도 한다.사회가 만들어 놓은 경쟁속에서 이기기 위한 고통의 감내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그 필연적 고통에서 지면 사회와 고립되는 아픔을 겪어야만 하기에 냉혹한 경쟁의 현실이다.그런 과정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자신의 지난 시절의 아픔도 같이 공유하며 동화되고 몰입한다.그래서 배우들의 슬픔이 자신의 슬픔으로 다가와 공감하게 된다.


대학로에서 연기잘하고 잘생긴 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다.여기에 '올모스트메인' , '바람직한 청소년' , '모범생들'에서 활약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오인하가 극본과 연출을 맡아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에서 바보로 놀림을 당하는 배우 김대현의 능청스런 바보 연기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또한 현대 무용 실력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양지원 배우의 노래 실력이 출중해 보였다.


자신만을 바라보는 부모님을 위해 A Class로 올라가려하는 ‘김택상’ 역에는 이이림배우와  주민진, 천재 음악가 아버지와 천재 피아니스트 형으로 인해 강박증을 앓고 있는 ‘이환’ 역은 김바다와 이휘종이 캐스팅되어 풍부한 감성과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지닌 재일교포 ‘치아키’ 역은 김대현과 이원민이, 재능과 실력보다 조건이 우선시 되는 학원에 반항하는 ‘이수현’ 역에 조풍래와 양지원이 맡아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좋은 교육자가 되고 싶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갈등하는 B Class 담당 선생 ‘서정인’ 역에 김희연과 한송희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균형을 잡아준다.


인생에서 작지만 가슴 아픈 상처들을 스스로 극복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상처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닌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자 하는 연극<B CLASS>는 대학로자유극장에서 5월 28일까지 공연된다.공연문의는 스탠바이컴퍼니 070-7589-0761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스탠바이 컴퍼니 제공)

 

[시놉시스]

꿈을 향한 내 첫 배신, 그리고 그 시절의 기억!
지나치게 절망적인 현실, 그래서 더 꿈꾸고 있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 가장 빛나는 순간을 꿈꾼다.
수많은 현실의 고난과 좌절 속에서도 인생의 한 순간, 찬란한 스포트라이트 속 나의 모습을 꿈꾼다.
이 이야기는 그런 순간을 꿈꾸는, 꿈꾸었던 이들의 이야기이며 누구나 당연한 듯 꿈꿀 수 있던 시절의 소년들이 만들어진 세상과

기준 속에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이다.
네 명의 천재는 각자의 상처와 세상의 잣대로 인해 B Class로 떨어지게 되고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한 졸업을 위해 합동공연

시험을 패스해야만 한다.
자격지심과 욕심, 갈등과 상처가 뒤섞인 네 아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전공을 살린 합동공연을 만들게 되는데…

 

 

 

[오늘의 출연 배우]

 

[무대]

 

[커튼콜 사진]

김대현 배우

 

 

김바다 배우

 

 

이이림 배우

 

한송희 배우

 

맨좌측 양지원 배우

 

 

[티켓]

[공연개요]

공 연 명 : B CLASS
일    시 : 2017. 4. 1(토) ~ 5. 28(일)
            화~금 8시 / 토 3시 ,7시 / 일,공휴일 2시, 6시 (월 쉼)
장    소 : 대학로자유극장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31 자유빌딩 지하)
소요시간 : 100분
티켓가격 : 전석 44,000원
관람등급 : 14세 이상
작 ․ 연출 : 오인하
출    연 : 이이림, 조풍래, 김대현, 주민진, 김희연,
             한송희, 양지원, 김바다, 이원민, 이휘종
스    텝 : 음악_김여우리 / 안무_심새인 / 무대_손지희 / 조명_김상조 /
             음향_손주희 / 의상․소품_우지숙,우지영 / 조연출_이지원 /
             기술감독_송경근 / 무대감독_황혜진 / 프로듀서_최민우
제    작 : 스탠바이 컴퍼니
제작지원 : D2 글로벌 컴퍼니
예    매 : 인터파크티켓
문    의 : 스탠바이 컴퍼니(070-7589-0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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