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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무대와 연출력이 뛰어난 극단 체 연극,2016 안톤체홉 연극<플라토노프(부제 : 스케치가 없는 도화지 위의 그림)>!


극단 체 강태식 연출의 연극은 남달랐다.새로운 연극의 지평을 열었다고 하면 과장된 표현일까? 실제로 그랬다.뮤지컬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무빙 워크는 배우의 이동이 아니라 보이니체프 장군의 집을 통채로 마음대로 회전시킨다.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뼈대만 있는 집이 회전하면서 관객은 배우의 움직임을 살피게 되고 마치 3D 영상으로나 볼 수 있는 경험을 무대위에 실현시킨다.
집 코너 각각에서 플라토노프를 견제하며 바라보는 안나와 쏘피야의 시선을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의 관극 체험이다. 무대와 관객앞에 설치된 개울,무대천정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자유자재로 회전되는 보이니체프 장군의 집,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는 불꽃 폭죽 그리고 관객앞에 쩍 하고 열리며 밖이 훤히 보이는 아르코예술극장의 무대는 실로 신선한 놀라운 경험이다. 물이 있는 무대나 쏟아지는 물줄기 등은 공연 무대에서 가끔 보아왔지만 아르코예술극장이 관객 앞에 이렇게 문을 열어 보이는 장면은 처음이다.농부가 비옷을 입고 의사인 니꼴라이를 찾아 올때와 배우들이 밖으로 나가자고 나갈때 잠시 이 장면이 연출되는데 신선한 무대 경험을 관객에게 안겨주고 있다.무대뒤로 밖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장면에 관객은 허를 찔린듯 그저 놀라 웃고 만다. 


권태에 빠진 플라토노프의 절제되고 농축된 내면을 연기하는 김은석 배우가 공연 후반부에 '개울이 깊어 죽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얕다'는 농담도 오히려 플라토노프가 전해 주는 인생의 번민에 비해 재밌게 느껴진다.그만큼 극의 핵심인 플라토노프는 과거의 연인이면서 지금도 자신을 좋아하는 쏘피야와 현재 자신을 좋아하는 안나 그리고 지금의 아내 쌰샤를 두고 애증의 관계속에서 번민한다.
자신이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그런 인간 관계는 자신을 지치게 만들어 괴롭다. 미망인인 안나와 주변 인물들이 펼치는 인간의 심리 전개가 두드러진 연극<플라토노프>는 영화나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펼치던 많은 배우들의 등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안톤 체홉의 연극<갈매기>와 <이바노프>를 무대에 올려 평단의 호평을 받은 연출 강태식이 국내에 소개하는 안톤체홉의 새 장막극 <플라토노프>는 1920년 발견된 안톤체홉의 첫 번째 미완성 희곡이다.
체홉이 16세부터 19세까지 쓴 작품으로 창작일시도 제목도 알 수 없었지만, 1878년 안톤체홉의 편지에 언급된 작품명 '아비 없는 자식'은 제목을 유추하는 유일한 단서가 되었다. 희곡은 발견 이후 러시아 거장들에 의해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고, 이내 러시아를 발칵 뒤집어 놓게 된다. 2016 안톤체홉 연극<플라토노프>는 러시아 원문을 우리 문화 정서에 맞춰 완역하고, 각색해 무대화했다.


강태식을 필두로 모스크바 드라마 예술학교에서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Asya Skorik가 무대와 의상 디자인을, 김태영이 무대 제작, 김인옥이 의상 제작, 오재익과 아키나가 안무를 책임지며 원작을 뛰어넘는 매혹적인 스토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러시아에서 공수해온 오리지널 무대 소품들도 극의 현실성을 높인다. 

 
연극<플라토노프>는 일상의 지루함에 빠져 삶의 권태를 느끼는 인물 '플라토노프'의 인생을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엇갈리는 우리의 실제 인생을 다룬다. 다양한 인물과 사건의 교차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를 더하고, 삶의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움을 갈망하는 각 캐릭터는 소소한 갈등에서부터 격한 인물의 변화까지를 아우르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5월 1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드림컴퍼니(02-744-7661)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드림컴퍼니 제공)

 

 

 

[시놉시스]

 

플라토노프의 아내 싸샤
플라토노프의 주변을 멤도는 안나
플라토노프의 첫사랑이자 현재는 세르게이의 아내인 쏘피야
이들은 세르게이와 쏘피야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플라토노프를 사이에 둔 세 여인의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그를 견제하는 남자도 하나둘 늘어나고...

일상의 지루함에 빠져 정작
이러한 시선들이 지겹기만 한 플라토노프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고픈 심경에까지 치닫게 되는데…

 

 

 

: : 2016 안톤체홉 연극<플라토노프> 공연 실황 사진 / 제공=극단 체 : :

 

 

 

 

 

[출연배우]

 

 

 

[커튼콜 사진]

 

 좌로부터 양창완(농부 가라호프 역),최승일(보이니체프 장군의 이웃 그라골예프 역),김동영(집사 야코프 역),구혜령( 쉐르부르크의 사촌 리조치카 역),

정연심(쉐르부르크의 사촌 베로치카 역) 배우

 

 

 좌로부터 김응수(부자 상인 뻬트린 역),권성덕(대령 퇴역 장교 이바노비취 역),장보규(보이니체프 장군 친구 쉐르부르크 역) 배우

 

 

 좌로부터 박정학(쌰샤의 오빠 니꼴라이 역),김동균(보이니체프 장군의 첫 번째 부인의 아들 세르게이 역)배우

 


 

 권민중 배우(젊은 미망인 안나 역)

 

 

 서지유(세르게이의 아내 쏘피야 역) 배우

 

 

 김희라(플라토노프의 아내 쌰샤 역) 배우

 

 

 김은석(시골 초등학교 교사 플라토노프 역) 배우

 

 

 

 

 

 

 

 

 

 

 

 

 

 

 

 

 김현주(꼬마 뾰뜨르 역)배우

 

 

 

 

 

 

 

[프로그램북]

 

 

[티켓]

[공연개요]

 

● 공 연 명 : 2016 안톤체홉 연극<플라토노프> (부제 : 스케치가 없는 도화지 위의 그림)
● 공 연 장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공연일정 : 2016년 5월 6일(금) ~ 5월 15일(일)
●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4시 (월 공연없음)
● 티켓가격 :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 출    연 : 권성덕 장보규 김응수 김동영 최승일 박정학 양창완 김희라 김은석 구혜령
              김동균 정연심 권민중 서지유 김현주 유지원 아키나 박혜경 손난희 황세준
              박새롬 이종찬 진성웅 서혜진 박연주 신희정 홍예슬
●       작 : 안톤체홉
● 연    출 : 강태식
● 젝    작 : 극단 체
● 예술감독 : 송현옥
● 드라마트루그 : 양미경
● 공동안무 : 오재익 아키나
● 무대〮의상 디자이너 : Asya Skorik
● 무대제작 : 김태영
● 의상제작 : 김인옥
● 조명감독 : 정진철
● 음향감독 : 김대영
● 분장디자이너 : 김다인
● 제작감독 : 안창경
● 무대감독 : 윤혜성
● 조 연 출 : 김소희 이경진 이진영
● 사진작가 : 이도희
● 디 자 인 : 김우연
● 홍보마케팅 : 드림컴퍼니
● 예    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02-3668-0007 www.koreapac.kr 
           인터파크티켓 1544-1555 ticket.interpark.com
● 문    의 : 드림컴퍼니 02-744-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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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씨어터 꽃] 힐링 설치 퍼포먼스 <종이인간>!


관객과 함께 만드는 힐링 설치퍼포먼스인 "비주얼씨어터 꽃"의 <종이인간>이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다원예술분야 선정작으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12월 4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종이인간>은 인간 실존의 불안함과 연약함을 부서지고 소멸되기 쉬운 ‘종이’라는 재료를 통해 드러낸다. 관객의 몸 전체, 또는 일부에 종이를 덮고 마사지해 떠낸 종이인형들은 공연 중 살아 움직이고, 인형은 자기의 원형인 관객을 이끌어내어 함께 행위를 한다. 인간의 욕망과 절망, 부서지기 쉬운 물질성이 드러나고, 종이인간들은 바람, 물, 불 등에 의해 그 소멸을 맞이한다. 공연예술의 경계와 벽을 허무는 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은, 관객이 공연에 참여하게 하여, 극의 이입을 통해 내적인 사유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 <종이인간>은 관객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분신들을 탄생시키고, 살아가게 하고, 소멸하게 하는 전 과정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하나의 제의식이다. 공연을 통해 숨어 있던 삶의 본질들이 드러나고, 그것과 맞닥뜨리고 겪어내는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어떤 내적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종이인간>은 종이인간조각들이 옅은 빛 속에서 실루엣으로 형태를 드러낸 공간에 관객들이 모여들면서 시작된다.
4장으로 구성된 각 장의 마지막은 종이인간과 그 원형관객이 결합된 그림에 조명,음악연주가 결합되어 하나의 시적인 설치물을 만들어낸다.
공연의 전체 피날레는 공간에 설치되어 있는 종이인간조각들이 악사들의 피날레 음악연주와 함께 불살라지면서 끝난다.
종이처럼 부서지기 쉬운 인간인 우리들에게 <종이공간>은 관객을 안아주는 공연이 될것이다.

 

 

 

[공연개요]

장    르: 관객과 함께 만드는 힐링 설치퍼포먼스
공 연 명: 종이인간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다원예술분야 선정작
공연일시: 2015년 12월 4일(금)~13일(일)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월 쉼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창작,연출: 이철성
출    연:  관객들, 이철성(공연 진행), 이정훈(연주)
설    치:  김혜원, 하소정
음    악:  이정훈
조    명:  고혁준
조 연 출:  한윤미
홍보마케팅: 바나나문프로젝트
제    작: 비주얼씨어터 꽃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예약:  02-764-7462
예    매: 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입 장 료: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8세 이상
런닝타임: 90분

 

(사진제공:바나나문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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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고통을 넘어선 용서,연극<프로즌>!

 

연극<프로즌>은 영국에서 초연된 후 1998년 TMA 어워드 작품상,2004년 토니어워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극단 맨씨어터의 2015년 신작으로 우리나라 초연이다.

 

1980.4.17 할머니 집으로 가던 10살 짜리 소녀 로나는 실종되었다.연극<프로즌>은 소녀 로나의 실종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그 후 로나의 엄마 낸시는 아이들의 실종을 알리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수년 후 로나의 시체를 찾게 된다. 로나를 살해한 소아성애자 랄프와 감옥에서 랄프를 연구하는 정신분석의 아그네샤가 독백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아그네샤의 뉴욕과 이별-20년전 낸시의 가정생활-랄프의 재수없는 일-밤 비행-고통-농사,사창-아무것도 없는-뇌-티벳-코티졸-해마-시공간-로나의 뼈-용서등 단어들이 용서라는 주제를 향해  퍼즐을 맞추듯 이어진다.

 

병적인 살인과 악의적인 살인,연쇄살인,소아성애,정신분석,깊은 슬픔,분노,증오,복수,유괴,미수,유골,문신 등이 배우들의 연기로  모습을 드러내고 종국에는 증오를 넘어 선 고통의 산물인 로나의 살인자 랄프에 대한 낸시의 용서로 힘든 한숨을 내려 놓게 만든다.
그토록 갈망하던 복수와 증오를 내려놓게 한 낸시의 용서는 어떤 의미일까? 용서함으로써 어릴적 학대에서 고통받던 살인자 랄프를 와해시킨 그 용서는 또 다른 복수의 결과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 정도로 무겁고 가슴 벅찬 이야기지만 군더더기를 배제하고 오로지 배우들의 연기로만 관객이 집중하도록 한 김광보 연출 특유의 힘때문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극중에서 상당 많은 부분이 이래도 싶나 할 정도로 아름다운 언어로 묘사되고 있다.딸 아이의 유골을 들여다보는 낸시의 대사도 로나를 밴으로 데려가려던 연쇄살인자 랄프의 대사가 그렇다. 관객들에게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면서 캐릭터들에 집중하게 하는 방편인 셈이다.

 

3명의 배우들이 품어 내는 연기력은 강렬하고 파워가 느껴진다.박호산 배우의 시종일관 조소하는 듯 하다가도 정신분석의 아그네샤의 어릴적 기억을 묻는 질문에 학대받던 자신의 이야기를 할때는 숨을 헐떡이며 분노를 폭발시킨다.그리고 낸시의 면회 이후 가슴을 움켜쥐며 답답해하는 연기는 전신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연기력을 발휘한다.탈진할 지경에까지 이른다.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이면서 딸을 잃은 엄마 낸시 역의 우현주 배우도 차분하게 대사를 이어가다가 딸을 잃은 엄마의 분노와 살인자를 향한  증오를 나타낼때는 활화산처럼 폭발시킨다.정신분석의 아그네샤 역의  정수영 배우는 차분하게 또박 또박 전문 용어를 명쾌하게 대사하면서 강연을 이끈다.
랄프 역에는 이석준 배우가 더블 캐스팅이다. 그리고 낸시의 대사에서만 존재하는 피해자 로나의 언니인 잉그리드가 상당 부분 극중에 등장하는데,엄마 낸시에게 말한다. "엄마 이제 로나를 보내줘.아니면 엄마가 망가져" 엄마를 용서의 길로 안내하는 대사속의 중요 캐릭터인 셈이다.
6월 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02)744-7661

 

 

 

[시놉시스]

연쇄 살인범이자 아동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의심되는 소아성애자, 랄프

연쇄 살인으로 자녀를 잃고 극한의 심리 갈등을 보여주는 살해된 소녀의 엄마, 낸시
양심의 가책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연쇄살인범들을 연구하는 정신과 의사, 아그네샤

이 세 명의 삶이 천천히 교차하면서 차갑게 얼어있던 그들의 마음도 점차 변화하는데...
마침내 이들은 “용서”라는 신념으로 마주할 수 있을까?


1980년 봄날, 할머니 집으로 심부름 가던 열 살짜리 소녀 로나가 실종된다.

소아성애자 랄프. 해가 너무 뜨거웠던 어느 날 어린 소녀를 유괴하려다 체포되고,
그가 자백한 이름 중에 20년 전에 실종된 로나가 있다.

아이가 살아있다는 희망만으로 가까스로 삶을 이어오던 로나의 엄마 낸시는
20년 만에 딸의 유해를 받아들고 망연자실한다.

한편 연쇄살인범들을 연구하는 정신분석의 아그네샤는 자신의 이론을 강의하기 위해
랄프의 케이스를 강연의 주제로 삼고, 그를 분석한다.
그녀가 랄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그녀 자신의 트라우마도 모습을 드러내고.

어느 날, 랄프를 만나 그를 용서한다고 말하겠다는 낸시.
아그네샤는 면회를 허락할 수 없다고 하는데…

[출연 배우]

 

 

 

 

[프로그램북 & 티켓]

 

공 연 명 : 연극 <프로즌>
공 연 장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일정 : 2015년 6월 9일(화) ~ 6월 28일(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6시 / 일요일 3시 /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전석 35,000원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출 연 : 우현주, 박호산, 이석준, 정수영
원 작 : 브리오니 래버리 (Bryony Lavery)
스텝:연 출  김광보/윤 색 고연옥/번 역 차영화,우현주/무 대 정승호/조 명 이동진
       음 악  장한솔/의 상 박소영/분 장 백지영/디 자 인 이소림,오현경/캘리그라피 전은선
       사 진  문소영/조 연 출 이은,한상웅/프로듀서 석재원
제 작 : 맨씨어터
후 원 : 서울문화재단
협 찬 : 티엘성형외과,스포티즌
예 매 : 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www.koreapac.kr
인터파크티켓 1544-1555 ticket.interpark.com
홍보마케팅 : 드림컴퍼니
문 의 : 02-744-7661

(사진출처:극단 맨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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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맨씨어터 화제의 신작!

 

김광보 연출  고연옥 윤색  정승호 무대

 

국내최정상 제작팀

 

 

연극<프로즌>

2015.6.9() - 6.28()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 연극<프로즌>포스터 / 제공=맨씨어터 : :

 

 

 

1998TMA awards 작품상 수상

2004년 토니 어워드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

2015년 국내 초연! 극단 맨씨어터 화제의 신작!

 

국내 초연되는 연극 프로즌은 극작가 브리오니 래버리(Bryony Lavery)의 대표작으로 1998년 영국 버밍엄 레퍼토리 시어터(Birmingham Repertory Theatre)에서 초연된 후, 같은 해 TMA awards(The Theatrical Management Association) 작품상을 수상하고, 2004토니 어워드(Tony Awards) 최우수 남우주연상(Brian F. O’Byrne)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연극은 극단 맨씨어터가 2015년 야심 차게 준비한 신작이다. 맨씨어터는 2007년 연극'썸걸()'를 시작으로, '갈매기', '14체홉', '은밀한 기쁨' 등 매 해 작품성 높은 연극을 선보이며 연극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극단이다. 동시대 관객과 가장 잘 소통하는 극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맨씨어터는 이번 연극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용서'라는 신념에 대해 정면으로 마주할 계획이다.

 

 

국내 최정상 제작팀

연출 김광보 윤색 고연옥 무대 정승호

 

극단 맨씨어터와 함께 김광보 연출이 제작을 책임진다. 연극'M.Butterfly', '사회의 기둥들', '줄리어스 시저', '그게 아닌데' 등을 연출한 김광보는 “2014 동아연극상 연출상”, “2012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 상”, “2012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연출상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연극계가 가장 주목하는 연출가다.

 

김광보 연출을 필두로 연극'내 이름은 강', '주인이 오셨다'를 집필한 고연옥 윤색을 맡았고, 뮤지컬'레베카', '모차르트', 연극'프랑켄슈타인', '터미널' 등 장르를 오가며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무대를 선보여온 정승호무대디자인을 맡았다. 연극'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수탉들의 싸움'에서 섬세한 조명디자인을 선보인 이동진조명, 연극'여우인간'으로 김광보 연출과 호흡을 맞췄던 장한솔음악, 박소영백지영의상분장을 책임진다. 극 중 인물들 간 세밀하게 교차하는 극한 감정의 변화를 무대화하기에 최적의 제작팀이라는 평과 함께 국내 최정상 제작팀이 만들어갈 연극'프로즌'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력하고 다양한 감정을 분출하는 캐릭터

 

연쇄 살인범이자 아동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의심되는 소아성애자 '랄프'은 배우 박호산이석준이 번갈아 맡는다. 랄프는 연쇄살인범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악마적인 클리셰가 전혀 없이 아주 정돈되고 꼼꼼한 인물로 그려진다. 때론 아주 위험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가 죽인 어린아이들처럼 갈팡질팡하며 쉽게 상처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연쇄 살인으로 자녀를 잃고 극한의 심리 갈등을 보여주는 살해된 소녀의 엄마 낸시은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이자 배우인 우현주가 맡는다. 낸시는 절망감으로부터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마음, 랄프에 대한 복수심, 그리고 랄프를 용서하려는 마음까지 수년 동안에 걸친 감정과 소견을 놀라울 정도의 범위로 보여주는 캐릭터다.

 

양심의 가책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연쇄살인범들을 연구하는 정신과 의사 아그네샤은 배우 정수영이 맡아 분한다. 아그네샤는 자신의 이론을 강의하기 위해 랄프의 케이스를 강연의 주제로 삼고, 그를 분석하는 캐릭터다. 그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자신의 트라우마를 드러낸다.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맨씨어터의 대표 배우 박호산, 이석준, 우현주, 정수영은 이제껏 맡아 온 그 어떤 배역보다 심혈을 기울여, 더없이 매혹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마치 시를 읽는 듯한 독특한 연극

 

연극'프로즌'은 다른 연극적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오롯이 배우의 연기에만 집중하게 쓰여 있다. 작품의 전반부는 세 등장인물들의 독백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잃어버린 날이나 범인이 아이를 유괴하고 살해에 다다르는 과정이 시적인 언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서사에 대한 압박감 없이, 그들의 심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극 전체가 드러나는 구조이다.

 

이 구조는 관객들에게 사건을 전달하는 사이에 감정적인 거리를 두어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더욱 분석적으로 만든다. 또한 짧은 대사들과 짧은 절들로 이루어진 문장은 극본에 강도를 더 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줄 것이다.

 

 

'용서'에 관한 부드럽지만 강렬한 드라마

 

이 작품의 주제는 "용서".

어린 자녀를 살해당한 엄마가 그 살해자를 용서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그 살해자를 인간으로서, 그리고 꽤나 호감이 가는 인물로 그리고 있다. 심지어 아이를 살해당한 엄마가 인생을 잘 보내며, 웃을 수 있고, 과거처럼 농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세심하게 그리며, 논란이 될 수 있는 상황 설정 속에서도 용서의 신념을 강력하게 이끌어 낸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연쇄살인범, 연쇄 살인으로 어린 자녀를 잃게 된 엄마, 다양한 사례의 연쇄살인범을 연구하는 정신과 의사. 이처럼 세 인물의 삶을 천천히 교차시키며, 부드럽지만 강력하게 '용서'라는 신념에 대해 논할 연극'프로즌'의 개막을 기대해보자.

 

 

Information

 

공 연 명 : 연극 <프로즌>

공 연 장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일정 : 201569() ~ 628()

공연시간 : 평일 8/ 토요일 3, 6/ 일요일 3/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전석 35,000

관람연령 : 13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0(인터미션 없음)

출 연 : 우현주 박호산 이석준 정수영

원 작 : 브리오니 래버리 (Bryony Lavery)

연 출 : 김광보

윤 색 : 고연옥

번 역 : 차영화 우현주

무 대 : 정승호

조 명 : 이동진

음 악 : 장한솔

의 상 : 박소영

분 장 : 백지영

디 자 인 : 이소림 오현경

캘리그라피 : 전은선

사 진 : 문소영

조 연 출 : 이은 한상웅

프로듀서 : 석재원

제 작 : 맨씨어터

후 원 : 서울문화재단

협 찬 : 티엘성형외과 스포티즌

예 매 : 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www.koreap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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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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