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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기간 세종문화회관, 삼청각,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예술과 함께 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추석연휴,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예술 선보여

- 삼청각, 927일 식사와 함께하는 공연 추석자미’ 2진행

- 꿈의숲아트센터, ‘김용우의 신나는 콘서트등 다양한 공연 준비

- 추석기간 뮤지컬 서울 1983’ 예매 시 40% 할인

 

추석기간 서울시내 공연장 곳곳에서 특별 프로그램 선보인다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내 공연장 곳곳에서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특별행사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사장:이승엽)926일부터 2주간 <세종 페스티벌 ; 예술로 안아주기, HUG>를 열어 연휴 내내 세종문화회관 야외와 로비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료 공연을 펼친다. 또한 꿈의숲아트센터는 928일 추석특별공연 김용우의 나는 콘서트및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삼청각은 927일 고품격 한식을 함께 제공하는 추석자미2회 공연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은 추석기간에 나문희, 박인환이 출연하는 뮤지컬 서울,1983’40%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추석연휴 내내 세종문화회관 야외와 로비에서 온 가족을 위한 무료 공연

세종문화회관(사장:이승엽)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세종 페스티벌 ; 예술로 안아주기, HUG>를 추진한다. 추석연휴를 앞둔 926일부터 104일까지 9일간 세종문화회관의 다양한 내외부 공간에서 펼쳐지는 <세종 페스티벌; 예술로 안아주기, HUG>는 각 공간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해 총 64회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하는 대규모 축제이다.

그 중 특별히 추석기간 세종 뜨락 특설무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회, 세종대극장 로비에서는 우리 가락을 들려주는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친다. 특히 926()~27() 저녁 세종 뜨락에서 펼쳐지는 <세종 판타지- 마술피리>는 축제 대표 공연으로 에어리얼 복합 퍼포먼스 (Aerial Hybrid Performance)를 표방하며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 3D 플라잉, 3D 맵핑 영상, 불꽃 등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석기간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극장 앞 거리에서는 비보이댄스와 무용, 비누방울, 퍼포먼스 등의 거리예술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계속되며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서는 어린이연극, 마임 등이 공연된다. 모든 축제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399-1000

 

추석기간 중장년층을 위한 뮤지컬 <서울 1983> 티켓 40% 할인 진행

세종문화회관은 1030일부터 11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남)의 뮤지컬 <서울 1983> 공연티켓을 추석연휴기간(926~29)에 한해 40%할인예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고통, 그리고 이산의 아픔을 안고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태수의 희곡단장의 미아리 고개가 원작이며 송시현 작곡가와 김덕남 연출이 참여한다. 특별히 배우 나문희와 박인환이 극중 부부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중장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이 될 것이다. 문의: 02)399-1000

 

삼청각, 한가위 특별공연 추석자미 滋味런치콘서트·디너콘서트 준비해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삼청각(三淸閣)에서는 한가위 특별공연을 준비해 추석기간 동안 삼청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 당일인 27일 점심 12, 저녁 182회로 진행되는 추석자미는 만나고 싶은 국악인중 최고로 손꼽히는 박애리와 함께 한다. 박애리의 사회와 판소리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퓨전국악앙상블 청아랑의 다채로운 국악연주와 다 같이 즐기는 소고춤과 강강술래의 무대도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종료 후에는 삼청각의 추석 특선 한식을 즐길 수 있으며, 돌아가는 길에는 삼청각에서 직접 만든 수제-한과세트기념품도 증정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삼청각 홈페이지www. samcheonggak.or.kr, 02)765-3700

 

꿈의숲아트센터, 추석특별 공연 및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에서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26일부터 28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과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 일대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료, 무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2815시에는 젊은 소리꾼 김용우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켜 선보이는 우리 민요공연 <김용우의 나는 콘서트>가 유료로 공연되며, ‘the 광대의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공연이 928() 14, 16시에 꿈의숲 문화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그밖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희 체험과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김용우의 나는 콘서트>의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연희집단 'the 광대'<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과 전통놀이와 연희체험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fac.or.kr, 02)2289-5401

 

 

 

()세종문화회관 추석연휴 행사 일정

 

<세종페스티벌; 예술로 안아주기, HUG> 추석프로그램

장소

0926()

0927()

0928()

0929()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뜨락

16:40 날다

17:00 Whool

18:00 날다

18:30 서울리딤 슈퍼클럽

19:10 세종판타지 <마술피리>

17:00 들소리

17:40 날다

18:00 정원영밴드

19:00 펠리체싱어즈

19:40 프로젝트날다

20:00 한상원밴드

21:00 세종판타지 <마술피리>

17:00 노킹

18:30 소나기프로젝트

17:00 슬기둥

18:30 오리엔탈쇼커스

광화문 광장

및 거리

15:00 몸꼴

16:30 드리프터즈

15:00 팀 퍼니스트

16:00 오쿠다 마사시

16:30 서울괴담

15:00 온앤오프무용단

16:00 팀클라운

16:30 갬블러크루

15:00 버블드래곤

16:00 마임인

16:00 모던테이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

13:30 강상구

크로스오버 콘서트

낮에 뜬 달

12:30 강상구

크로스오버 콘서트

낮에 뜬 달

13:30 강상구

크로스오버 콘서트

낮에 뜬 달

12:00 강상구

크로스오버 콘서트

낮에 뜬 달

세종·충무공

기념관

14:00 매직퍼포먼스

16:00 요술당나귀

14:00 극단푸른해

16:00 앙상블''

14:00 바보빅터 갈라쇼

16:00 고재경 마임

14:00 이야기꾼 책 공연

16:00 키즈퍼포먼스 팝콘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

야외전시 - (line shape)

참여 작가 : 박안식, 김택기, 김창환, 문병탁, 김우진, 이연숙

 

삼청각 추석자미

공연명

일시

장소

프로그램

관람연령

입장권

추석자미

927()

12, 18

삼청각 일화당

박애리사회 및 판소리

청아랑 연주, 소고춤 등

48개월

이상

70,000

 

꿈의숲아트센터 추석연휴 프로그램

행사명

일시

장소

프로그램

관람연령

입장권

2015

한가위맞이

희희낙락

9.26()~28() 10~18

꿈의숲 문화광장

전통놀이 체험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 연령

무료

9.28() 12~18

꿈의숲 문화광장

전통연희 체험

(버나놀이,12발상모돌리기)

전 연령

무료

9.28() 14,16

꿈의숲 문화광장

the 광대

<도는놈,뛰는놈,나는놈>

전 연령

무료

9.28() 15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김용우의 신나는 콘서트

5세이상

전석1만원

판소리 가족뮤지컬

<닭들의 꿈,날다>

9.27()~28() 17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판소리 가족뮤지컬

5세이상

전석

15,000

기획전

사키루의 일러스트 판타지전

7.23()-10.11()

10-18시월 휴관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

작가 사키루가 선보이는 유쾌한 캐릭터 일러스트의 세계

전 연령

2,000

(대관)

가루야가루야

8.1()-10.4() 10-18시월 휴관

상상톡톡미술관

어린이 밀가루 체험놀이

24개월

이상

아동

23,000

성인

17,000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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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체스 챔피언들의 야망과 사랑,뮤지컬<체스>!

 

메르스의 영향도 관객들의 뮤지컬<체스>에 대한 욕구를 막지는 못했다. 21일 일요일 낮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공연장에 비치된 손세정제와 소독제를 바르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로 들떤 분위기였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 분위기에 젖은 관객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프로그램북과 다양한 상품을 사는 모습이었다.


초연 이후 30년만에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체스>는 걸출한 뮤지컬 작가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의기투합하여 냉전의 영향 아래 체스를 둘러싼 인물들이 벌이는 배신, 야망,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이고 개인적인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는데,체스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정치적 공작 속에서 이 세 사람은 일생을 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뮤지컬 <체스>는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와 미국 챔피언 프레디의 대결과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끌리고만 아나톨리와  플로렌스의 러브 스토리가 큰 줄거리를 형성한다.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미치는 영향이 등장인물들을 통해 드러난다. 그 인물들은 바로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아나톨리를 조종하려 하는 날카로운 지성의 소유자 몰로코프, 점잖고 신용할 만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정치적 공작도 서슴지 않아 속을 알 수 없는 마케팅 에이전트 월터, 체스 챔피언십을 실질적으로 통제하려는 위원장, 아나톨리를 보내주려 하지만 결국 국가를 위한 선택을 하는 아내 스베틀라나다.


뮤지컬 <체스>는 오페라부터 락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넘버들로 유명한 작품으로 수록곡인 “One Night In Bangkok”과 “I Know Him So Well”은 싱글이 영미권은 물론 유럽과 남아공, 이스라엘 등에서도 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이다. “One Night In Bangkok”은 이국적인 정서가 가득한 피리 소리와 함께 시작하여 경쾌한 팝으로 전환되는 곡이다.“I Know Him So Well”은 극중에서 아나톨리의 부인인 스베틀라나와 아나톨리의 새로운 사랑 플로렌스가 함께 부르는 곡으로 아나톨리에 대한 두 여인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또한 조국에 대한 아나톨리의 절실함을 담은 곡으로 조권, 켄 등 아나톨리들이 공통적으로 감동적이라고 꼽은 “Anthem”과 자유롭지 못한 아나톨리의 비통한 심정을 담은 “Where I Want To Be”에서는 아나톨리의 폭발하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몰로코프, 플로렌스, 위원장, 아나톨리가 주고 받는 넘버 “Quartet”, 아나톨리와 플로렌스의 사랑의 순간을 담은 발라드  “Terrace Duet”,변해가는 관계를 노래하는 “You And I”, 아나톨리와 프레디의 마지막 경기를 담은 “End Game” 등의 넘버에서는  관객들이 뮤지컬에서 기대하는 카타르시스를 충족시켜줄 배우들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냉전 속에서 적대국인 미국의 여인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져 가혹한 운명에 발버둥치는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역에 조권∙Key∙신우∙켄(빅스), 거만하고 천재적인 승부사지만 아나톨리에게 플로렌스를 뺏기며 감정적 동요를 드러내는 미국 챔피언 프레디 역에 신성우∙이건명,프레디의 조수로 체스에 대한 야망을 품고 버텨왔으나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져 프레디를 떠나는 플로렌스 역은 안시하와 이정화가 맡는다.
21일 공연에 출연한 안시하는 3단 고음을 능가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 단연 돋보였다.이날 공연에는 아나톨리 역에 첫 뮤지컬 신고식을 치룬 신우가 무난히 공연을 이끌어 나갔고 커튼콜에서 감정이 복받친 듯 끝내 눈물을 보이자 관객석에서 "울지마"를 외치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아나톨리를 조종하려 하는 날카로운 지성의 소유자 몰로코프 역에 김장섭∙김법래, 일견 점잖고 신용할 만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계산이 빠르고 속을 알 수 없는 마케팅 에이전트 월터 역에 박선우∙박선효, 체스 챔피언십을 통제하고자 하는 위원장이자 심판 역에 홍경수, 아나톨리를 보내주려 하지만 결국 국가를 위한 선택을 하는 아내 스베틀라나 역에 김금나가 캐스팅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배우들의 단체 군무,아크로바틱,헝가리,다뉴브강,방콕 등 다양한 영상과 함께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이 최대의 무기인 뮤지컬<체스>는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64-7857(~9),1644-5210

 

 

 

[시놉시스]

미국과 러시아의 이념 대결이 한창이던 냉전시대, 체스 세계 챔피언십이 열리는 방콕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 챔피언 프레디와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는 그들을 둘러싼 세상의 관심 속에서 뜨거운 신경전을 벌인다. 세기의 대결이라 불린 미국과 러시아의 체스 매치. 과도한 언론의 취재열기 속에서 양국 선수간의 대립은 점점 더 감정적으로 변질된다. 프레디의 조수인 플로렌스는 자유분방한 프레디의 태도에 지쳐가던 중, 아나톨리에게서 연민과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러시아 체제 속에서 아무것도 뜻대로 할 수 없었던 아나톨리 또한 플로렌스를 통해 자유에 대한 갈망을 깨닫는 한편,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결국 미국으로의 망명을 결정한 아나톨리는 플로렌스와 함께 미국 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는데...

 

8주 후, 세계 챔피언십 경기가 이어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재회한 아나톨리, 프레디, 그리고 플로렌스. 그들의 앞에는 정치적 간계와 냉전 시대의 이념 싸움이 난무하는 새로운 게임이 펼쳐진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체스보드 위에 선 이들의 운명은 어디로 향해 가는 걸까.
배신과 야망 속에 체스는 계속된다.

 

 

[포토존]

 

 

 

 

 

 

 

 

[오늘의 출연 배우]

 

 

 

[티켓]

 

■ 공 연 명:  뮤지컬 ‘체스’
■ 공 연 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공연일정:  2015년 6월 19일(금) ~ 7월 19일(일)
■ 공연시간:  평일 4시,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7시
■ 티켓가격:  VIP석 130,000원 / R석 110,000원 / S석 90,000원 /
              A석 70,000원 / B석 40,000원
■ 예    매: 인터파크 (1544-1555), 옥션티켓(1566-1369)
■ 공연문의: 엠뮤지컬아트 02-764-7857~9, 이엔티아이(1644-5210)
■ 원 작 자: 극본 및 가사 Tim Rice 음악 Bjorn Ulvaeus, Benny Andersson
■ 제 작 진: 프로듀서 김선미 / 연출 왕용범 /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 서병구 / 협력연출 유병은 / 협력안무 홍유선 / 조명디자인 민경수
             무대디자인 서숙진 / 음향디자인 권도경 / 영상디자인 송승규
             의상디자인 한정임 / 분장디자인 양희선 / 소품디자인 조윤형
             기술감독 이유원 / 제작감독 김완식
■ 출    연: 조권, Key, 신우, 켄(빅스), 신성우, 이건명, 안시하, 이정화, 김장섭,
             김법래, 김금나, 박선우, 박선효, 홍경수
■ 제    작: ㈜엠뮤지컬아트
■ 제작지원: 기술보증기금
■ 협    찬: KDB산업은행
■ 홍    보: 쇼홀릭

 

 

(사진제공:엠뮤지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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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연극<여우인간>은 서울시극단 2015년 상반기 정기공연으로 2014년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적 극작가 이강백과 중견연출가 김광보,김혜련 예술총감독이 함께 만든 연극으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의 정치사회적 현상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건 사고가 연일 일어나는 시대로 그야말로 '멘붕'의 시대다.
<여우인간>은 풍자우화극으로 '여우에게 홀렸나 보다'는 말을 심심찮게 쓰던 우리의 통속적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여우가 이 사회를 홀려 사회가 이렇게 뒤죽박죽 되었다고 풍자한다.그리고 정면으로 반박한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광우병이 문제되어 촛불시위가 끊이지 않던 그 시절을 이야기하며 구워 먹고 익혀 먹어도 이상없다고 말한다.아니면 미국인들은 벌써 죽고 없을거라는 것이다.

 

자기 책무를 등지고 많은 인명 피해를 냈던 세월호 사건도 '세월의 노래'로 들추어 낸다.<여우인간>은 여우사냥꾼이 놓은 덫 때문에 꼬리를 자르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 오게 되면서 인간 세상에서 만난 인간들은 자신에 대한 반성은 없고 모두 여우에게 홀린 탓이라고들 한다. 그리고 시간은 마치 ‘뫼비우스 띠’가 돌아가듯이 과거에서 현재로 왔다가 다시 과거로 돌아갈 뿐 미래는 없다. 어제 있었던 사고가 오늘 다시 일어나고, 오늘의 사고가 내일 다시 일어난다.

 

다양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국의 정치사회적 현상을 우화적으로 풍자하는 <여우인간>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과 혼란, 연이은 대형사건사고 등으로 마치 여우한테 홀린 것처럼 살며 전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우화적으로 표현하면서 우리가 회복해야 할 본연의 모습과 시대정신이 무엇인가를 자각케 하는 재미있는 블랙코미디다.  

 

 

[줄거리]

 

죽느냐 자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여우사냥꾼이 놓은 덫에 걸린 한 젊은 숫여우가 꼬리를 자르고 도망친다. 그는 월악산 여우들에게 꼬리의 불편함을 역설하며 원숭이들처럼 꼬리를 없애고 인간으로 진화하자고 부추긴다. 몇몇 여우들이 동조하며 꼬리를 자른다. 숫여우는 자신에 반대하던 여동생의 꼬리도 잘라버린다. 이렇게 꼬리가 잘린 4마리의 여우들은 고속도로를 지나는 트럭을 얻어 타고 서울로 오게 된다.
  여우들이 탄 트럭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도착한 뒤 각자 흩어진다. 여우들을 추적하는 여우사냥꾼에 의해 01번, 02번, 03번 및 미정으로 이름 붙여진 이 여우들은 각각 정보요원, 사회변혁운동연합 대표의 비서, 오토바이 소매치기, 비정규직 청소부라는 각각 다른 신분으로 인간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매월 보름날 남산타워에서 서로 만나기로 한다.
  인간들은 큰 사고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 여우한테 홀린 탓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혼란이 다 교활한 여우들의 음모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우들은 보수적 인간과 진보적 인간 양쪽에서 박해와 냉대를 받는다. 꼬리 자른 여우들의 정신적 지도자, 구미호는 인간들에게 여우박해가 계속된다면, 누가 여우이고 누가 인간인지 구별할 수 없게 하면서, 인간사회가 과거와 현재 사이만을 맴돌게 하는 ‘뫼비우스의 띠’가 작동될 것임을 경고한다.
  이러한 인간사회 속에서 화장실 청소부로 살면서 한 젊은 인간 청년을 사랑하기도 했고, 동료 여우 03번의 죽음을 경험하기도 했던 젊은 암여우 미정은 2014년 어느 날, 잘린 꼬리를 붙이고, 위험을 무릅쓴 채 인간사회를 벗어나 월악산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공연사진:서울시극단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커튼콜 사진]

 

 

 

 

 

 

[티켓]

 

공 연 명:<여우인간> - 서울시극단 2015년 상반기 정기공연
공연일시:2015년 3월 27일(금) ~4월 12일(일)
         평일(화-금)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쉼.
장    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관람가격: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관람연령:만 7세 이상
출연진:이창직, 강신구, 유연수, 문경희, 김신기, 주성환, 김정환, 문호진, 한동규,
       이철희, 유영욱, 하인환, 박세기, 박진호, 조용진, 김유민, 김동석, 허재용,
       유미선, 장석환, 김근영, 신해은, 한정훈, 정예림, 이지연, 정상기 (총 25명)
제작진:예술총감독 김혜련/ 극작 이강백/연출 김광보/드라마트루그 양윤석/제작감독 송기정
       무대미술 황수연/음악 장한솔/영상 강영만/ 움직임 고재경/조명디자인 이동진
       음향디자인 채소영/의상 이명아/분장 김선미/무대감독 장연희/조연출 한상웅 /
       제작진행 최나라 /기획․홍보 오정화, 김수진
공연예매:세종문화회관 02-399-1000 www.sejongpac.or.kr
인터파크: 1544-1555 www.ticketpark.com
단체문의:서울시극단 02-399-1137

 

 

 

(사진제공:서울시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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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찾아온 송년 선물

 

가족발레 <호두까기 인형> 6천명관객 성황리 공연

 

 

 

                                                                               [사진=서울발레단 제공]

 

 

한국발레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서울발레단과 NewsCSV, 대한적십자서울지사,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주관하여 선보인 <송년 가족과 함께하는 발레여행, 호두까기 인형>이 지난 126, 7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매년 겨울, 송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해온 서울발레단은 볼쇼이발레단의 수석발레리나 마리안나 리츠키나(Marianna Ryzhkina)”, 보스톤 발레단의 수석발레리노 자칸 아이도스 (Aidos Zakan)” 등 세계적인 발레 무용수들의 참여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송년 발레 축제를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인재양성 아동의 꿈>,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희망풍차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평소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 600명을 초청하여 클레식 발레의 감동을 나누는 나눔행사도 마련되었다.

 

 

웅장하고 인상적인 무대세트와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 및 소품은 러시아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인형이 등장하고, 스페인, 중국, 아라비아, 러시아 등 각 나라의 인형들이 추는 축하 춤을 보는 묘미로 가족, 연인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6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한편, 가장 먼저 찾아온 송년 발레를 찾아보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송년 가족과 함께하는 발레여행, 호두까기 인형>20141월 중 ‘SBS 문화가중계프로그램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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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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