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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 연극 데뷔한다… <라빠르트망> 캐스팅 공개

고선웅이 연출하고 LG아트센터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하는 연극 <라빠르트망>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스타 배우 오지호, 발레리나 김주원, 연기파 배우 김소진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 <추노>, <직장의 신>, <내조의 여왕>, <오마이금비> 등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스타 배우 오지호는 <라빠르트망>을 통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고선웅 연출의 러브콜을 받고 출연을 결심한 그는 사랑에 대한 순수함과 열정을 간직한 주인공 ‘막스’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인 김주원은 ‘막스’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여인 ‘리자’ 역으로 출연하여, 모니카 벨루치가 보여주었던 신비한 매력을 춤과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댄싱 위드 더 스타>, <댄싱9> 등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김주원은 그간 댄스씨어터 <컨택트>, 뮤지컬 <팬텀>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왔지만 연극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라빠르트망>에서 얽혀 있는 관계들의 키를 쥐고 있는 ‘앨리스’ 역에는 영화 <더 킹>으로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하고 연극 <클로저>, <단편소설집> 등 다수의 연극 작품들을 통해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김소진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 <곡성>,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잘 알려진 배우 장소연이 ‘막스’의 약혼녀인 ‘뮤리엘’ 역을 맡았으며, 배우 조영규, 이정훈, 조영선, 배보람, 김용래 등이 함께 출연한다.

 

 

 

 

 

뱅상 카셀, 모니카 벨루치의 영화 <라빠르망>이 연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약혼 반지를 사려던 날 옛 연인 리자의 흔적을 쫓게 된 막스. 그녀를 찾아 헤매는 동안 두 사람을 중심으로 얽혀있던 관계들이 하나씩 드러난다. 프랑스 감독 질 미무니(Gilles Mimouni)가 직접 쓰고 연출한 영화 <라빠르망(L’appartment, 아파트먼트)>(1996)은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버무린 매력적인 스토리와 뱅상 카셀, 모니카 벨루치의 출연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여섯 남녀가 보여주는 사랑의 단면들을 포착한 <라빠르망>은 1998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고, 미국에서 2004년 조쉬 하트넷 주연의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Wicker Park)>로 리메이크되었다. 또한 영화에 출연했던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믿고 보는 연출가, 고선웅의 미스터리 멜로극

 

 

 

영화 <라빠르망>을 연극 <라빠르트망>으로 옮긴 인물은 연출가 고선웅이다1.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에 매료된 고선웅은 영화를 반드시 무대 위로 옮겨야겠다고 결심했고, 수소문 끝에 원작자 겸 감독인 질 미무니(Gilles Mimouni)를 만나 무대화를 위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고선웅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으로 2015년 ‘동아연극상’ 대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적 연출가다. 그는 연극 <칼로막베스>, <푸르른날에>, 창극 <홍도>, 뮤지컬 <아리랑>, 오페라 <맥베드>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새겨나가고 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개·폐막식의 총연출자로 낙점되기도 했다.

 

 

 

고선웅은 “<라빠르트망>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동시에 벌어질 법한 엇갈림이나 벗어남을 다루는 이야기”라며, “영화 속 수시로 등장하는 플래시 백을 활용해 무대 위에 마법처럼 실감나는 장면들을 펼쳐낼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연극 <라빠르트망>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공연 티켓은 7월 20일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프리뷰 기간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전석 30% 할인이 적용된다.

 

 

 

프리뷰(10/18-20, 3회차) 티켓 오픈 : 7월 20일 목요일 인터파크(11 AM), LG아트센터(2 PM)

 

 

 

 

 

 

 제        

<라빠르트망>

 일        

2017년 10월 18일 ~ 11월 5일,
평일 8pm, 토 3pm & 7pm, 일 3pm (월요일 없음)

 제        

LG아트센터, 극공작소 마방진

 입      

R 70,000원 / S 50,000원 / A 30,000원

 문의 및 예매

LG아트센터 (02)2005-0114 www.lgart.com,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원        

질 미무니(Gilles Mimouni) 연출 <라빠르망(L’appartment)>

 연        

고선웅

 출        

오지호, 김주원, 김소진, 조영규, 이정훈, 장소연, 조영선, 배보람 김용래 외

 협        

신한카드,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사진제공: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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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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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맥그리거 안무 <아토모스>

 

영국 현대 예술계의 크리에이티브 엔진, 웨인 맥그리거

영국 현대 무용을 대표하는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가 12년 만에 최신작 <아토모스(Atomos)>가 내한한다. 웨인 맥그리거는 과학과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예술세계를 개척해온 안무가로, 1992년 자신의 무용단을 창단한 후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작품을 발표해 왔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영국 로열 발레단(The Royal Ballet)의 상주안무가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파리 오페라 발레(Paris Opera Bellet), 볼쇼이 발레(Bolshoi Ballet), 뉴욕 시티 발레(New York City Ballet), 네델란드 댄스 씨어터(Nederlands Dans Theater) 등 세계 정상의 무용단들을 위해 작품을 만들어 왔다.

또한 영화 <해리 포터와 불의 잔>, <레전드 오브 타잔>, <신비한 동물사전>의 움직임을 연출하고, 록 밴드 ‘라디오헤드’와 일렉트로닉 뮤지션 ‘케미컬 브라더스’의 뮤직 비디오를 안무하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혁신적인 창조력을 발휘해왔다.

그는 풍부한 예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무용의 외연을 전방위로 확장시키고 있다. 그가 설립한 ‘웨인 맥그리거 스튜디오(Wayne Mcgregor Studio)’는 무용수들뿐 아니라 작가, 과학자, 음악가, 비주얼 아티스트,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총체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창작의 산실로, 오늘날의 영국 예술계에서 혁신과 융합의 트렌드를 주도해가고 있다.

“지금 이 시대를 정의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그는 바로 웨인 맥그리거다” - The Times

놀랍도록 진보한 21세기 무용 <아토모스>

2013년 영국 런던 새들러스 웰스 극장에서 초연된 <아토모스>는 웨인 맥그리거의 혁신성과 예술성이 잘 드러나는 공연으로, 사물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원자’(atom)를 바탕으로 인간의 ‘몸’과 움직임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웨인 맥그리거는 <아토모스>에 혁신적인 제작 과정을 도입하였다. ‘웨어러블 테크놀로지’¹의 선두주자인 영국의 ‘스튜디오 XO(Studio XO)’와 협업하여 무용수들의 몸에 센서를 부착하고 움직이게 하여 그들의 움직임과 생체정보의 변화를 기록하였다. 또한, 1980년대의 한 SF 영화를 레퍼런스로 활용해 캐릭터의 움직임과 화면의 움직임을 ‘원자’와 같은 아주 작은 단위로 나누어 분석해 보기도 했다.

웨인 맥그리거는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인간의 몸이 가진 놀라운 능력-스스로 사고하고 반응하고 창조하는 능력-을 분석하였고, 이를 각 원자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연결시켰다. 또한, 영상, 소리, 조명과 같은 공연의 모든 요소들을 세밀하게 ‘원자화’하여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21세기형 무용 작품 <아토모스>를 탄생시켰다.

웨어러블 테크놀로지(Wearable Technology): 컴퓨터를 옷에 부착하거나 신체에 부착시킨다는 의도에서 시작된 기술.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갤럭시 기어(Galaxy Gear), 퓨얼밴드(Fuel Band), 아이워치(i-Watch) 등이 대표적이다.

☞ <아토모스> 영상 미리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0HNOagVFFkY

☞ 스튜디오 XO의 작업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l257kCZqK_0

 

3D 영상, 앰비언트 뮤직,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의 결합

<아토모스>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앰비언트 뮤직’²의 대표적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어 윙드 빅토리 포 더 설런(A Winged Victory for Sullen)’이 만든 음악은 작품 전체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관객들의 집중력을 극대화시킨다. 루시 카터(Lucy Carter)가 디자인한 조명은 무대 공간을 사각형 픽셀(pixel) 형태로 분할하며 혁신적인 공간감을 창출한다. ‘스튜디오 XO’는 웨어러블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수집한 무용수들의 생체 정보를 3D프린팅을 통해 시각화하여 의상을 디자인하였다.

<아토모스>는 관객들에게 3D 안경을 쓰고 공연을 관람하는 독특한 경험을 안겨준다. 공연 중반 무대 위에 대형 모니터 7대가 등장해 영상 작가 래비 디프레스(Ravi Deepres)가 만든 강렬한 색감과 기하학적인 이미지의 3D 그래픽 영상을 상영한다. 관객들은 입장 전 제공받은 3D 안경을 쓰고 영상과 무대 위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함께 보게 된다.

웨인 맥그리거 컴퍼니 무용수들의 세밀하고 유려한 움직임은 첨단 기술과 만나 관객들에게 공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무용과 음악, 과학과 철학을 혁신적으로 융합시켜 이뤄낸 21세기의 새로운 예술 <아토모스>를 만나보자.

앰비언트 뮤직(Ambient Music): 의식적인 음악 감상에 목적을 두지 않고, 환경의 일부로서 자연스럽게 청취하게 되는 음악. ‘Ambient’(주변의, 둘러싼)라는 뜻처럼 공간감을 조성하는 특징이다. 바람, 파도 등 자연의 소리를 넣기도 한다.

(사진제공: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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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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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핀지 파스카 연출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

4.27 ~ 30

 

 

일정 및 시간

2017년 4월 27일 ~ 30일, 평일 8pm, 토 7pm, 일 3pm

주최 및 장소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VIP 100,000원 / R 80,000원 / S 60,000원 / A 40,000원

문의예매

LG아트센터 (02)2005-0114 www.lgart.com

/ 연 출

다니엘 핀지 파스카(Daniele Finzi Pasca)

컴퍼니 핀지 파스카(Compagnia Finzi Pasca)

신한카드,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Cornèrcard, Grand Hotel Villa Castagnola, Fidinam / Caffe Chisco d’Oro, Helsinn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서커스가 온다

공연이 시작되면 어둠 속에서 정장을 입은 한 중년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이곳에서 어떤 화가의 그림을 경매에 부칠 것이라고 말한다. 잠시 후, 그림이 그려진 거대한 커튼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바로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걸작 <광란의 트리스탄(Mad Tristan)>이다. 이 압도적인 이미지를 배경으로 형형색색의 출연자들이 등장해 아크로바틱과 연극, 춤, 음악, 미술이 결합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서커스 연출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가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이 공연은 2013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된 이래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우루과이, 브라질, 콜롬비아,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뉴질랜드, 홍콩 등 세계 20개국에서 400회 이상 공연하며, 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대형 히트작이다.

 

 

<라 베리타>는 공중제비, 그네, 밧줄타기, 폴 댄스, 저글링, 훌라후프 등 우리가 익숙한 서커스의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한 편의 예술 작품처럼 선보이는 ‘아트서커스’다. 수채화 같은 조명 아래 반라의 무용수가 밧줄을 타고 날아오르고, ‘코뿔소’ 탈을 쓴 출연자들이 붉은 실타래를 하늘 높이 던져 주고 받는다. 마치 달리의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초현실적인 비주얼의 서커스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당신을 꿈속으로 데려갈 공연” – 호주 Sydney Daily Review

 

“초현실주의에서 시작해 숭고한 경지에 도달하는 작품 – 캐나다 The Gazette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숨겨진 걸작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

<라 베리타>는 70여 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살바도르 달리의 숨겨진 걸작 ‘광란의 트리스탄(Mad Tristan)’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을 피해 미국에 머물렀던 달리는 당대 최고의 안무가 레오니드 마신(Leonide Massine)의 의뢰로 1944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발레 <광란의 트리스탄>의 배경 막을 그린다. 높이 9m, 너비 15m에 달하는 이 대작은 공연 후 분실되어 한동안 자취를 감쳤으나, 2009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창고 속에서 다시 발견되었다.

<광란의 트리스탄>은 2009년 경매에 부쳐져 한 익명 수집가의 손으로 넘어간다. 수집가는 이 그림을 박물관에 전시하는 것보다 본래 목적대로 공연의 배경 막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가치 있으리라 판단하고, 세계적인 연출가인 다니엘 핀지 파스카에게 이 그림을 작품에 사용해 줄 것을 제안한다.

신작을 구상 중이던 핀지 파스카는 <광란의 트리스탄>을 목격하고 강렬한 영감을 얻는다. 그는 달리가 추구했던 초현실주의 작품 세계에 서커스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품을 구상하고, 직접 대본과 연출을 담당하여 <라 베리타>를 탄생시킨다.

*<라 베리타>는 초연 후 3년간 살바도르 달리가 그린 <광란의 트리스탄> 오리지널 배경 막을 공연에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투어를 위해 카피 본을 사용하고 있다.

‘태양의 서커스’부터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전천후 예술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 연출

다니엘 핀지 파스카는 스위스 출신의 작가, 연출가 겸 마임이스트로 ‘서커스를 쇼에서 예술의 차원으로 끌어올린’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캐나다의 양대 서커스 단체로 손꼽히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e Solie)와 ‘서크 엘루아즈’(Cirque Eloize)에서 모두 연출을 경험했는데, ‘태양의 서커스’에서 <코르테오(Corteo)>와 <루지아(Luzia)>를, ‘서크 엘루아즈’에서는 <네비아(Nebbia)>, <레인(Rain)>, <노마드(Nomade)>를 연출하였다. 이 중 <네비아>는 2008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레인>은 2011년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한국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다니엘 핀지 파스카는 서커스 외에도 세계적인 명성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Mariinsky Theatre)과 영국 국립오페라단(English National Opera)의 위촉을 받아 <아이다>, <레퀴엠> 등의 오페라를 연출하는 등 경계를 뛰어넘는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폐막식과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의 무대를 아름답고 웅장하게 연출하며 전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다니엘 핀지 파스카는 2013년 자신의 극단 컴퍼니 핀지 파스카(Compagnia Finzi Pasca)를 통해 <라 베리타>를 발표하여 또 한 번 세계적 성공을 거둔다. 그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라 베리타>는 우리에게 세계적 수준의 아트서커스란 무엇인지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라 베리타>는 단순한 쇼나 서커스, 연극이 아니다. 그 모든 것이 합쳐진 것이다” – L’eco di Bergamo

 

한편,<라 베리타> 공연은 서울 뿐 아니라 울산, 대전, 대구에서도 공연된다

 

4 21~ 22     울산문화예술회관

4 27~ 30     LG아트센터 (서울)

5 5~ 6        대전예술의전당

5 10 ~ 11    수성아트피아 (대구)

(사진제공: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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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음악극의 햄릿 공연,타이거 릴리스 & 덴마크 리퍼블리크 씨어터 음악극 <햄릿>!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영국의 컬트 밴드와 ‘햄릿’ 이야기의 배경인 덴마크의 극단이 함께 만든 독보적인 개성의 음악극 <햄릿>은 전통적인 연극이 아니라 음악과 이미지를 중심으로 핵심 골격을 21개의 장면으로 압축하여 노래와 이미지로 표현하는 특별한 방식을 취하는 공연이다.
특히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타이거 릴리스의 음악은 초고음의 카스트라토 창법을 구사하고 있는데,작품속에 19곡의 곡과 가사를 만들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해설자이자 전지전능한 인물로 등장한다.
또 타이거 릴리스는 셰익스피어 작품 속 대사와 독백을 가사로 차용하기도 하고, 작품 속 캐릭터의 심리를 묘사하는 노래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코디언, 기타, 수자폰,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며 각 장면을 이끌어간다. 오필리아의 심정을 담은 처연한 발라드 ‘Alone’, 유명한 대사인 ‘죽느냐 사느냐’를 카바레 음악으로 바꾼 ‘To Be or Not to Be’, 햄릿이 죽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부르는 ‘Worms’ 등 빛나는 음악들로 관객의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한번 들으면 좀처럼 잊히지 않는 마틴의 가성은 “캐릭터의 광기와 결핍의 기피를 드러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공연은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지 못하는 왕족들을 인형처럼 줄에 매달린 것으로 묘사하고, ‘오필리아의 죽음’ 장면에서는 무대 위에 투사된 거대한 강물이 그녀를 통째로 집어삼키게 하여 “지금껏 본 가장 아름다운 오필리아의 죽음”(Teatralny)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45도로 기운 탁자위에서 왕과 왕비와 대신들이 있는 장면이라든지   햄릿과 거트루드가 다투는 장면에서는 무대 세트가 90도로 완전히 넘어지면서 두 사람을 쓰러뜨리는데 운명의 무게에 짓눌리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2012년 덴마크에서 초연된 음악극 <햄릿>은 영국, 스웨덴, 캐나다,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터키, 호주, 멕시코, 콜롬비아 등 세계 유수의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며 관객과 평단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영국과 덴마크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단 3회의 공연은 한국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공연을 끝냈다.다양한 장르의 해외 공연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해 오고 있는 LG아트센터의 공연이 지속적으로 한국 관객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관심을 이끌어 가고 있다.

 

 

 

(포스터 이미지=LG아트센터 제공)

 

 

 

[공연사진:LG아트센터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휴대폰으로 촬영한 포토존)

 

 

 

[티켓]

 

 

 

♦ 공   연   명: 타이거 릴리스 & 덴마크 리퍼블리크 씨어터 음악극 <햄릿>    
♦ 날짜 및 시간: 2016년 10월 12일(수)-14일(금) 8pm / 총 3회   
♦ 러 닝 타  임: 2시간 30분(휴식 포함)  * 영어로 공연되며 한글 자막이 제공됨     
♦ 주최 및 장소: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 티켓    가격: R 80,000원 / S 60,000원 / A 40,000원 (*청년 할인 20%)   
♦ 문의 및 예매: LG아트센터 (02)2005-0114 www.lgart.com   
♦ 협        찬: 신한카드,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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