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그리스(Grease)>는 공연을 보는 시간 내내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고,
전신의 혈액을 빨리 순환케 하는 묘한 마력을 지닌 공연이다.
내가 트위터에 공연리뷰를 올린 글이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랜 시간으로의 회귀
그 시절 들었던 아름다웠던 기억의 멜로디 때문에
더 더욱 행고한 시간이었다.
공연 보고 열심히 박수쳐 손바닥이 아픈적은 많지만
삼두박근의 근육이 아픈건 처음이었다 ㅎㅎ
그만큼 커튼콜 시간 내내 박수를 열심히 쳤다는 얘기다.
2003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 흥행 불패 신화로 유명한 뮤지컬 <그리스>는 화려한 조명과 안무, 익숙한 멜로디에 탄탄한 스토리라인까지 빈틈없는 구성과 높은 작품성으로 무장하여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그리스>는, 당시 젊은이들의 유행 트렌드였던 머리에 바르는 포머드 기름을 뜻하는 “그리스(Grease)”에서 유래된 것으로, 1950~60년대 방황하는 미국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뮤지컬로 중/장년층에게는 젊은 시절의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뮤지컬이다. [강동아트센터] 지하철5호선 상일동행 고덕역에서 이마트사거리를 끼고 우측으로 강동경희대병원옆에 위치해 있다. [포토존] 뮤지컬 그리스는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40년간 전세계 20개국 이상에서 공연되고,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정식으로 공연되어 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흥행을 이어왔던 명실공히 “한국 뮤지컬의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지난 2011년에는 중대형 작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1,500회를 돌파하며, 그 명성과 인기를 입증하였다. “Summer Night”, “You are the one that I want” 등,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뮤지컬<그리스>의 로큰롤 넘버들을 듣는 즐거움은 뮤지컬<그리스>의 또 다른 매력이다. [줄거리]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맞는 교정에 대니를 중심으로 한 티버드(T-Bird)파의 남학생들과 리조를 리더로 하는 핑크레이디(Pink-Lady)파의 여학생들이 방학 동안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이때 핑크레이디파의 프렌치가 전학 온 샌디를 데려와 리조에게 소개시킨다.남자들은 대니에게 해변에서 있었던 화끈한 그녀와의 사랑이야기를,여자들은 샌디에게서 순수한 남학생과의 사랑이야기를 듣는다. 샌디가 그 남자의 이름이 '대니 주코'라고 말하자 여자아이들은 놀라며 대니와 샌디를 대면시킨다. 대니는 샌디를 보자 자신의 허풍이 들통 날까봐 당황하며 외면한다. 샌디는 그런 대니의 행동에 마음이 상한다.대니는 샌디에게 사과하고 자신의 진심을 얘기하려 하지만 대니를 좋아하는 패티의 방해로 샌디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계속되는 사소한 오해 속에 댄스콘테스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과연 이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솔직해질 수 있을까?
[사진:오디컴퍼니 제공]보도용-불펌금지
[자료:인터파크 Play DB]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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