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BENT>는 영국 국립극장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연극 100편 가운데 한 작품이다. 1979년 런던 초연에서 영국의 대배우 이안 맥켈런이 주연을 맡아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1980년에는 미국 극작가협회 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지난 35년간 40여 개 국가에서 꾸준히 상연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  극단 ETS의 공연을 통해 첫 선을 보였고, 2014년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뜨거운 호평 속에 상연되었다. 2010년 창단 이래, 꾸준히 신인 연극 배우의 발굴과 배우들의  연기가 중심이 되는 작품들을 선보인 극단 ETS는 6월5일부터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BENT>를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린다.


<BENT>는 마틴 셔먼의 대표작 중 하나로 홀로코스트 동안 유태인보다 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사랑하고 죽어간 동성애자들의 이야기를 인간 정체성과 생존에 대한 본질적 논쟁으로 승화시키면서, 오랫동안 각인되는 연극적 충격과 감동을 선사한다. <BENT>는 초연 당시 영국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곧이어  브로드웨이에서도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미지 출처:인터파크 캡쳐]

 

 

 

공 연 명:BENT
공연일시:2015년 6월5일(금)~21일(금)
         월 공연 없음. 평일 8시 토 3시,7시 일 4시.
공연장소: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작 : 마틴 셔먼
연 출: 김혜리
출 연: 김승기, 서형빈, 최성호, 손명구, 김준삼, 조장연,김정래, 김승겸
조 명: 신성환
무 대: 김희수
조연출: 하예찬
무대감독: 안창현
조명오퍼: 한수림
그래픽디자인: 김연준
제 작: 극단 ETS
티켓가격: 25,000원
런닝타임: 90분
관람등급: 중학생 이상
문의/예약: 010-3707-8618
예 매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공연예술센터 www.koreapac.kr

Posted by 무림태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영생과 동성애에 대한 집착을 서안으로 가는 기차에서 만나다,연극 <서안화차>!

 

2003년 초연 이후 2004년,2008년 세차례 앵콜공연에 이어 2005년 '베세토 연극제'에 초청되었고 2014년에 전석 매진되었던  연극<서안화차>는 201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연극분야에 선정되어 5월 3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연극이 시작되면 마치 터널을 뚫고 나오는 기차처럼 어둠속에서 기차를 타고 달리는 배우 박지일을 만난다.덜컹거리는 기차속의  흔들림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기해 관객들이 기차속에서 같이 여행을 하듯 느낀다.오랜 세월 몸에 익은 연기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서안화차하면 배우 박지일을 떠올리게 만든다. 객차의 의자는 주인공 상곤이 줄곧 서안으로 가는 기차속의 기억을 떠올리는 장치로 그리고 어릴적 어머니가 남자를 만나는 장소로 활용되고 철제 계단으로 이어지는 2층은 진인이 내뱉는 중국어의 울림이 있는 무대로 이어진다.  암전은 서안으로 가는 기차속의 기억을 쫓는 터널속의 형상으로 줄곧 이어지고 주인공 상곤의 열차속의 흔들림 또한 여러번 계속된다. 11장으로 구성된 상곤의 기억을 더듬고 진시황릉과 화교인 상곤의 어머니와 그의 사랑 승찬과 불안정한 현대인의 모습을 기억극의  형식으로 보여준다.


주인공 상곤(박지일)은 동성애자로 고교시절 '찬승'에 대한 사랑의 기억으로 멈춰있다.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의 기억은 집착으로 변했다.그런 점에서 영원히 살것을 믿고 죽기를 거부했던 진시황도 같다.영생을 위해 전쟁포로를 거대한 능 건축을 위해 투입해 많은 실물과 토용이 발견되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진시황의 영생에 대한 집착도 상곤의 승찬에 대한 집착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본질적으로 집착이라는 문제에는 동일시된다.
진시황의 기억을 떠올리며 서안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은 상곤의 마음은 이미 승찬에 머물러 있다.


동성애를 소재로 현대인의 불안정을 투영하고 진시황릉을 찾아 가는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집착과 소유욕을 섬세하게 표현한  연극<서안화차>는 '극단 물리'의 대표 공연으로 암전 후 관객앞에 나타난 진시황릉의 토용들은 관객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든다.공연문의 02)589-1001(1066)

 

 

[줄거리]

주인공 상곤은 자신이 사랑했던 찬승을 살해한 뒤 서안 진시황릉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과거를 회상한다. 화교 출신인 어머니의
불륜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던 상곤은 부유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있는 찬승에게 사로잡히고 집착하지만, 냉혹한 성격의 찬승은
그를 이용하고 조롱할 뿐이다. 상곤은 성인이 된 뒤 다시 찬승을 만나 과거에 대해 이야기 하다 그를 살해하고 자신이 만들던
조각상 안에 찬승의 시체를 가둔 뒤 서안으로 향한다.

 

 

 [연습장면 이미지 제공=림에이엠시]

 

 

 

[프로그램북]

 

 박지일 배우가 표지 인물로 나온 [극장과 나 5월호]

 

[티켓]

 

[공연개요]
  ◦ 제목: 서안화차
  ◦ 일시: 2015년 5월 7일(목) - 5월 31일(일)
          평일 8시│토 3시,7시│일 3시│월 쉼
          문화가 있는 날(5월 27일 수) 3시,8시 2회 공연
  ◦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주최: 극단 물리, 림에이엠시(Lim-AMC)
  ◦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티켓: 전석 30,000원
  ◦ 문의: Lim-AMC 공연담당 02-589-1001/1066
  ◦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www.koreapac.kr (02-3668-0007)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사랑티켓 www.sati.or.kr             
  ◦ 할인정보
    50%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관련증 지참 필, 1인 2매)
        문화가 있는 날(5. 27. 수) 특별 할인 선착순 50매
    30% 관련학과 학생(학생증 지참 필, 본인만 적용)
        단체할인(20인 이상) 기획사 문의 

 

Posted by 무림태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YT문화충전 200% 이벤트로 영화<도희야>VIP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영화 상영 시작전 정주리 감독과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의 무대 인사가 있어 분위기가 후끈 달아 올랐더랬죠.

 

이어 의미 심장한 배두나의 시골 파출소장 부임장면이 영화 첫 화면으로 등장하고

선도희 역의 김새론이 이영남 파출소장(배두나 분)이 차로 튀긴 흙탕물을 맞으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영화 제목도 <도희야>이고 중학생인 도희가 양아버지에 엄청 맞는 장면이 나오면서 대략적인 느낌은 알겠는데도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될까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여자 감독이라서 그런지 영상미도 좋답니다.

다른 내용들이야 덮어 두고 남자 순경이 이영남(배두나 분)에게 "도희는 아이 같지 않고 괴물같다" 고 말합니다.

이 영화가 함축하고 있는 대표적 표현 같습니다.

엔딩 씬에서 어두움 속으로 사라지는 차를 보며 느끼는건 우리 사회는 여전히 수 많은 암울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비로소 우리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것 입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괴물처럼 만든것도 어른입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어른 들의 잘잘못에 의해 아이는 괴물로 변하기도 하고 올바르게 자란 아이는 세계속에서 성장하게 되니 말입니다.

어른들의 엄청난 부조리와 잘못으로 생긴 세월호의 참담함과 함께 이 영화 또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사회 고발적인 시사점과 함께 동남아 근로자의 인권 유린등의 문제가 부각되는 영화는 배두나,김새론,송새벽만이 할 수

있을법한 연기가 돋보입니다.

 

 

 

외딴 바닷가 마을, 14살 소녀 도희(김새론)

빠져나갈 길 없는 그곳에서, 친 엄마가 도망간 후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와 할머니로부터 학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도희 앞에 또 다른 상처를 안고 마을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영남(배두나)이 나타난다.

 

도희의 구원, 영남

용하와 마을 아이들의 폭력으로부터 도희를 보호해주는 영남. 도희는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구원자이자,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 영남과 잠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 하지만, 영남의 비밀을 알게 된 용하가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고...

 

도희의 마지막 선택

무력하게만 보였던 소녀 도희, 하지만 영남과 헤어져야 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온 세상인 영남을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티켓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배우 무대 인사]

좌로 부터 정주리 감독/배두나/김새론/송새벽

 

취재열기도 뜨거웠어요.

 

 

 

 

 

 

 

 

[영화 스틸컷 출처:CGV]

 

 

 

 

 

[티켓]

청소년 관람 불가

 

Posted by 무림태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