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문화충전 200% 이벤트로 영화<도희야>VIP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영화 상영 시작전 정주리 감독과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의 무대 인사가 있어 분위기가 후끈 달아 올랐더랬죠.
이어 의미 심장한 배두나의 시골 파출소장 부임장면이 영화 첫 화면으로 등장하고
선도희 역의 김새론이 이영남 파출소장(배두나 분)이 차로 튀긴 흙탕물을 맞으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영화 제목도 <도희야>이고 중학생인 도희가 양아버지에 엄청 맞는 장면이 나오면서 대략적인 느낌은 알겠는데도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될까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여자 감독이라서 그런지 영상미도 좋답니다.
다른 내용들이야 덮어 두고 남자 순경이 이영남(배두나 분)에게 "도희는 아이 같지 않고 괴물같다" 고 말합니다.
이 영화가 함축하고 있는 대표적 표현 같습니다.
엔딩 씬에서 어두움 속으로 사라지는 차를 보며 느끼는건 우리 사회는 여전히 수 많은 암울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비로소 우리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것 입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괴물처럼 만든것도 어른입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어른 들의 잘잘못에 의해 아이는 괴물로 변하기도 하고 올바르게 자란 아이는 세계속에서 성장하게 되니 말입니다.
어른들의 엄청난 부조리와 잘못으로 생긴 세월호의 참담함과 함께 이 영화 또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사회 고발적인 시사점과 함께 동남아 근로자의 인권 유린등의 문제가 부각되는 영화는 배두나,김새론,송새벽만이 할 수
있을법한 연기가 돋보입니다.
외딴 바닷가 마을, 14살 소녀 도희(김새론)
빠져나갈 길 없는 그곳에서, 친 엄마가 도망간 후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와 할머니로부터 학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도희 앞에 또 다른 상처를 안고 마을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영남(배두나)이 나타난다.
도희의 구원, 영남
용하와 마을 아이들의 폭력으로부터 도희를 보호해주는 영남. 도희는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구원자이자,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 영남과 잠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 하지만, 영남의 비밀을 알게 된 용하가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고...
도희의 마지막 선택
무력하게만 보였던 소녀 도희, 하지만 영남과 헤어져야 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온 세상인 영남을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티켓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배우 무대 인사]
좌로 부터 정주리 감독/배두나/김새론/송새벽
취재열기도 뜨거웠어요.
[영화 스틸컷 출처:CGV]
[티켓]
청소년 관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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