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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me]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적"죄와벌"을 살인자
'라스꼴리니꼬프'와 검사'뽀르피리' 두사람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두 남자의 치밀한 심리 싸움을 그려 내고
있다.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숨을 멈추도록 긴박감을 주는
공연입니다.

공연장 전체를 거미줄이 가로 지르고 공연이 시작되면서
거미줄에 갖힌 곤충처럼 배우가 비닐 뭉치속에 매달려 있다.
이어서 배우는 비닐 뭉치를 뚫고 나와 상징적인 몸짓으로
무대를 한바퀴 선회하고 들어가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이 배우는 계속 살인자 '라스꼴리니꼬프'를 거미줄로 표현되는
큰 랩으로 징징 동여매는 퍼포먼스를 계속한다.
퇴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검사는 이 사건을 기념비적 해결로
마무리 시키고 싶어한다.
'라스골리니꼬프'는 가난하고 평범한 법대생
'쏘냐'는 국가가 지급하는 [노란딱지]의 여자다.
노란딱지는 거리의 여자다.
쏘냐의 아버지는 쏘냐에게 노란딱지가 거리의 십자가 같은것
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일어난 한 살인사건.
악독한 전당포주인 '알료나'와 그녀의 여동생'라자베따'가
도끼에 두개골이 갈라져 살해된채 발견된다.
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예심판사 '뽀르피리'는 사전조사를
통해 범인이 '라스골리니꼬프'라고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 정확한 물증은 없다.
검사는 '라스꼴리니꼬프'와의 대화를 통해 범죄를 밝혀
내려고 한다.
'뽀르피리'는 '라스꼴리니꼬프'의 사방에 거미줄을 쳐놓고
그가 걸려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라스꼴리니꼬프'는 쉽사리 그의 회유와 강압에
넘어가지 않는다.
'라스꼴리니꼬프'와 '뽀르피리'는 '라스꼴리니꼬프'의
범죄이론을 바탕으로 유죄와 결백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심리게임을 벌인다.


[자료;한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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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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