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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와 이상을 같은 무대 같은 공간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공연을 보고 만24시간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도

좋은 연극을 봤다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다.

5명의 배우가 너무나 연기를 잘 해준데 대해 감사하고 싶다.

전에 원로 여배우가 관객이 치는 박수 소리를배우는 감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을기사에서 본 적이 있다.

이 연극을 연기한 배우들은 충분히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

고흐도 이상도 시엥도 금홍도 그리고 이상의 큰아버지역을 한 배우분도

고갱역을 한 배우분도 모두 연기를 잘 해 주셨다.

관객으로서 그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작가의 말처럼 천재 예술가 두 사람을 우리는 만났다.

고희의 근친 상간,고흐와 시엥의 관계,이상과 금홍의 관계보다

두 천재 작가를 다시 생각하고 그들의 삶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상의대사중"더잘살고 싶은 욕망때문에 몸부림치지만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죽음도 생각하기도 한다"는 말

고흐의 대사중 "드디어 풍경이 내게 말을 걸어 왔다"

이런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흐는 사물의 존재 자체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그의미를 찾고자 그림을

그렸지만 살아 생전에 작품 하나를 팔지 못했다. 하지만사후에 그의

그림은 정말 존귀한 작품이 되었다.

이상 역시나 그의 천재성에 그 누구도 감히 도전장을 낼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 까마귀나는 밀밭의연출은 최고 였다.


[공연장]

공연장인 이랑씨어터는 전에 [염쟁이 유씨]를 봤던 이랑씨어터이다.

금요일 저녁 3개의 관객석중 중앙 관객석이 꽉찼다.

[무대]


[배우]




[시놉시스]


[극본&연출]

[펙트&픽션]

[고흐&이상 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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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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