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녀와 함께하는 흥겨운 우리 마당놀이]후기

아내와 같이 주말에 [김성녀와 함께 하는 흥겨운 마당놀이]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중앙대 교수로 재직중인 김성녀 교수가 키운 제자들을 선보이는 공연인데

물론 김성녀교수도 직접 공연에 참여 합니다.

역시 최고의 창을 노래하고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라고 하면 좀 이상할까요?

암튼 제자들을 소개하는 자리라 더 보람도 있을 것이고 김성녀 교수도

활기에 차 있었어요.

30년을 윤문식선생님과 함께 마당놀이를 하고

많은 사람들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이제 후배들을 키우고

그 후배들이 또 30년을 책임지고 공연을 할 거라고 해서

참 좋았어요.

우리의 소리 무대를 이어 간다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첫무대는 춘향전으로 김성녀 교수가 이몽룡역할을 하고

두번째 무대는 심청전으로 김성녀교수가 뺑덕엄마 역을 했어요.

관객들이 신나하고 저와 아내도 즐거운 시간 가지다 왔습니다.

역시 우리것은 좋은것이랍니다 ㅎㅎ

저는 공연보면서 시골에 계시는 울 어머님과장모님이 같이 보시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생각했습니다.

그런 날이 꼭 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소월아트홀은 왕십리역 9번 출구를 나와 계속 같은 방향으로

500미터이상 가다 보면 소월아트홀 이정표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동네 분들도 잘 모릅니다.

마지막 무대 인사때 느낌을 한컷 담아 봤습니다.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