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4차원 로맨스 음주연애]후기

세계닷컴 이벤트에 당첨되어 표를 2장 받을 수 있는데

갈 사람이 없어 혼자 갔다.

공연전 스탭이 혼자 온 사람 손들라고 해서 용감히 손들어서

[룸넘버13]표 2장 선물로 받았다.

공연많이 보지만 티켓 받기는 이번이 두번째다.

이미 본 연극이지만 아내와 같이 주말에 한번 더 봐야 겠다.

쫑큐역의 정종영 배우는 완전 웃기고 좀 불쌍하게
보이는 배역이다.
봉지원과 어릴적 부터 친구사이다
임군역의 임성현 배우는 봉지원의 친구 태희와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봉지원이 어릴적 부터 친구라 긴 세월동안
엄청 편하게 지냈는데 자기를 좋아할 줄이야
민이역의 김욱 배우는 좀 귀여운 스타일이다
봉지원의 동생으로 봉지원을 형이라 부르며 따른다.
봉지원 역의 김지원 배우는 음주 잘하는 배역이라
많이 망가지고 많이 울고 열연한다.
홍일점이지만 음주를 좋아하나 술이 센편은 아닌듯하다.
토 하는 연기를 위해 몸을 던진다
물론 안 보는 화장실에서 소리로만 연기하지만 말이다.
스타일 안 따지고 연기한다.
배우들이 무대에서 편하게 뒹굴고 눕고
춤도 추고 하면서 관객에게 친구처럼 다가서는 연극이다.
극장을 나오면서 두 연인이 얘기를 한다
재미있다고......그래 재미있었다.
아시조 극장 많이 갔던 극장인데 이번 무대는
벽지도 새로 하고 무대가 깨끗해졌다 ㅋㅋ

[배우 소개]

[티켓]

[선물 받은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