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첫 사랑의 아련함을 남긴 뮤지컬 <아보카토>

 

지난 2월 15일, 뮤지컬 <아보카토>가 짧은 시범 공연의 막을 내렸다.
서로 경쟁이나 하듯 자극적인 소재와 화려함으로 무장한 작품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뮤지컬 <아보카토>는 지극히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가슴 속에서 곱씹어 볼 수 있는 슬로우푸드 같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건넸다.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뮤지컬 제작지원 선정작’이기도 한 뮤지컬 <아보카토>는 짧은 기간이였지만, 시범 공연을 통해 평단뿐 아니라  관객의 호평까지 받으며, 다시 한번 가능성을 확인했고, 좀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 수정, 보완해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3월 13일부터 관객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3월 공연에서는 시범 공연에서 ‘재민’역을 맡았던 ‘이규형’외에 ‘김찬호’배우가 합류하며,  ‘홍지희’, ‘김효연’배우는 시범 공연에서 맡았던  ‘다정’역에 그대로 출연한다.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2014)> 뮤지컬 <살리에르>,<오디션>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찬호’배우의 합류는  사랑을 말하는 네 명의 남녀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색깔의 사랑 이야기를 선사하면서 저마다 다른 첫 사랑의 기억을 더욱 곱게 색을 입혀 줄 것이다.

 

3월에 다시 돌아올 뮤지컬 <아보카토>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 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탭들의 열정과 참신하고 눈에 띄는  다양한 시도로 만들어진 스토리와 장면구성들이 첫사랑의 풋풋함처럼 젊은 아이디어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무대에서 연기 하나만큼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배우 ‘이규형’, ‘김찬호’, ‘홍지희’, ‘김효연’, ‘이기섭’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당찬 배우들과, 흔들리지 않을 창작에 대한 열정과 노력, 제작진들의 겁없는 뚝심은 10년 뒤 <아보카토>를 한국대표 창작뮤지컬로 만들 것이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한다.

 

 

 

 

공 연 명

창작 뮤지컬 <아보카토>

일 시

20150313() ~ 0419()

장 소

DCF 대명문화공장 2

티 켓 가

R45,000, S30,000

관람시간

120

관람연령

13세 이상

예 매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기획제작

LSM company

홍 보

벨라뮤즈, 문화집단 플랜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 찬

영창뮤직, 현대약품

문 의

벨라뮤즈02-3454-1401

 

(사진제공:벨라뮤즈(주))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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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창작뮤지컬 홍수!

 

뮤지컬 <아가사>

 

뮤지컬 <마마,돈 크라이>

 

뮤지컬 <로기수>

 

 

라이선스 뮤지컬 못지 않게 활기를 띠기 시작한 창작뮤지컬의 세계,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오픈을 앞둔 굵직 굵직한 창작뮤지컬이 주목 받고 있다.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 열 하루의 기록,

김수로의 첫 대형 프로젝트 뮤지컬 <아가사>

 

살인의 천재, 독살의 여왕이라 불리는 최고의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열 하루간 실종된 추리소설 같은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창작 뮤지컬 <아가사>3배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다. 관객들을 사로잡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아가사의 심리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구성은 매력적인 소재를 십분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앵콜 공연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윤형렬, 주종혁(라이언), 슈퍼주니어 려욱 등 화려한 캐스팅, 탄탄한 스텝 진과 더불어 댄싱9의 우현영 단장의 아름다운 안무까지 합세해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돌아온다. 10탄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수로프로젝트의 첫 대형 프로젝트로 프로듀서 김수로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오는 21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치명적 매력의 뱀파이어가 돌아온다!

파멸로 치닫는 유혹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2013년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또 하나의 창작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도 올 3월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가장 이성적인 존재인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가장 본능적인 야수 불멸의 뱀파이어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치닫게 되는 스토리를 담았다. 독특한 분위기와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돌아온 중독성 강한 록 넘버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창작뮤지컬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송용진, 김호영, 서경수, 고영빈, 이동하, 이충주 등 대학로 스타들을 잇달아 캐스팅하며 매력적인 2인극을 예고했다.

오는 310일부터 대학로 쁘티첼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각오 높게 춤추라, 그 곳이 전쟁터일지라도

인민군 포로소년의 춤과 꿈 이야기 뮤지컬 <로기수>

올해 초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로기수>는 사진작가 베르너 비쇼프가 1952년 거제포로수용소에서 찍은 한 장의 기묘한 사진에서 시작됐다. 김신후 작가는 복면으로 얼굴을 감춘 채 춤을 추고 있는 포로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탭댄스에 빠진 인민군 소년의 이야기로 만들어 냈다. 1952년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이 집단으로 수용된 거제포로수용소에서 좌우로 대립한 포로들. 폭동과 살인이 끊이지 않는 수용소에서 소년 로기수는 고향도, 사상도 버릴 수 있을 만큼의 소중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김대현, 윤나무, 김종구, 홍우진 등이 출연하며 연극 <모범생들>의 김태형이 연출을 맡았다.

312일부터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김수로 프로듀서의 2015년 첫 대형 프로젝트 뮤지컬 <아가사>21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아가사> 작품 개요

 

작 품 명 | 뮤지컬 <아가사>

프로듀서 | 김수로 최진

연 출 | 김지호

협력연출 | 김태형

작 가 | 한지안

작곡/음악 | 허수현

예술/안무 | 우현영

출 연 | 최정원 이혜경 강필석 김재범 윤형렬 박한근 주종혁 정원영 려욱 김형균 황성현

이선근 박종원 박영필 안두호 추정화 한세라 소정화 박서하 윤경호 정승준

정재용 이찬종 양서윤 민경아

공연기간 | 2015021120150510

공연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주 최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CJ헬로비전, 이데일리

제 작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캔들미디어

후 원 | 더컨텐츠콤

 

 (사진 제공: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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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백미 ‘서울뮤지컬마켓’ 서막을 열다!

- 국제 진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게 될 ‘서울뮤지컬마켓’

- 뮤지컬 주요 관계자들 참석하여 오픈 축하 테이프 컷팅식 진행

 

 

 

 

국내 창작뮤지컬 콘텐츠를 발굴 및 지원하고 다양한 뮤지컬 작품이 유통될 수 있는 플랫폼을 형성할 ‘서울뮤지컬마켓‘이 8월 5일 충무아트홀 로비에서 국내 뮤지컬관계자들의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주요 관계자들과 배우,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뮤지컬마켓’은 비즈니스 네트워킹, 쇼케이스 공연, 전시가 혼합된 복합문화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활성화를 위한 구조를 제시하는데 그 의미를 더한다는 점에 있어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행사의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 날 ‘서울뮤지컬마켓’ 전시오프닝 행사에는 김동호(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김태훈(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장), 이혜경(서울특별시의원), 김영선(중구의회의장), 설도윤(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등 많은 문화 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 개최를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였다. 김영선 중구의회의장은 “한국의 뮤지컬도 세계 속으로 나아가 새로운 화두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뮤지컬업계를 더욱 활성화해서 새로운 일자리 및 특색 있는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서울뮤지컬마켓’ 프로그램으로 충무아트홀 1층 로비에서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마켓’ 부스를 마련하여 전시를 진행한다. 부스 전시에서는 한 해 동안 주목받았던 뮤지컬 작품들 및 컴퍼니 정보를 두루 만나볼 수 있으며 뮤지컬 프로덕션 과정을 형상화한 전시 및 경쟁력 있는 국내의 배우들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전시·배우 정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시민 모두가 뮤지컬 관련 상품을 획득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뮤지컬플리마켓’, 국내 75여 개의 뮤지컬 작품 정보와 66여 개의 뮤지컬 컴퍼니 정보 등을 한/중/일/영문으로 병기하여 한 곳에 담아 국내 뮤지컬 지형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에뉴얼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양질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아시아뮤지컬의 허브로서 도약하는데 주춧돌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뮤지컬에 대한 응원”을 슬로건으로 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들이 튼튼히 자랄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줄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진행되며 6일부터는 쇼케이스 제작비 6억원에 극장대관도 함께 지원하는 창작뮤지컬 육성 지원 사업 ’예그린앙코르‘ 공연, 국내 뮤지컬산업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뮤지컬 시장 현황과 한국뮤지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의 학술 프로그램인 ’국제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02-2256-7417)으로 하면 된다.

 

 

 

 

 

 

 

 

(사진 제공:충무아트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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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목사의 부임을 알리는 제주도의 바닷가 풍경은 홀로그램과 3D맵핑으로 입체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일렁이는 파도와 목선을 따라 춤추는 나비는 무대가 제주임을 느끼게 만든다.

온통 유채꽃으로 장식된 무대 또한 아름다운 제주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폭포,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숲의 모습 등은 작품을 더 조화롭게 만들고,음악 또한

14인조 오케스트라로 피아노,바이올린,첼로,일렉기타,드럼 등으로 원작의 정서와 우수함을 살리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고 있다.

의상은 고전적인 미를 살리면서 애랑과 기생들의 한복은 화려한 컬러로 그리고 해녀,신임 목사,비장 등의

인물들의 의상은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캐스팅 또한 손색이 없는데 배비장을 유혹하는 제주 기생 애랑 역할은 한국 뮤지컬계의 대표 여배우 김선영이

그리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노래할 배비장역할은 대풍수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최재웅과 남자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선 홍광호가 더블 캐스팅되었다.이처럼 무대 음악 의상 배우까지 한국의 창작뮤지컬 1호에 걸맞는 멋진 공연을 보여 주고 있다.

뮤지컬<살짜기 옵서예>는 2030세대에게는 김선영과 최재웅,홍광호 배우의 멋진 노래와 고전의 해학과 춤이 다가갈 것이며,

4060세대에게는 어릴적 영화에서 봐왔던 선비들의 의상과 노래가 추억으로 뭉클하게 다가 오게 만든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우리 전통의 뮤지컬로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그래서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는지도 모를 일이다.

 

뮤지컬<살짜기 옵서예>는 소설배비장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는 천하일색 제주 기생 애랑은 자신을 두고 제주 목사를 따라 가려는 정비장의 앞니를 정표로 주고 가라며

혼쭐을 내고 양반의 사랑과 지절을 믿지 못하게 되는데,죽은 아내와 평생 여식을 멀리 하겠다는 약조를 한 배비장은

징표인 산호동곳을 상투에 꽂고 지조와 절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비장들과 방자는 모의하여

애랑으로 하여금 배비장을 유혹하게 만들고 그 보답으로 배비장의 상투를 대가로 주기로 한다.

애랑이 수포동 폭포에서 목욕하는 걸 본 배비장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결국 배비장은 애랑의 유혹에 빠져 든다.

 

[시놉시스]

 

[인물관계도]

 

[출연진]

 

[역대 공연]

<공연개요>

공연명:뮤지컬<살짜기 옵서예>

공연장: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공연일정:2013219~2013 331

공연문의:CJ E&M 예매전용번호 1588-0688

출연진:김선영,최재웅,홍광호,송영창,박철호,김성기,임기홍외

제작:CJ E&M,뮤지컬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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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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