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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최우수 작품상” & “연출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한국연극지 선정 연극 베스트7”

 

15회 김상렬 연극상

 

 

 

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한국연극지 선정 연극 베스트7”, 15회 김상렬 연극상까지 그야말로 작년 대한민국 연극계의 시상식을 휩쓴 화제작. 바로 연극 <황금용>이다. <황금용>은 셰익스피어, 입센과 함께 거론되는 독일의 극작가 롤란트 시멜페니히의 작품으로, 2013년 국내에 초연된 데에 이어 올해 221일부터 38일까지 재공연을 결정했다.

 

연극 <황금용>의 사건진행은 타이-차이나-베트남 간이식당인 황금용에서 전개된다. 황금용에서 일하는 젊은 중국인 요리사는 치통을 앓지만 치과에 갈 수 없다. 불법 체류자이기 때문이다. 치통은 점점 심해지고 동료 요리사들이 스패너로 충치를 뽑아주지만 중국인 청년은 결국 과다출혈로 죽는다. 동료들은 밤에 그의 시체를 황금용 카펫에 말아 강물에 던져버리고, 그의 시신은 강물을 타고 지구를 돌고 돌아서 그의 고국인 중국 해안에 도달할 것이라는 환상적인 결말을 맺는다.

 

전부 48개의 짤막한 장면들로 이뤄진 이 작품은 중국인 불법체류자를 예로 들어 세계화의 비참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병행해서 동시무대적인 기법으로 제시되는 사람들 또한 나름대로 불행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 작품은 외국인 이주민들의 팍팍한 삶과, 또 이들과 상호 연관 되어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동시에 그림으로써 현재 우리사회의 파노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한 차례 대한민국 연극계를 휩쓴 화제작, 윤광진 연출의 연극 <황금용>은 이번 2014년 앵콜 공연에서 동일한 출연진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두 번째 만남으로 최상의 호흡을 자랑할 출연진과, 초연의 아쉬움을 보완해 선보일 예정이라는 2014 연극 <황금용>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한 번 대한민국 연극계를 흔들어 놓을 명품연극 <황금용>은, 2015년 2월 21일부터 3월 8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 연 명 | 황금용

연 출 | 윤광진

원 작 | 롤란트 시멜페니히 (Roland Schimmelpfennig)

출 연 | 이호성, 남미정, 이동근, 한덕호, 방현숙

공연일자 | 2015221~ 38

( 평일 8/ 토요일 37/ 일요일 3/ 월 쉼 )

공연장소 | 대학로 게릴라극장

티켓가격 | 전석 30,000

제 작 | 공연제작센터

기 획 | 공연제작센터

공연문의 | 02-714-2341 / pcpa2003@hanmail.net

 

 

 

(사진제공:공연제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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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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