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외환카드가 마련하는 <만원의 써프라이즈>문화공연
원래 티켓 오픈일에 시카고를 보려고 클릭했으나 실패하고
또 보고 싶던 뮤지컬[빨래]를 예매했어요.
뮤지컬[빨래]는 창작 뮤지컬로 일본에도 진출한 공연이라
언젠가는 보리라 생각하다 이번 기회에 <만원의 써프라이즈>공연에 포함되어 있기에
쾌재를 부르고 있었거던요.
27세 강원도 처녀 나영은 제일서점 직원이다.
서울의 어느작은 동네 옥상에서 빨래를 널다가 건너편 몽골 청년
솔롱고를 알게 되면서 둘은 차츰 친숙하게 되고
나영이 살고 있는 주인집 할매는 서울 생활 45년에
중풍걸려 작고한 남편의 기저귀를 빨았는데, 이제는 나이 40이 된 아픈
딸아이의 기저귀를 빨고 있다.
옆방 희정엄마는 혼자살며 애인 구씨와 매일같이 싸우지만 빨래를 하면서
고민을 털어 낸다.
빨래는 오늘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가 녹아 나는 뮤지컬이다.
사장 눈치보는 직장인,외국에서 돈벌러 온 청년들의 이야기,마을버스 기사님등
우리 시대 소시민들의 삶을 빨래라는 주제를 통해 맑게 털어 낸다
빨래 하듯이 근심도 걱정도 희망으로 바꾼다
그래서 빨래는 일본 공연도 성공적으로 또 대학로에서 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무대]
[출연 배우]
[티켓]
커튼콜 사진입니다.
가지고 간 가벼운 카메라 삼성 NX-200으로 담아 왔어요.
수퍼 주인
희정엄마 /애인 구씨 ,이삿짐 주인 등등
나영/솔롱고/주인 할매
마이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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