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의 우산속으로 뛰어든 태희
그건 운명의 시작이었다.
비오는 날의 무대는 우산이 펼쳐진채로
많이 걸려 있고 빗줄기가 내리는 소리가 음향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첫눈에 반한 인우는 태희를 찾아 다니고
태희를 만나 둘은 사랑에 빠지지만 자원 입대를 이미 결정했던
인우는 태희와 약속한 날 기다리지만
태희는 나타나지 않고 그녀를 잊지 못하는 인우는 태희에 계속
사로잡혀서 살게 되고 ......
이런 기억들은 관객들에게 어릴적 풋풋했던 첫사랑을 생각하며
가슴을 쓸어 내리게 만들고 또 두근 거리게 만든다.
뮤지컬[번지점프를 하다]는 사랑의 아픈 상처를 쓰다듬게 만들고
관객들에게 영화의 향수와 함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만나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감성을 전하고 있다.
사랑은 이렇게 절절하도록 아련한 것인가!
인우와 태희의 사랑이 가슴이 시리도록 아프다
그래서 둘의 사랑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출연배우]
공연장에는 대형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촬영 했습니다.
[인우와 태희]
사진:홈페이지
[줄거리]
그녀가 뛰어든 것은 우산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1983년 여름,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남자 인우의 우산에 당돌하게 뛰어든 여자 태희.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당돌한 말투까지, 인우의 마음은 온통 그녀로 가득 찬다.
그녀의 존재로 인해 가슴 설레고, 그녀의 손길이 닿은 물건은 무엇이든 소중해지면서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때로 다시는 안볼 것 같이 싸울 때도 있지만, 금새 서로를 애타게 갈망하는 이들 앞에 인우의 군입대라는
짧은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나, 서로에게 짧은 이별이라 위로했던 그 순간은 영원으로 이어지는데…
그녀와 닮은 그 사람과의 만남. 너지.. 태희 너지?
2001년 봄, 사랑은 계속된다.
사랑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한 가정의 가장이자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인우.
그러나 아직도 태희를 잊지 못하는 그의 앞에 그녀의 흔적을 간직한 한 사람이 나타난다.
그녀처럼 새끼손가락을 펼치는 버릇이 있고, 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라이터를 가지고 있는 그 사람은 17년 전,
인우의 우산 속에 뛰어들었던 태희처럼 그의 인생을 송두리 째 흔들어 놓는다.
이토록 그녀를 닮은 그 사람에게서 인우는 다시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티켓]
커튼콜때 가져간 삼성 NX-200카메라로 몇장 담아 왔습니다.
[작품 설명]
영화에 이어 무대에서 울려 펴질 영원한 사랑의 멜로디!
감성판타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탄생!
이제까지 어떤 공연에서도 경험 할 수 없었던 특별한 감동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신비한 사랑의 기억을 그리며 2001년 멜로 영화의 새 장을 열며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11년만에 뮤지컬의 옷을 입고 관객들 품에 돌아올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스타 이병헌과 친근하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姑 이은주 주연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는 같은 해 대종상 영화제를 비롯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을 휩쓸며 아직까지도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2012년 7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영화의 절제된 감성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만나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두 사람의 필연적 만남은 과거(1983년)에서 현재(2001년)까지 이어진다. 이 특별한 사랑은 뮤지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활용과 음악적 장치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예정이다.
독특한 무대 구성! 최고의 연출력!
<스위니 토드>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쳤다.
특히,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과 무대미술상을 비롯,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무대기술상 조명부문을 수상하며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뮤지컬해븐 박용호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스위니 토드>의 제작진의 만남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출신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활동했던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은 <스위니 토드>를 통해 국내에서도 연출력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번지점프를 하다>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을 찾았다. 또한, <스위니 토드>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 독특한 무대 장치를 비롯해 조명, 음향에 이르기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을 완성했던 정승호 무대디자이너와 백시원 조명 디자이너, 강국현 음향 디자이너 등 최고의 스텝들이 오직 <번지점프를 하다>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마이 스케이어리 걸>로 국내 관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브로드웨이 작곡가 윌 애런슨이 <번지점프를하다>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 관객에게 인사한다. 인우와 태희에서 현빈에게까지 이어지는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은 그의 음악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신비롭게 무대 위에서 재현될 예정이다.
2008년 10월, 뉴욕에서 열린 워크샵을 시작으로 5년에 걸친 창작 과정을 통해 완성된 탄탄한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9년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주관 창작팩토리 사업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뮤지컬계에서 먼저 인정한 수작(秀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드라마와 음악의 완벽한 결합, 드라마틱한 스토리, 그리고 밀도 높은 구성으로 새로운 감성판타지 뮤지컬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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