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다른 세익스피어식 코미디와 사랑찾기,연극<트랜스 십이야>!
연극<트랜스 십이야>는 대학로의 여타 코미디극과 다르다.대사도 시적인 표현으로 품격이 높아 관객들은 세익스피어 희극의 재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일란성 쌍둥이 남매가 탔던 배가 난파되어 둘은 서로 헤어지게 되고 남자 동생은 영주를 사랑하여 누나의 복장으로 여종 노릇을 하며 영주의 마음을 얻기위해 애를 쓰는데, 영주의 여종으로 심부름을 간 여장 남자인 동생을 보고 첫눈에 반한 귀족은 오히려 남동생을 여자로 착각해 사랑을 고백한다.
남매가 사랑을 찾게 되는 과정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연극<트랜스 십이야>는 세익스피어의 5대 희극 '십이야'를 각색하여 남녀가 뒤바뀐 상황을 한차례 더 뒤바꿔 노래와 춤으로 세미 뮤지컬의 형식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봐이크, 올리, 오시아, 세바스, 엔시아, 앤, 마리스 등 각 인물들이 향하는 엇갈리는 사랑의 시선은 세익스피어식 열정과 코미디 요소가 결합된 자연스러운 이야기로 전달된다. 신분과 계급 성별 등의 역할에 충실한 인물들의 사랑 찾기식 코미디를 보여 주고 있는 연극<트랜스 십이야>는 억지스럽지 않으면서도 유쾌함을 더하고 중간 중간 멋진 문학적 표현이 특히나 인상적이다. <트랜스 십이야>는 2004년 초연때 많은 관심을 받은 이래 10년만에 대학로에 다시 돌아 왔다.
보고 나면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연극<트랜스 십이야>는 뮤지컬계의 블루칩 김지휘와 홍희원 그리고 연극에 도전한 미스코리아 출신 양예승의 합류로 더 활기를 띠고 있다. 대학로 아트센터K에서 12월 31일까지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스페셜원컴퍼니 02)6227-0301 로 하면 된다.
#. 너무 재미있어 두번째 관람 했습니다.
아주 드문 일이랍니다 ㅋㅋ
[시놉시스]
똑같이 생긴 일란성 쌍둥이 남매 세바스와 봐이크는 배가 난파돼 서로의 생사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헤어지게 된다.
일리리아 섬에 표착(漂着)한 쌍둥이 남매 중 동생 봐이크는 그 섬의 영주인 오시아를 사모하게 되고 그녀를 모시기 위해
누나 세바스의 옷과 액세서리로 여장을 하여 여종으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오시아는 맬라스의 귀족 올리에게 계속해서
청혼하지만 매번 거절을 당하고, 봐이크는 오시아의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올리는 봐이크를
여자로 오인하여 그를 사랑하게 되고, 때마침 맬라스 섬에 표착하게 된 쌍둥이 남매의 누나 세바스가 일리리아 섬에 나타나게 되는데......
[공연사진:스페셜원컴퍼니 소유입니다]감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공연시작전 노래 부르는 토끼]
공연시작전 토끼가 관객을 맞이합니다.
[커튼콜 사진]
[티켓]
[공연개요]
공연명:트랜스 십이야
공연장소: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
공연일시:2014.10.03. - 12.31.
평일 8시/ 토요일 3시,7시/ 일요일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러닝타임:120분
관람연령:12세 이상
티켓가격:R석 40,000원, S석 30,000원
주최/제작:㈜필름스테이지
주관:㈜스페셜원컴퍼니
문의:㈜스페셜원컴퍼니 02-622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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