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 밤을 <2015 세종문화회관 제야콘서트 "Present 2016">와 함께 하다!
이날 공연은 오후 7시 30분 공연과 10시 30분 공연의 2회 공연으로 진행되었는데,나는 첫 공연을 관람했다.
김덕남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의 연출로 이루어진 이날 제야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과 서울시무용단,서울시뮤지컬단이 함께 했으며,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되었다.
뮤지컬 <비밥>공연팀의 비트박스와 공연 퍼포먼스 그리고 바다와 윤형렬 뮤지컬 배우가 등장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 공연에서 불렀던 "사랑했어요'를 두 사람이 듀엣으로 노래했고 윤형렬 배우가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을 열창했다.이어 바다는 불후의명곡에서처럼 발랄하고 생기넘치는 독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나온 가인 장사익은 찔레꽃,봄날은 간다,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영혼의 울림으로 노래해 최고의 갈채를 받았으며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를 가슴 시리게 낭송해 나를 눈물짓게 했다.
최고의 무대였다.
마지막 김건모가 등장해 패티김의 '이별'과 '빗속의 여인'등을 불렀고 관객 중 아가씨 한명이 무대로 올라가 피아노치며노래하는 김건모 곁에서 자신에게 부르는 노래를 듣는 감동적인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2015 세종문화회관 제야콘서트 ‘Present 2016> 는 ‘희로애락’을 주제로 올 한해 다사다난했던 감정들을 영상으로 보여 주고 음악으로 담아 냈으며, 2015년을 추억하고 2016년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할 무대를 마련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 장르별 국내 최고의 출연진,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2015년 마지막 밤을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의 무대로 만들었다.
(제야콘서트 포스터 이미지=세종문화회관 제공)
많은 관람객들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를 메우고 있다.
[포토존]
공연이 끝나고 청계천을 갔다.
화려한 조명쇼가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했고 ,제야의 종이 울려 퍼지는 종각 근처에는 대규모의 경찰이 투입되어 만약에 있을지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고 있었다.
행사에는 참가하지 않고 집에와서 네 식구가 사온 순대국과 치킨으로 맥주를 마시며 1년을 마무리했다.
[티켓]
공 연 명 |
제야콘서트 <Present 2016> |
일 시 |
2015년 12월 31일(목) 오후 7시30분, 10시30분 (2회)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주 최 |
(재)세종문화회관, (주)쇼미디어 그룹 |
출 연 진 |
장사익, 김건모, 바다, 윤형렬, 뮤지컬<비밥>, 레이먼 킴, 서울시무용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합창단 연주_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_방성호) |
연 출 |
김덕남(서울시뮤지컬단 단장) |
티 켓 |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4만원 |
문 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인터파크 1544-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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