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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체성에 대한 한판 승부,연극<수탉들의 싸움>!

 

 

연극<수탉들의 싸움_COCK>은 영국의 주목 받는 젊은 작가 '마이크 버틀렛'의 작품으로 노네임씨어터컴퍼니 4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성정체성의 혼란으로 남성과 여성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존(John)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 한다.닭싸움장을 연상케하는 원형의 무대가 중앙에 위치하고 관객을 배우들의 질펀한 싸움을 둘러 앉아 관람하게 된다.

 

유일하게 이름을 가진 존 이외는 M(man), W(woman), F(family)이라는 이니셜로 존에게 정체성에 대한 결정으로 내리라고 강요한다.존은 상대방이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라는 수동적인 인물이다.
대립각을 세우는 그들에게 존은 점점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하고 닭싸움을 방불케하는 그들의 논리와 질책이 가속화 될수록 관객은 몰입하게 된다.

 

연극<수탉들의 싸움_COCK>은 2009년 영국 초연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2010년 Laurence Olivier Award를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고 2012년 뉴욕 Off-Broadway에서 공연되면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HOT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히스토리보이즈>의 박은석, <필로우맨>의 김준원, <나와 할아버지>의 손지윤, <데모크라시>의 선종남이 대표선수로 출전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8월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된다.

 

 

 

 

[시놉시스]

 

[Round 1]
존(John)은 오랜 연인 사이였던 한 남자(M)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언제까지나 자신을 아이처럼 대하는 M의 태도를 참을 수 없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통근 길에서 자주 마주치던 한 여자(W)가 존에게 말을 걸어온다. 존은 자기도 모르게 얼마 전 헤어진 M과의 관계에 대해 털어놓게 되고, W도 자신이 겪은 이혼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짧은 대화 속에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 두 사람은, 존이 이전에는 한 번도 여자와 사랑을 해본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M을 완전히 잊지 못하는 존은 불쑥 M에게 W와 사랑에 빠졌음을 고백한다. M은 갑자기 존과의 사이에 끼어든 W의 존재가 거북하고 싫지만, 그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로 한다.

[Round 2]
존과 M, 그리고 W의 저녁식사. 어색하고 불편한 상황을 만든 존을 끊임없이 비난하는 M과 달리, W는 존을 감싸며 위로한다. 존은 이런 W와 함께라면 자신도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이들의 저녁식사에 M의 아버지(F)가 들이닥친다. M의 지원군을 자처한 F는 존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으라며 설교하기 시작한다. 각각 자신을 선택하라고 종용하는 M과 W, 그리고 M에게 돌아가라고 독촉하는 F, 이들 사이에서 존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 망설이는데...과연 존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출연 배우]

 

 

존 (John) | 박은석

연극 : 히스토리보이즈, 올모스트 메인, 햄릿,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트루웨스트 외 

 

 

M (남자) | 김준원

연극 : 날 보러 와요, 필로우맨, 당신의 눈, 쿠킹 위드 엘비스, 리회장 시해사건, 뷰티퀸 외

 

 

W (여자) | 손지윤

연극 : 나와 할아버지, 올모스트 메인, 연애시대, 해무, 너와 함께라면, 길삼봉뎐, 극적인 하룻밤 외

 

 

F (M의 아버지) | 선종남

연극 : 데모크라시, 허생전, 천개의 눈, 농담, 리어외전, 로풍찬 유랑극장, 뻘, 여기 사람이 있다, 맥베스 외

 

[티켓]

 

공연명 : 수탉들의 싸움_COCK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공연기간 : 2014년 7월 11일 ~ 8월 3일 
공연시간 : 평일8시 / 주말,공휴일  3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러닝타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티켓가격 : 전석4만원
관람연령 : 만18세 이상 관람가
프로듀서 : 한해영
원작 : 마이크 바틀렛_Mike Bartlett
연출 : 송정안
번역 : 이인수
출연 : 박은석 김준원 손지윤 선종남기획 : 두산아트센터 노네임씨어터컴퍼니
제작 : 노네임씨어터컴퍼니

 

 

(사진 제공:노네임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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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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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가짜 게이 남자와 어리바리 엉뚱녀의 솔직발칙 로맨틱 동거!

 

<개인의 취향>은 로맨스 소설작가 이새인의 대표적 베스트셀러로 2010년 손예진,이민호 주연의 MBC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대학로에 거세게 불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바람에 (주)네오가 <작업의 정석>에 이어 두번째로 로맨틱 코미디시장에 도전장을 냈다.손예진이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섹시한 캐릭터로의 첫도전이 영화<작업의 정석>인데 반해 <개인의 취향>에서는 덜렁대는 건어물녀로 각색한 작품이다.

 

<개인의 취향>이 소설과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에는,실제로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남자가 게이로 위장하고 연애에 있어서 숙맥인 여자와 한 집에서 살게 되며 사랑을 키워 간다는 순정만화와 같은 소재로  주인공은 물론 조연 캐릭터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코믹한 설정이 큰 몫을 차지 했었다.이번 공연에서는 창작뮤지컬<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박소영 연출이 합류해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짝사랑이 돈도 안들고 좋다던 모태 숙맥녀 박우민은 한옥집 상고재에서 완벽한 상남자 스타일의 건축가 게이 전진호와 동거를 시작한다.누구나 한번 상상해봤을 일이 현실로 되면서 우민과 게이남의 우스꽝스런 이야기가 펼쳐지고 거기다 멀티맨 멀티걸의 톡톡 튀는 개성만점 코믹연기가 더해져 즐거움이 배가된다.여성 관객들은 게인남의 동작 하나 하나에 웃음보를 터트린다.

상고재는 서로를 연모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 이 상고재에서 모태 숙맥녀와 상남자 게이의 코믹한 순정 사랑이 펼쳐진다.관객들은 공연이 끝나면 사랑의 설레임을 안고 그 사랑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연극<개인의 취향>은 대학로 하모니 아트홀에서 OPEN RUN으로 공연된다.

공연 문의 (주)네오 02)766-7667

 

 

 

[시놉시스]

까칠한 게이 남자와 어리바리 엉뚱녀의  솔직발칙한 로맨틱 동거

사귀던 남자는 친구와 바람나 결혼을 하고,

친구라고 믿었던 놈은 사랑한다며 달려들어 치마 벗길 생각부터 한다.

믿을 남자 하나 없이 큰 집에 외로이 혼자 살던 우민은 엉겁결에 방 하나를 내놓게 된다.

그리고 우민의 집 상고재를 찾아온 한 남자, 진호.

남자 세입자는 절대 안된다는 우민을 흔들리게 하는 한마디를 던지는데,'전 게이예요.'

엮일 일 없고,꼬일 일 전혀 없을 게이인 진호를 받아들이게 되는 우민은

자신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어줄지도 모를 게이 남자친구를 꿈꾸며

이 낯선 남자와의 동거를 시작한다.

 

 

 [오늘의 배우]

 

 

[개인의 취향 이벤트]

 

 위 컨셉 사진은 (주)NEO 소유입니다.(불펌 금지)

 

[커튼콜]

 

 

 

 

[티켓]

 

[공연개요]

공연일정:2013년 7월 5일(금)~OPEN RUN

공연장소:대학로 하모니아트홀(혜화역 2번출구 방면)

공연시간:평일(월~금)5시,8시/토요일,공휴일 2시,4시,6시,8시 /일요일 2시,4시,6시

공연가격:정상가 30,000원

문의/예매처:(주)NEO 02-766-7667

제작:(주)NEO,올래컴퍼니

제작진:원작 이새인 "개인의 취향"

          프로듀서 이성진

          연출 박소영

출연:[박우민 역]허지나/박서연/김자애

        [전진호 역]정가호/심하윤/김효준

        [멀티남 역]이기섭/함승현/전지욱

        [멀티녀 역]유민정/김자영/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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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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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동시에 같은 남성으로 느끼는 약간의 이질적인 기분으로 공연장을

쭈뼛거림으로 찾은 나는 공연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나 만족스럽고 즐거운 마음이었다.

특히나 지화자 역할의 문민형 배우의 특출한 연기 덕분에 공연장은 폭소 그대로 였다.

그렇다고 재미만 있는건 아니다.

오마담 역의 이상곤 배우가 중간 중간 뱉어내는 성소수자들의 내면의 얘기를 들을때면

가슴이 저려 오면서 그들의 고충이 공감을 불러 오기도 한다.

너무나 재미있는 공연 이었다.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그야말로 블랙로즈만의 멋진 공연이었다.

대박 장면은 지화자의 비욘세 공연 장면을 연기한 지욘세의 공연이었다.

 

 

 

드랙퀸(Drag Queen)

카바레,디스코텍,공연이나 영화에서 화려한 여성 복장으로 하고 음악과 댄스,립싱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남성을 지칭하는 단어로 공연자들이 화려한 장식의

긴 드레스를 끌고 다니는 모습에서 기원하였다.

현재는 유미주의를 지향하는 남자 성소수자들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줄거리]

한때 잘나갔던 드랙퀸 클럽 '블랙로즈'는 불황으로 월세도 몇달치가 밀리고

월세를 독촉하는 김사장의 요구에 클럽 오마담은 괴롭기만 하다.

클럽을 비워 달라는 김사장이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그것은 후원자가

나타났으니 3개월만 후원자와 같이 잘 지내 보라는 것이다.

하지만 후원자라는 홍사장은 동성애혐오자로 드랙퀸들에게 2미터 접근 금지를 명한다.

후원자와 클럽 블랙로즈의 드랙퀸의 동거가 시작되면서 블랙로즈는 다시

그들만의 자유로운 공간인 클럽의 비상을 꿈꾸게 된다

 

 

 

 

[배우]

홍사장(박세웅):거물급 폭력조직 넘버 2로 절대적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자).

                      의외로 한때 댄서가 꿈이었다.

오마담(이상곤):현재 블랙 로즈 클럽의 사장이자 우아하고 지적인 최고의

                      프로 드랙퀸

준호(지인규):블랙로즈 클럽의 남자 댄서이자 김사장 역할

지화자(문민형):자신의 성정체성으로 이해하는 가정에서 자라 당당하고

                      여유있으며 위트가 넘친다.몸매도 근육질인 블랙로즈 최고의 킹카 드랙퀸

소희(노현):성전환 수술로 진짜 여자되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출중한 미모와

               사랑 앞에서 꼼짝 못하는 순정파로 블랙로즈 최고의 에이스 드랙퀸

에밀리(김종남):블랙로즈 클럽의 새내기 막내 드랙퀸으로 엉뚱한 발상과 사차원적인

                       행동으로 지화자를 당황시키는 귀요미

광준(박재우):블랙로즈 클럽의 남자 댄서이자 소희의 남자친구 역할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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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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