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기에 더 아프고 사랑스런 이야기,연극<녹차정원>!
연극<녹차정원>은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이 있는 한 가정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장애인과 장애인의 성 등 무거운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이제 첫사랑에 눈뜬 재수생 동생 다롱이와 장폐색증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중증 뇌병변 장애인인 형 영재의 따뜻한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장폐색증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장남인 장애인을 살리기 위해 매일 운동을 시키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가 못마땅한 어머니는 사랑의 방식만 다를뿐이다.장애인이 형을 위해 여자를 소개시켜주고픈 동생.집을 떠나 살고 있지만 언제나 가족 생각뿐인 다롱이의 누나가 가족이기에 더 아픈 사랑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가족애, 장애인, 성 등 무겁고 조금은 터부시되는 주제를 여성작가의 필력으로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휴머니즘 연극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연극 <녹차정원>은 이시원 작가의 옥랑 희곡상 수상작으로 웃음을 강제로 유발 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문체로 쓸쓸함과 그리움의 정서를 세밀하고도 절묘하게 빚어낸다는 평을 받는다. 이시원 작가는 2005년 <녹차정원>으로 옥랑희곡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변신>이 당선되었다. 연극계 40년의 인생에 3번의 암투병을 이기고 돌아온 연출가 강영걸의 합작품이다.
연극 <녹차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 1+1 지원작으로 인터파크 예매를 통해 티켓 1장을 사면, 1장의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5,000원에 2인이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다. 문의 전화070-7510-4363
[줄거리]
재수생인 다롱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습니다. 여자 친구와 달콤한 사랑에 빠진 다롱, 중증의 뇌성마비 장애인인 형은 혼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형도 이런 행복한 감정을 느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햇살 좋은 늦여름의 오후, 한껏 멋을 낸 형과 다롱은 신이 나서 외출 준비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들떠있는 마음의 저녁나절, 설레는 마음으로 형의 귀가를 기다립니다.
[공연사진=창작그룹 가족 소유입니다]
[출연진]
[무대]
[커튼콜 사진]
동생 다롱(김현식 배우),하루(강윤경 배우)
누나(길윤이 배우),남자친구(이재근 배우)
어머니(오선숙 배우),아버지(문영수 배우)
형(김용민 배우),여자(사녹 배우)
김용민 배우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너무 잘 연기했다.
[티켓]
[공연 개요]
■ 공연제목 : 연극 <녹차 정원>
■ 러닝타임/관람연령 : 90분 (인터미션 없음)/ 만12세 이상 관람가
■ 장소/기간 : 아름다운 극장 / 09. 01 ~ 09. 20
■ 관람시간 : 월 쉼 / 화~금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공휴일 3시
■ 출연 : 문영수. 오선숙. 김용민. 사녹. 강윤경. 길윤이. 이재근. 김현식
■ 티켓 : 전석 30,000원
■ 주최 : 창작그룹 가족
■ 문의 : 070-7510-4363
(사진제공:창작그룹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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