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죽여주는 이야기]후기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죽여주는 이야기2를 보기로 했었는데아직미진한 부분이 좀 있어 공연이

늦춰져 공연 관계자의 주선으로 죽여주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답니다.

이 공연도 엄청 재미있다고 평이 나 있어 궁금하던차에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엄청 웃고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장르가 코믹이다 보니

엄청 웃깁니다.

죽이는 싸이트 운영자인 남자 배우가 저보고 연식이 좀됐는데 회장님이라

절하면 큰돈이 나온다고 여자 배우에게 말하자 여주인공이 와서 큰절 하기에

회장 소리도 들었는데 까이~거 만원 지폐 방출했습니다.

ㅎㅎ

그런 분위기에서 지갑을 안열수가 없더라는....

그래도 명색이 회장인데 수표도 아니고 ㅋㅋ

죽여주는 싸이트를 운영하는 곳에 죽기로 찾아 온 여자 손님

지저분하고 뚱뚱하니 포~스가 장남이 아니죠.

죽여 주고 시체 처리까지 모두 돈으로 다 되는 셈이죠.

그들간의 흥정부터 실행까지 뭐 그리 녹녹치만은 않죠

그리고 그녀의 친구가 찾아오는데 그 남자는 누구일까요?

그여자와 그 남자 친구의 계획은 실행될까요?

죽여주는 이야기 2는 지하에서 뮤지컬로 한다고 하더군요.

무대의 모습입니다.

죽여주는 싸이트 주인공의 집이죠 ㅋㅋ

공연이 끝나고 이 관객분 어머님을 위해 생일 파티를 해드리고 관객들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초상권에 문제가 되지만 내 카메라로 촬영한 이사진을 기념으로

간직하시도록 드리고 싶은데

메일 주소를 안 받아와서...이 사진을 보시면 좋겠구만

누구 이분들 아는 사람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