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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이루어지는 것인가?

물론 돈으로 표를 사고 관람을 하면 쉽다.

그럴때도 있지만 [지킬앤하이드]는 워낙 티켓 구하기가 어렵다고 소문나있어

그냥 수수방관하고 있던차에 Play DB에서

[지킬 앤 하이드]스페셜 리뷰단을 모집한다길래응모를 했다.

되리라는 확신은 없었고 단지 희망으로 원할뿐이었는데

5명에 뽑히다니 공식 카페에도 들어가 보니 5명이 전부다.

퇴근후 아내와 만나 롯데백화점에서 간단히 요기를하고 공연장인

샤롯데 씨어터를 찾았다.

[공연장 찾아가기]

공연장은 2호선 잠실역 3번출구로 나가 롯데호텔을 지나면 바로 나온다.아니면 롯데호텔 2층에서

구름다리처럼 생긴 다리를 지나면 공연장이다.

스페셜 리뷰단이라고 표가 VIP석이다.

\130,000원에 2장이니 \260,000원 횡재다 ㅋ


1층 17열 17번 18번

VIP석인데 가격은 0

블로거라서 이럴때는 너무 행복하다고 해야지 싶다.


샤롯데 씨어터에 걸려 있는 [지킬 앤하이드] 홍보물


공연장에 걸려 있는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은 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촬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오늘 공연의 배우들이다.

아이다에서 보았던 김우형씨를 다시 지킬&하이드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그의 연기는 아이다때보다 더 강렬했다.

물론 배역이 아이다는 사랑을 주로 얘기하는 로맨티스트였다면

지킬 앤 하이드에서는 인간의 선과악을 동시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더강렬하기 때문일것이다.

난 군용 쌍안경으로 배우들의 표정까지 읽으려고 애를 썼는데

그가 하이드로 변할때 그의 광기스런 표정과 희번뜩 거리는 눈동자의

연기는 정말 좋았다.

그래서 공연이 끝나고 많은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보내는이유일게다.

술집에서 만나는 루시역의 김선영씨의 노래 실력은 말이 필요없다

감미롭게 강렬하게 이어지는 노래는 힘이 있고 살아 숨쉬는

생동하는 연어와도 같다.

좋은 배우다.그래서 우리는 행복하다.

엠마역의 최현주씨는 부드럽고 고풍스런 외모에 노래도 좋고

연기도 좋았다.

세사람의 배우와 다른 많은 배우들이 품어내는 열기가 비오는 저녁

공간을 활활태운 하루였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기억하며 오늘밤 배우들도

행복할것이다.


기념 사진 1장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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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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