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한(恨)을 희망의 메시지로 그려낸 뮤지컬<아리랑>

 

5천년 역사속에서 크고 작은 천번에 이르는 외세의 침략속에서 유린당한 삶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모질게 지켜온 우리 민족의 뿌리속에 피어난 아리랑은 우리를 버티게 하고 지키게 한 민초들의 삶의 노래였다.원작자 조정래 선생이 말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다 조선이다.” “질 줄 알면서 싸움에 나서는 것이야말로 가장 진정한 용기다.” 이 두 마디가 <아리랑>의 주제다. 배우들도 2015년 초연 무대를 같이 했던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김우형, 윤공주 등 주·조연 배우 및 앙상블 배우들 대부분이 다시 뭉치고 윤형렬, 박지연, 장은아 그리고 소리꾼 이승희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했다.초연 멤버 42명중 31명이 이번 재연 무대에 함께 한 것 또한 이 작품이 한국인에게 얼마나 가슴으로 와 닿는 공연인지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다.배우들 또한 한국인이기에 운명처럼 이끌려 작품에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2년만에 재공연되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더 역동적이고 입체감있게 그려내기 위해 경사진 무대로 만들었고,40년에 걸친 거대한 드라마를 프로젝터와 리어스크린,홀로 그래픽 스크린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던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한 50여곡의 음악을 21인조로 확대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었다. 바이올린,첼로,오보에 등 전통적인 서양 악기에 해금을 더해 진도 아리랑과 강원도 아리랑 그리고 신아리랑의 변형으로 민족의 한을 표현하고 있다.


뮤지컬<아리랑>에서는 상징적인 영상 장면이 있다.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서 등장하는 ‘민들레 홀씨’는 끊임없이 흩날려도 끝내 다시 땅에 뿌리내려 자라는 민들레의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민초들을 연상시키고, 또 죽음의 의미를 재해석한 대단원의 상여 장면은 주요 인물들은 끝내 죽음을 맞지만, 영상은 오히려 멈추지 않는 삶의 에너지와 희망을 머금고 아리랑과 어우러져 극 전체를 통해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담긴 대목으로 남는다.이는  ‘애이불비’의 정서 속에서 비극적인 시대를 딛고 일어나 다음 세대를 향한 도약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주제와 함께 하고 있다.


조정래의 소설 12권을 감골댁 가족사의 이야기로 함축해 인물들간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정신을 그리고 있는 뮤지컬<아리랑>은 북한의 도발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와의 대치속에 주변국에 우리의 시대 정신과 우리 민족의 정기를 강하게 표현하는 우리 민족만의 고유한 뮤지컬로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할 문화적 산물이다.

 

 

(포스터 이미지 출처=신시컴퍼니 )

 

 

 

 

 

[시놉시스]


일제 강점기, 그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김제군 죽산면에 사는 감골댁의 아들 방영근은 빚 20원에 하와이에 역부로 팔려간다. 양반 송수익의 몸종이었던 양치성은 스승인 그에게 언제나 열등감을 느끼고, 그러던 중 자신의 아버지가 의병에 살해되자 친일파가 되어 우체국장 하야가와의 주선으로 일본 첩보원 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온다.
그 사이 송수익은 만주로 가서 독립군을 이끈다. 한편 감골댁의 딸 수국이와 친구 옥비는 일본 앞잡이들의 괴롭힘에 몸을 버린 뒤, 험난한 인생을 살아간다. 일본의 앞잡이가 된 양치성은 송수익의 행방을 추적하고 감골댁도 그의 농간으로 비참하게 죽는다. 그 과정에서 양치성은 평소 연정을 품고 있던 수국이를 협박해 강제로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만주에서 일본토벌대의 조선인 살육이 자행되는데..



​[공연사진:신시컴퍼니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포토존]

 

 

 

[아리랑 인물관계도]

 

 

 

 

[오늘의 출연 배우]

 

 

 

 

 

[커튼콜 사진]

 

 

 

 

 

 

 

 

 

 

 

 

 

 

 

김성녀 배우

 

 

 

 

 

 

김병희 배우

 

 

 

 

 

장은아 배우

 

 

 

 

 

박지연 배우

 

 

 

 

 

윤형렬 배우

 

 

 

 

안재욱 배우

 

 

 

 

 

 

 

 

 

 

 

 

 

[티켓]

 

 

 

 

공연기간: 2017년 7월 27일(목) - 9월 3일(일)
프리뷰 기간: 7월 25일(화) - 7월 26일(수)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시간:   평일 8시│토·일·공휴일 2시, 6시 30분
티켓가격:    R석 130,000원│OP석 120,000원│S석 110,000원
                  A석 80,000원│C석 40,000원
스 태 프:  원작 조정래│극본, 연출 고선웅│작곡 김대성│음악수퍼바이저 김문정
              안무 안영준│조명 류백희│영상 정재진│음향 김기영
              의상 조상경│분장 김유선│소품 조윤형
출연배우: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김우형, 윤형렬, 윤공주, 박지연, 이소연,
               장은아, 이승희, 이창희 김병희, 최명경, 한동규, 정찬우, 류창우,
               함건수, 유병훈, 박시범, 변효준, 고철순, 신우석 길현주, 서형훈,
               윤정열, 이주성, 이승일, 유철호, 최광희, 백두산, 서만석, 제병진,
               강동주, 최영화, 윤나리, 최미용, 박현선, 연보라, 김지선, 하혜민,
               지새롬, 김수현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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