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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을 그린 연극<철수영희>!

 

 

백수인 철수는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옥탑방에 기거한다.건너 건물 옥탑방에는 영희가 산다. 자주 옥탑방에서 마주 치는 철수와 영희는 29살 동갑내기다.그들의 처지가 변변찮으니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갑지 않지만 어딘지 모르게 힘든 자신들의 삶에서 서로 끌리는 부분도 있다.
철수네 옥탑방에는 엄마,아빠,친구가 손님으로 등장하고  영희의 옥탑방에는 결혼한 영희의 과거 오빠가 그리고 영희의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와 만나는 엄마가 들러 영희에게 용돈을 받아 간다.
어눌하지만 약간은 4차원 매력의 엄마가 남자 친구의 수술비를 영희에게 요구하고,주말 결혼식 친구대행 알바로 갔던 상대 신랑은 과거 오빠 그리고 그 오빠는 영희의 옥탑방을 방문하고 뒤죽박죽 피곤한 영희와 철수는 미래가 없지만 그들은 청춘이다.아프니까 청춘이고 청춘이기에 아프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들의 자화상같은 이야기에 많은 관객이 공감한다.

 

배우들의 연기가 코믹이라서가 아니라 청춘들의 이야기를 표정으로 말투로 몸짓으로 리얼하게 연기하기에 관객들은 더 재미있어 한다.공연장을 나서는 삼삼오오 남자들이 재미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3월 29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시놉시스]

 

하루에도 수십번씩 비행기가 드고 내리는 서울 신월동의 옥탑.
스물아홉의 영희,그리고 오랫동안 비어있던 옆집 옥탑방으로 이사온 동갑내기 철수.
청춘의 끝자락에선 영희 철수의 옥탑방.
서로의 옥탑방을 마주보면서 벌어지는 철수 영희의 씁쓸한 일상.
철수는 빨랫줄에 널린 영희의 팬티를 보며 그녀를 상상하고,
영희는 문 앞에 쌓여만 가는 소주병을 보며 철수를 읽어 낸다.

철수 영희는 새로운 꿈을 꾸기를 희망하기보다
빛바랜 청춘을 정리하고자 꿈꾼다.

 

 

 

[출연 배우]

 

 

 

[무대]

 

 

[커튼콜]

 

 

좌로부터 서유림(경자,현애,라디오 역),권오율(철수친구 지석,철수 아빠 영배 역),철수(나철 역),김명선(영희 역 ),백준길(영희 과거 오빠 주환),박명희(영희 엄마 순영 역)배우

 

 

[티켓]

공연명:연극<철수영희>
공연장소:대학로 나온씨어터
공연기간:2015.2.27-3.29
티켓가격:30,000원
공연시간:화~금요일 8시/토 4,7시 / 일 3,6시

러닝타임:100분
작:김태형
연출:이중옥
프로듀서:채원석
출연:나철,이지혁,김진아,김명선,유정호,권오율,서유림,박명희,이예준,백준길

 

 

 

 

[공연장 약도]

 

 

 

(사진 제공:극단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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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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