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정원> 김상진 작가와 <이제는 애처가> 이기도 연출의
<그 봄, 한낮의 우울> 개막
범인 없이 아이를 살해당한 어느 중년 주부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야기.
연극 <그 봄, 한낮의 우울>이 17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한강아트컴퍼니]
예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명동예술극장이 후원하는 창작산실 우수작품전 <그 봄, 한낮의 우울>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개막한다.
<고공정원>의 작가 김상진의 신작 연극 <그 봄, 한낮의 우울>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일상의 대화를 펼쳐놓은 작품으로 현실적 직설 화법의 극작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범인 없이 아이를 살해당한 어느 중년 주부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작품이지만 그 속에 녹아있는 내면적 갈등을 통해 우리 삶에 가해지는 폭력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으로 나와는 먼 이야기인 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것, 나의 이야기가 되면서도 내 주변의 이야기가 되는 것. 그렇게 소시민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다.
<흉가에 볕들어라>를 시작으로 <이제는 애처가>, <뿌리 깊은 나무>등 다수의 연극을 연출한 ‘대학로 연극의 마술사’ 이기도 연출가와 ‘내 심장의 전성기’, ‘백마강 달밤에’서 열연한 배우 손병호 그리고 9월 27일 막을 내린 연극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미스 프랑스’, ‘과부들’ 등 에서 열연을 펼친 이지하가 부부로 출연하며, 더블 캐스트로 이승훈, 백현주의 또 다른 색깔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아역배우 한별희 양의 반짝이는 순수함이 빛을 더해 깊은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문의: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사진 제공:한강아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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