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2.14 제일생명에 입사했다.원래는 1.1부터지만 수습기간으로 잡히고 2.14일이 입사일이 되었지만 말이다.

제일생명이 외국계 보험사인 알리안츠생명보험에 매각되고 2014.1.31 부로 명예퇴직을 했다.

30년의 세월을 직장에 출근했다.

다니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제 1월 10일부터 2개월이상을 쉬었고 내일 2014.4.1 제2의 직장 생활이 시작된다.

그래서 오늘 월요일은 집에 있기가 싫었다.

 

중앙선 지하철을 타고 용문역에 내려 산책길을 걸었다.

 

 

 

저 다리 처럼 또 다른 제2막의 인생이 열리리라.

화려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 가는 인생의 길이 되리라.

 

 

산수유가 활짝 피었다.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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