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02 손숙의 50주년 기념 연극<어머니>후기
  2. 2013.01.28 뮤지컬<여신님이 보고 계셔>후기

연기 인생 50주년을 맞은 배우 손숙이 올해 50주년 기념 연극으로 선택한 연극이 연희단거리패와 13년간 함께 한 연극<어머니>다.<어머니>는 1인칭 이야기체 구전연극의 구성으로 어머니의 회상과 독백으로 전개되는 이작품은 웃음과 눈물,궁핍과 저항,

전쟁과 평화에의 희구 등이 다양한 노래와 이미지로 흘러 지나간다.
이 연극은 다양한 리듬과 노래 그리고 다양한 형상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이태원 작곡의 노래와 고향,청진항,피난장면 등의 다양한 장면들로 묘사되어 진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로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 왔던 과거의 모습들이 강하게 투영되어 지는 연극<어머니>는 손숙이 1999년 러시아 공연 직전 환경부장관에 오르면서도 공연을 강행해 구설수에 휘말렸고 결국 32일 만에 장관직을 사퇴하는 불운을 겪기도 해 더욱 유명해진 작품이 바로 이 연극<어머니>다.
무대를 사랑한 배우 손숙의 연기 인생 50년을 연극이 끝나고 난 후 많은 관객이 기립 박수로 축하해 준다.

1막과 인터미션 15분 그리고 2막으로 짜여진 연극은 1막에는 어머니가 죽은 지아비 돌이를 만나며 연극이 시작되고 잔소리꾼인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며느리의 갈등.하지만 손자에게는 다정다감한 할머니로 나타난다.어머니는 드라마 작가인 아들에게 드라마 얘기를 하고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늘어 놓으며 과거 신주단지를 가져온다.
어머니는 과거 첫사랑 양산복이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논 3마지기에 팔려 가난한 돌이에게 시집간 얘기를 하게 된다.
2막이 시작되면 검사차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와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고 일순이라는 어머니의 본명을 남편이 한자로 斗伊(두리)라 지어 주고 순천 기생이었던 시어니와의 시집 생활이 시작된다.
6.25와 일제 시대를 겪으면서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낳지만 아들은 학질로 죽고,어머니는 그 아들이 양산복의 아들이었음을 고백하면서 오열한다.
이장면에서 많은 관객이 운다.남성 관객도 눈물을 지그시 닦기는 마찬가지다.
죽은 아들을 불러내는 구음과 무당의 초망자굿이 있고 어머니는 손녀에게 자기 이름 '황일순' 석자를 배우고 죽은 남편을 따라

저승으로 가면서 유리창에 손녀에게 배운 자기 이름을 쓴다.

 

 

 

 

 

[티켓]

 

아래 사진은 보도용으로 받은 연희단거리패 소유입니다.

불펌금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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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의 손이 닿지 않는 무인도에서 적군과 아군이 무인도 탈출을 위해 적대적 관계를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 함께 믿음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6.25전쟁중 인민군 포로 이송 임무를 맡은 한영범 대위는 신석구와 함께 작전중 국군호송선이 난파되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오히려 인민군의 포로가 된다.

인민군과 아군이 무인도에서 탈출해야 하는 똑 같은 운명에 빠진것이다.

유일한 탈출구는 배를 수리할 수 있는 인민군 류순호.하지만 전쟁의 후유증으로 그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다.이때 한영범 대위는 순호에게 여신님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그를 여신님이 있는 것처럼 믿게하고 배를 수리하게 할 작전을 꾸민다.

이 작전에는 같이 무인도에 표류한 인민군 전체가 동참을 하게 되고 아군2명과 인민군 4명은 여신님을 위해 밥을 여신님에게도 돌아 가면서 갖다 바치기 ,깔끔하게 하고 정리정돈하기 등 그들만의 규칙을 정하게 된다.

무인도에는 전쟁의 긴장은 잠시 잊고,그들은 이제 무인도 탈출을 위한 여신님 모시기 작전으로 하나가 된다.

여신님의 등장으로 빠른 전개를 보이면서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여신을 떠올리게 되고 여신님은 이제 무인도에 있는 모두의 희망의 존재로 거듭난다.

연우무대의 두번째 창작뮤지컬인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적대적인 관계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는 사람사는 인간의 정을 이야기한다.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처럼 연우무대만의 독특한 인간의 정이 이 공연에도 보여지고 있다.

탄탄한 구성과 노래와 안무를 통해 관객은 2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제 관객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자신만의 여신님을 위해 노력한다면 꿈도 현실로 바뀔수 있을 것이다.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3월10일까지 공연된다.

공연문의(744-7090)

 

 

 

[오늘의 출연 배우]

 

[티켓]

 

[커튼콜 사진]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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