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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칸 앙상블과 피아니스트 유영욱, 20세기 음악을 만나다.

<혼돈과 환희 : 현대, Turnoil and joy>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석)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오는 27일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래시칸 앙상블이 <혼돈과 환희 : 현대, Turmoil and Joy> 공연을 선보인다.

 

뉴욕의 유명 음악대학 줄리아드, 맨해튼 등의 출신으로 구성된 15인의 젊은 전문 연주자 단체인 클래시칸 앙상블은 2007년 결성되어 2012년부터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나루아트센터에 기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다. ‘13년 뉴욕 쳄버소사이어티에서 주관한 멘델스존 펠로우쉽우승에 이어 1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관한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우수공연으로도 채택된 바 있는 실력파 앙상블이다.

 

레거시 콘서트 시리즈라는 기획으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혼돈과 환희 : 현대>라는 타이틀의 공연으로서 바로크와 낭만의, 시대적 음악을 뒤이은 20세기의 음악의 구성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클로드 아실 드뷔시의 달빛으로 시작해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조지 거슈인의 룰라바이로 구성된다. 또한 국내 작곡가의 작품으로서 이강규 교수의(상명대) ‘LOST : 비올라 솔로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협연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클래시칸의 예술감독으로 있는 피아니스트 유영욱 교수(연세대)가 에르네스트 블로흐의 피아노 현악 협주곡의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시대적 흐름을 따라 변해 온 클래식 음악의 현 위치인 혼돈과 환희의 무대는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 된다. 클래식의 진부한 음악적 구성을 벗어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그러면서도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공연은 지역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공연 티켓과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1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일반 대중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음악칼럼니스트 유혁준의 재미있고 친근한 해설 또한 곁들어질 예정이다.

 

 

클래시칸 앙상블의 '혼돈과 환희 : 현대'R2만원, S1만원이며, 광진구민 20%, 회원 30%, 초중고 학생, 실버,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예매 및 문의사항은 나루아트센터(www.naruart.or.kr / 02-2049-4700)로 하면 된다.

일 시 : 20141127() 19:30

장 소 :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티 켓 : R2만원, S1만원

주 최 : 나루아트센터, 클래시칸앙상블

후 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 의 :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1

(사진 제공:나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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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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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처럼 빛나는 손숙 서은경의 연극<가을 소나타>!

 

20세기 최고의 영화 거장 잉마르 베르히만의 걸작을 각색한 연극<가을소나타>는 60년을 연극 연출에 몸담아온 연극계의 산증인 임영웅 연출이 연극계의 대모 손숙과 개성있는 연기자 서은경 그리고 극단 목화에서 오랜 시간 몸담아온 연극인생 30년의 한명구,신예 이연정으로 하여금 가을날의 햇살처럼 빛나는 보석으로 연극을 빚어냈다.

 

이 공연은 연출 60주년을 맞은 임영웅 연출의 기념작품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연극<가을소나타>는 손숙,서은경,한명구,이연정 단 4명의 배우만이 출연하는데 인물간의 심리 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그동안의 전통적인 어머니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음악인생을 위한 이기적인 어머니 ‘샬롯’으로 분한 손숙의 연기와 딸 ‘에바“역의 서은경이 때로는 강한 분노 표출과 때로는 느린 변주곡처럼 연기하는 모습이 강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연극의 중요 관람 포인트이다.

거기에 한명구가 무게 중심을 잡고 있으며 데뷔작이라고 믿기 어려운 신예 이연정은 발작장애를 일으키는 딸 엘레나 역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물론 임영웅 연출의 연극에 데뷔하는게 최고의 행운이 되겠지만 그 몫을 충분히 하고 있다.

손숙,서은경의 샬롯 에바 역할이 최고 적격이 아닐까 생각되어질 정도다.

 

강한 성취욕과 자기애가 강한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과 그런 어머니의 그늘 밑에서 애정 결핍 증세를 보이며, 더 나아가 감정의 폭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딸 에바의 7년만의 재회 이후 드러나는 갈등을 팽팽한 심리대결을 통해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소통을 단절한 세 모녀가 서로에게 남긴 처절한 상처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진정한 소통의 어려움과 동시에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모녀간 가족간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에 가족 관람으로 좋을 공연이다.

9월6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인터파크 1544-1555

 

 

 

[시놉시스]

“7년만이에요… 엄마.”

피아니스트인샬롯은 딸 에바의 초대로 7년만에 딸의 집을 찾는다. 목사인 빅토르의 아내로

수수하게 살아가는 딸 에바는 반갑게 엄마를 맞이하고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이들의 평온한 시간은 잠시뿐, 그들 사이를 7년이나 벌려 놓았던 서로에 대한 애증과 갈등이 서서히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한다. 샬롯이 버려놨던 발작 장애를 가진 둘째 딸 엘레나를 언니 에바가 보살피고 있으며 그래서 오랜만에 둘째 딸을 대하며 거짓 친절을 행하는 샬롯에게에바는 분노를 느끼고, 샬롯 또한 이런 만남이 불편하기만 하다.

어린 시절 항상 엄마의 관심 밖이었고, 그래서 항상 사랑에 굶주렸던 에바, 딸들보다 음악과 자신의 삶이 더 중요했고, 한 여성으로 딸들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샬롯은 서로에 대한 애증으로 감정의 폭발에 이르고, 둘의 관계는 오히려 7년 전보다도 더욱 서먹해지는데…

 

 

[공연사진:신시컴퍼니 소유입니다]감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커튼콜 사진]

 

 

 

 

좌로 부터 이연정,한명구,손숙,서은경

 

 

[티켓]

 

공연일정:2014년 8월 22일(금) ~ 9월 6일(토)

공연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2시, 6시 (단, 9월6일 3시공연만 있음)

티켓가격 :R석 5만원 / S석 4만원 / A석 3만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관람가

출연배우 :손숙(샬롯 역)/ 서은경(에바 역)/ 한명구(빅토르 역)/ 이연정(엘레나 역)

스 태 프 : 연출 임영웅/ 조연출 손혜선/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최형오/ 의상디자인 박항치, 백경진/ 분장디자인 김유선/ 소품디자인 최혜진

주최 :신시컴퍼니

문 의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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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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