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신은 불행한가요? 지금에 감사하세요!,연극<킬 미 나우(Kill Me Now)>

 


캐나다의 대표적 극작가인 브래드 프레이저가 2014년에 발표한 <킬 미 나우(Kill Me Now)>는 지금도 캐나다에서 성황리에 공연중인 작품으로 한국 초연이다.염색체 이상으로 선천성 장애를 가진 아들을 아내와 사별 후 홀로 키우며 작가였던 자신의 꿈도 포기한채 아들에게만 정성을 쏟는 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독립을 생각하는 아들이 겪는 갈등이 극 전반에 걸쳐 관객을 강하게 자극한다.연극을 보면서 한번쯤 울어 본 경험이 있는 관객이라면 가장 오랜 시간을 눈물을 흘려야 하는 관극 체험을 경험하게 될것이다.아니 눈물을 흘려 본 적이 없는 관객도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게 되는 사상 초유의 경험을 하게 될것이 자명하다.


장애인 아들 '조이'를 목욕시키는 공연 첫 장면과 아버지 '제이크'를 목욕시키는 아들 '조이'의 엔딩 장면이 출연 배우 중 많은 배우들이 아들과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는 만큼 두고 두고 관객의 뇌리에 각인되는 장면이며 극의 모든 것을 귀결시키는 장면이다.연극<킬 미 나우(Kill Me Now)>는 인간 자체의 생존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다.그런 과정이 극 전반에 걸쳐 공유되며 생존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까지 던진다.그것은 두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생명의 존엄에 대한 강한 시사를 보여주고 있다. 

 

장애를 가진 아들을 돌보는 아버지와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시선.그런 부자를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시선이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강하게 누른다.그 고통은 관객 자신의 아픔이 되어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진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아버지의 장애가 겹치면서 안락사,장애인의 성,인간의 존엄 등 끝없는 문제를 생각해야만 한다.그것은 결국 관객 자신의 행복과 우리 주변의 장애인들에 대한 시선과 부딪히면서 자신을 괴롭히게 될것이다.그것이 자신이 여태까지 장애인을 바라봤던 잘못된 시선에 대한 사죄든 아니면 연민이든 그런것보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문제에 봉착하고 한숨이 턱에까지 차오르는 숨막히는 경험을 하게 만든다.


가족들에게 보여줄 자신있는 작품을 생각했다는 아버지 '제이크'역의  배수빈 배우와 장애인 아들 '조이'역을 하는 윤나무 배우의 장애로 인한 신체적 제약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복잡한 심리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인 공연인데,여기에 고모 역의 이진희 배우,아버지 '제이크'의 연인 '로빈' 역의 이지현 배우와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겪으며 보호시설에서 성장한 '조이'의 친구 '라우디'역을 맡은 문성일 배우의 열연이 극의 리얼리티를 잘 살리며 관객과 배우 모두가 눈물로 하나가 된다.


아버지 '제이크' 역에는 이석준,배수빈 배우가 더블 캐스팅이며 아들 '조이'역에는 오종혁과 윤나무 배우가 교체 출연한다.장애, 죽음, 개인과 가족 등의 민감한 이슈에 과감하게 접근하며 ‘인간다운 삶’에 대해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 <킬 미 나우>는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연극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 <벚꽃동산>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고전작품을 쉽고 완성도 높게 풀어온 오경택 연출이 함께한다. 그리고 연극 <모범생들>, <프라이드> 등에서 날카로운 주제의식을 관객들과의 정서적 교감으로 풀어낸 지이선 작가가 원작의 과감함은 살리되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공연문의는 연극열전 02)766-6007로 하면 된다.

 

(메인포스터 이미지=(주)연극열전 제공)

 

[시놉시스]

 

한때 촉망 받는 작가였으나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장애를 가진 아들만을 위해 헌신한 ‘제이크’.
선천적인 장애로 평생 휠체어에서 생활하며, 의사 전달 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17세 아들 ‘조이’.
화장실을 포함한 모든 일상생활에서 매일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조이’는 이제 곧 성인이 되는 자신을 보살펴주

는 ‘제이크’의 방식이 불만이다. ‘제이크’ 역시 최근 아들이 보이는 신체적 변화와 돌발행동들에 당혹스러움과 걱정

이 많다. 서로를 사랑하며 아끼는 둘이지만 이들 부자는 서로에게 비밀이 있다. ‘제이크’에게는 오랜 시간 만남을 이

어온 연인 ‘로빈’이 있고, ‘조이’는 친구 ‘라우디’와 아버지로부터 독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조이’와 떨어져 지내는 것이 불안한 ‘제이크’는 독립 문제로 ‘조이’와 다투게 되고,
그러다 불쑥 들이닥친 불행으로 이들의 관계는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 되는데… 
과연 이들 부자와 주변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를 어떻게 보살필 것인가?

 

 

 

(윤나무,배수빈 포스터 이미지=(주)연극열전 제공)

 

 

 

[오늘의 출연 배우]

 

[티켓]

■공 연 명 : 연극 <킬 미 나우(Kill Me Now)>
■공연기간 : 2016년 5월 1일(일) ~ 2016년 7월 3일(일)
■공연장소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  작 : 브레드 프레이져(Brad Fraser)
■각    색 : 지이선
■연    출 : 오경택
■번    역 : 김승완
■출    연 : 이석준 · 배수빈, 오종혁 ·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제    작 : ㈜연극열전
■예    매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연극열전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
반응형

나한테 는 없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그들의 선택

연극열전6 두 번째 작품 연극 <킬 미 나우>

 

 

 

 

 

연극 <킬 미 나우> 티저 포스터사진제공 연극열전

 

프리뷰 티켓오픈2016317()

51()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개막!

 

 

 

연극열전6 두 번째 작품 <킬 미 나우, Kill Me Now>317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작품의 주요 메시지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 중 아버지의 대사이면서 작품의 지향점을 드러내는 두 대사 나한텐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어. 나한테 나는 없어.”태어나는 모든 아이는 완벽한 존재다.”를 교차 배열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푸른 물거품과 욕조 아이콘 등으로 작품의 주요 모티프와 상징이 되는 욕조 장면을 연상시키며 눈길을 끈다.

<킬 미 나우>의 첫 티켓오픈은 317() 11시 인터파크 티켓과 연극열전 사이트를 통해서 진행되며 51()부터 58()까지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캐나다의 유명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Brad Fraser)의 최신작으로, 선천성 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소년 조이와 전도유망한 작가였으나 아들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그린다. ‘조이의 성장과 독립 문제로 갈등하는 두 사람과 주변인들의 모습을 통해 장애인 또한 평범한 개인이자 독립성을 지닌 존재임을 보여주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가족을 위한 개인의 희생과 헌신이 극에 달하는 상황에서 로서 존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삶을 향한 인간의 의지와 인간다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런던 공연 당시 성()과 장애, 죽음 등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한 솔직하고 대범한 접근으로 극찬을 받은 <킬 미 나우>는 장애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한국 초연에서는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이 출연해 장애로 인한 신체적, 언어적 제약과 극한의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도 날카로운 심리변화를 열연한다. 쉽지 않은 주제를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와 세련된 미장센으로 풀어내는 오경택 연출과 함께, 날카로운 주제의식을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지이선 작가가 각색자로 참여해 원작의 과감함을 살리면서 한국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과 장애, 삶과 죽음, 개인과 가족 등 민감한 이슈에 과감하게 접근하며 인간다운 삶에 대해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 <킬 미 나우>51일부터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정가 R50,000, S40,000(문의 02-766-6007)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
반응형

2016<연극열전6> 라인업 공개!

격년제로 신작 선보이는 연극열전시리즈의 여섯 번째 라인업 공개!

보편성과 시의성, 삶의 통찰이 담긴 총 5편의 국내외 작품 초연으로 막 올려.

 

 

연극열전6 라인업 포스터 이미지 | 사진제공 연극열전

 

(20151210) 2004년 이후 격년제 연극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며, 매 시즌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온 연극열전이 여섯 번째 시리즈인 <연극열전6>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512월 시작하는 연극열전6’는 총 5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10일 오전, 연극열전 측은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된 화제작들과 창작 작품을 엄선해 국내 초연 무대를 갖는다라면서,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보편성과 오늘의 우리가 고민 중인 질문들, 인간의 내면과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작품, 전쟁을 피해 올라간 나무, 그 위에서 시작된 또 다른 전쟁. <나무 위의 군대>

_호라이 류타(莱竜太). 연출_강량원. 201512~20162.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연극열전6’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오는 19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軍隊)>.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이노우에 히사시의 원안을 현대 사회의 가족과 인간관계의 미묘함을 날카롭지만 위트있게 그려내는 작가 호라이 류타가 완성시켰다. 전쟁이 끝난 사실을 모른 채 2년 동안 나무 위에서 생활한 두 병사의 실화를 무대 위에서 그려낸다. 살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는 전쟁의 모순과 전쟁 중, 나무 위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대립과 이해를 통해 우리의 삶 자체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임을, 그리고 그 전쟁 속에서 인간이 진정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뱅골보리수와 그 위에서 110분의 공연 시간 동안 연기를 펼칠 배우들의 신체언어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윤상화, 김영민, 성두섭, 신성민, 강애심, 유은숙이 출연한다.

 

 

 

두 번째 작품, 인간답게 살기 위한 그들의 선택, <킬 미 나우>

_브레드 프레이져(Brad Fraser). 연출_오경택.

20165~20166.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오는 53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킬 미 나우 (Kill Me Now)>는 캐나다의 유명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져의 최신작이다. 2015년 런던 공연 당시 성()과 장애, 죽음 등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한 솔직하고 대범한 접근과 신체장애를 표현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영국 언론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삶과 죽음 사이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인물들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가족과 개인 사이의 관계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된다.

 

세 번째 작품, 젊은 에너지가 빚어낼 뜨거운 햄릿, <햄릿_더 플레이(가제)>

원작_윌리엄 셰익스피어. 재창작_김동연, 지이선. 연출_김동연.

20168~201610.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연극열전6’ 세 번째 작품인 연극 <햄릿_더 플레이(Hamlet_The Play)>40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수없이 공연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재 창작한 작품. ‘소년 햄릿이 등장해 기존 <햄릿>의 극중 극 모티브를 확장시켜 성인 햄릿과 소년 햄릿의 심리가 교차되는 구조로 한 남자의 복수가 빚어내는 비극성을 더욱 극대화한다. 또한 수 백 년 전 덴마크 왕국이 아닌 가상의 시공간 속 왕실 비극으로 옮겨 보다 감각적으로 인물들의 이야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최근 공연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동연 연출과 지이선 작가가 연극 <프라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젊은 창작진과 배우들, 그리고 중소극장만이 갖는 밀도가 더 해져 지금껏 보지 못한, 뜨거운 햄릿을 만나게 되리라 기대를 모은다.

 

네 번째 작품, 강박증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을 위한 유쾌한 심리 코미디, <톡톡>

_로랑 바피(Laurent Baffie). 연출_박소영. 201610~201612(예정)

강박증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을 위한 유쾌한 심리 코미디 연극 <톡톡(Toc Toc)>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영화감독, 방송인인 로랑 바피의 작품으로 2006년 몰리에르상 수상작이다.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2년 반 이상 장기 공연되었고, 아르헨티나, 멕시코에서 각각 1,000회 이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7년 동안 2,000회 이상 공연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형태의 강박장애를 가진 인물들이 그들 스스로 치료를 시도하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린 <톡톡>은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다섯 번째 작품, 인간의 욕망 속 엇갈리는 세 인물, <은교>

원작_박범신. 연출_박병수. 201611~20171(예정)

별은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별일 뿐이네. 사랑하는 자에게 별은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배고픈 자에게 별은 쌀로 보일 수도 있지 않겠나.”

너희의 젊음이 너희의 노력에 의하여 얻어진 것이 아닌 것처럼, 노인의 주름도 노인의 과오에 의해 얻은 것이 아니다.” 박범신 장편소설 <은교>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그 근원을 들여다본 박범신 작가의 장편소설 <은교>가 영화에 이어 연극으로 재탄생 한다. 예술적 천재성을 지녔으나 늙어버린 육체의 노()시인과, 결코 예술가가 될 수 없는 젊은 제자 그리고 이 두 남자 사이에 놓인 열일곱 소녀를 통해 욕망과 사랑,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동경과 갈망, 그리고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외로움을 무대만의 언어로 긴장감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초연, 로맨스나 코미디 보다는 현대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주제의식을 담고 있는 작품들로 포진된 <연극열전6>2016, 관객들과 어떻게 만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19일 첫 번째 작품 <나무 위의 군대>로 그 포문을 연다.

 

 

[연극열전6 전체 라인업 개요]

구분

공연명

국적

/ 각색

연출

공연장

공연기간

라이선스
초연

나무 위의 군대
(軍隊)

일본

원안 : 이노우에 히사시
: 호라이 류타

강량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15.12.19~16.2.28

라이선스
초연

킬 미 나우
(Kill Me Now)

캐나다

브래드 프레이져
(Brad Fraser)

오경택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16.5.1~7.3

창작
초연

햄릿_더 플레이

(Hamlet_The Play)

영국
한국

원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재창작 : 김동연, 지이선

김동연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16.8.2~10.16

라이선스
초연

톡톡
(Toc Toc)

프랑스

로랑 바피
(Laurent Baffie)

박소영

미정

16.10~12

(예정)

창작
초연

은교

한국

원작 : 박범신

박병수

미정

16.11~17.1

(예정)

<연극열전6> 라인업 및 세부사항들은 제작사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02-766-6007)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