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태풍의 문화 예술

위성신 연출의 연극<유쾌한 목욕이야기 탕>,11월 22일 개막!

그 동안 <늙은 부부 이야기>,<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염쟁이 유씨>,<낚시터 전쟁> 등의  작품들을
통해 뛰어난 실험성과 연출력을 선보였던 연출가 ‘위성신’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는
연극<유쾌한 목욕이야기 탕>은 11월 22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대학로 이랑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라져 가는 동네 목욕탕에 대한 향수속에서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연극<유쾌한 목욕이야기 탕>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은 같지만 표현방식이 달라도 너무 다른 父子간의 좌충우돌 가족이야기이다.
언제나 무뚝뚝해 보이지만 자식들만은 고생시키고 싶지 않은 아버지의 진심, 사고만 치고 다니는
철부지 같지만 마음속으로는 아버지를 호강시켜드리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고군분투하는 아들의 진심.
깨알 같은 웃음 속에 감추어진 그들의 진심을 들여다 보는 순간 가슴 찡한 감동이 다가오는 연극이다.

<유쾌한 목욕이야기 탕>은 전 배역이 멀티맨이다. 각각의 배우들은 1인 2역부터 1인 5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속도감 있게 무대를 꾸며낸다. 또한 무대 뒤에서 의상을 갈아입고 나오는
기존의 멀티맨의 개념에서 벗어나 관객이 보는 앞에서 능청스럽게 캐릭터를 바꾸는 모습은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안경, 가발, 머리띠 등 소품 하나로 빠르게 변신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이 공연의 묘미라 할 수 있다.

2014년 1월 26일까지 이랑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공연문의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02-3676-3678 

자본주의 사회의 무한경쟁과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끝없는 욕망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공연이 시작되면 살을 파고드는 느낌의 저음의 음악이 무대에 깔린다.마치 공연에 있어 인간의 욕망을 옥죄는 권력의

차가움처럼 그리고 이것은 또 무대 장치로도 보여 주고 있다.

무대와 중간 층의 무대 그리고 3층의 구조로 권력의 단계적 속성 내지 인간의 사회지배 구조의 속성을 보여주는

느낌이다.그리고 2층은 영상이 비춰지는 무대로 활용되어 병원을 암시할때는 Skull 이나 Lung 의 X-선 영상이미지가

비춰진다.그리고 2층무대는 독수리의 큰 발톱이 무대 장치로 보이는데 이또한 인간의 이성을 혼란시키는 욕망의 발톱이라고

느끼게 하는 무대 장치이다.

주인공 신우가 승승장구 환딜러로 성공을 하지만 어머니의 간암 소식과 세계적 헤지펀드의 스카웃 제의에 따른

수술 만류에서 오는 욕망과 인간성의 충돌이 잘 그려지고 있는 수작이다.

무대의 멋진 장치와 배우들의 연기가 극단 고래라는 이름처럼 와닿은 연극이었다.

AK몰 이벤트에 당첨되어 보고 온 연극이다.

[시놉시스]
신우는 고액 연봉의 환딜러이다.욕망에 충실하고 고도비만에 간수치가 엄청높은
기러기아빠이기도 하다.신우는 엄청난 수익을 내며 승승장구하던 중 세계적인
헤지펀드 탱고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쾌재를 부르며 좋아하던 신우에게
뜻박의 소식이 전해진다.어머니가 간암 말기임이 밝혀진다.
신우의 간이식 수술만이 어머니를 살릴 수 있다.하지만 수십억의 연봉을
제시한 탱고에서는 간이식수술을 반대한다.그 즈음에 경찰로부터 인터넷 논객인
프로메테우스의 혐의를 받고 감시까지 받게 된다.
신우는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살을 빼는 고통과 죽음의 공포와 탱고의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출연 배우]

[커튼콜 사진]

이소영/김동완 배우

신우의 여동생/어머니(강애심)/아버지(최연식) 역

환딜러 팀장인 신우의 동료 배역의 배우들

[티켓]

[공연개요]
공연기간:2013.11.6(수)~12.1(일)
공연시간:평일 8시/주말 3시(월요일 쉼)
공연장소: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주최:서울특별시
주관:서울문화재단.극단 고래
제작:남산예술센터.극단 고래
후원:문화체육관광부.명동예술극장
관람료:전석 25,000원/학생 15,000원
관람연령:중학생이상
예매:남산예술센터/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단장 김혜련)은 오는 11월15일(금)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봉선화>를 공연한다. 1980년대에 위안부 문제를 호소력 있게 다뤘던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윤정모 작, 이하 『에미 이름은…』)를 토대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과거 위안부 할머니로 끌려갔던 여인과 그녀의 아들, 손녀까지 3대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관객들에게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가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닌 바로 현재 이 땅에 살고 있는 나 자신의 문제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11월 15일(금)에 개막, 12월 1일까지 공연하며, 관람료는 2만원부터 3만원까지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20시, 토요일 15시, 19시, 일요일 15시이며, 월요일은 쉰다. 문의 02-399-1135.

[출처ㅣ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