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태풍의 문화 예술

백성현, 유승옥의 연애가 궁금해? 연극 <연애의 정석>
긴 설 연휴 동안 집에만 있을 건가요?
커플, 친구, 누구와 같이 보든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연애의 정석>

올해 첫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TV만 보며 보내기엔 이번 설 연휴는 최장 5일로 여름 휴가만큼이나 길다. 시골에도 가지 않고, 해외 여행 같은 특별한 계획도 없다면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까? 설 연휴에도 공연장은 열려 있다. 연휴 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공연하거나 설날 당일만 쉬는 경우가 많다. 그 동안 일상이 치여 보지 못했던 공연을 한 편 보면 어떨까

백성현의 연애가 궁금해? 연극 <연애의 정석>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명품 배우 백성현, 연극 무대 도전!

연극 <연애의 정석>을 통해 대학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배우 백성현에게 2015년 누구보다 바쁜 해였다. 드라마 <화정>을 통해서 소현세자로 분해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사극 전문 배우’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또한 웹툰 원작 웹드라마 <질풍기획>에서는 주인공 김병철 역에 캐스팅 돼서 질풍 기획 제3기획팀 말단 직원으로, 늘 지각을 일삼지만 가슴 뜨거운 열정을 품은 청년을 연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외에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많은 활약을 했다. 그런 백성현에게 2015년 마지막 도전은 연극 무대이다.  

12월 30일부터 연극 <연애의 정석>을 통해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2013년 연극 <순이 삼촌>을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했던 백성현은 “개인적으로 정말 행복했다. 무대 연기하는 게 정말 재밌었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을 만큼 무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었다. 이번에 연극 <연애의 정석>에서는 남자주인공인 정주호 역에 캐스팅 돼서 무대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웰드라마 <질풍 기획> 촬영을 마치자마자 바로 연습에 합류한 백성현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연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고 밝힌 백성현의 무대 위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된다.  

연극 <연애의 정석>은 어이없는 스캔들에 휘말려 바닥으로 떨어진 여배우(여자주인공)과 그녀와의 우연한 만남을 인연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재연배우이자 편의점 알바생(남자주인공)의 이야기이다. 배우의 꿈을 쫒는 배고픈 편의점 알바생과 나락으로 떨어진 인기여배우가 만드는 이 아이러니한 로맨스를 풀어갈 연애 공식은 과연 무엇일까? 로코(로맨틱 코메디)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할 이번 연극 <연애의 정석> (오리라 작, 연출)은 이렇게 수많은 연애강의와 1:1 상담등을 통해 더 넓은 공감대 형성, 검증된 연애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로 로코 작품들과 차별화를 둔다.  

백성현의 캐스팅 소식에 벌써부터 공연장과 제작사로 연일 티켓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새해부터 대학로 여심을 사로 잡을 백성현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한편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 가운데 공연 중인 연극 <연애의 정석>은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2016에도 계속 공연된다. . 예매 인터파크, 전석 30,000원, 문의 : 대학로굿씨어터 1800-7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