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인생들의 인생역전 고군분투기,연극<망원동 브라더스>!
연극<망원동 브라더스>는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장편소설을 극화한 연극으로 작가 자신이 자신의 소설보다 재미있다고 칭찬할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럽고 재미나다.
소극장 연극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연극<망원동 브라더스>는 잘난게 하나도 없는 네명의 남자의 우정과 서민적인 생활에 관한 이야기로 잡초처럼 살지만 희망을 품고 각자 재기에 성공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 젊은이들에게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망원동의 옥탑방에 살고 있는 30대 백수의 8평 좁은 공간에 그가 아는 선배 후배가 하나 둘 모여든다. 20대 만년 고시생,40대 기러기 아빠,50대 황혼 이혼남까지 모두 그가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다. 오갈 데 없는 선후배를 내치지 못하는 주인공은 하나 둘 받아 주다 보니 좁은 방에 자신이 만화 작업을 하기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집을 내놓고 떠나기로 하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다.찌질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옥탑방 에피소드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감과 공감을 통해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호평을 받았던 공연으로 혼자 사는 남자들의 상징인 옥탑방에서 재기를 꿈꾸는 네 남자의 이야기에 사랑과 배신 우정 추억등이 혼합된 탄탄한 스토리가 연극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대학로에서 갈고 닦은 실력의 배우들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자연스런 연기가 최고의 무대를 만든다.
출연 배우로는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박’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끄는 ‘권오율’ 이 망원동 8평 옥탑방에 사는 만화가로 자신만의 만화를 그리겠다는 꿈을 가진 작가 ‘오영준’ 役으로, 영준의 첫 만화책을 출간한 출판사 영업부장출신의 기러기아빠 김부장 役에 ‘윤성원’, '신정만’, 한때 잘나갔던 만화스토리 작가로 현재 백수이자 아내에게 이혼 독촉을 받는 싸부 役에 ‘임학순’, ‘노진원’, 아는 척, 잘 생긴 척, 돈 많은 척 ‘삼척동자’라는 별명을 가진 삼동이 役에 ‘황규인’ ‘이형구’배우가 참여하며 ‘송영재’ ‘지우석’ ,‘심연화’, ‘임혜진’, ‘박가영’, ‘권귀빈’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했다.8월 2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02)3454-1401
(포스터 이미지=벨라뮤즈(주))
[시놉시스]
망원동 옥탑방에 살고 있는 영준은 지금은 백수지만, 실은 이미 데뷔한 만화가이다.
어느 날 그의 옥탑방에 하나 둘씩 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하는데,
과거 만화출판사에 다녔던 기러기 아빠 김부장,
영준의 연습생 시절 만화를 가르쳐줬던 싸부,
그리고 고시생 삼동이까지...
그들은 각자 사연이 있지만 다들 현재 처량한 신세다.
하지만 그들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점 식구가 되어간다.
가장 맏형인 싸부가 하는 말처럼 그들은 서로를 잔정으로 보듬게 되는 망원동 브라더스로 탄생한다.
[무대]
[커튼콜 사진]
좌로부터 신정만,지우석,심연화,권오율,노진원 배우
[티켓]
공 연 명: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일 시:2016. 07. 15(금) – 08. 21(일)
장 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티 켓 가:전석 4만원
관람 시간:90분
관람 연령:만 12세 이상
예 매:인터파크 (1544-1555,www.interpark.com)
예스24(1544-6399, http://ticket.yes24.com)
제 작:씨어터오컴퍼니 / 제자백가
홍보마케팅:벨라뮤즈㈜02-3454-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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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관람한 티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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