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의 <소송>은 인간 속에 내제된 죄의식,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권위 의식과 허세. 남을 유혹하려는 심리. 겉돌기만 하는 대화 방식. 현재의 상황을 탈출하고 싶어하는 인간 심리 등, 인간의 심연을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 같은 심리극이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무대화 하는 카프카의 <소송>은 현대사회의 자의성과 폭력성, 고통과 희생의 반복, 세계의 모호성 혹은 거꾸로 된 세계, 승진에의 압박과 경쟁사회, 다가오는 전쟁, 매끈하게 흘러가는 세계의 부조리함, 이 부조리함 속에 개처럼 죽어가는 삶 등 불명확하고 부조리한 인간의 삶을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특히나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차별화된 표현의 메소드로 보여지는 연극은 배우들의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고문,공포,불안 등의 심리를 나타내 보여 준다. 배우들의 독특한 동작이 무대 장치인 셈이다. <소송>의 무대에 사용하는 책상, 의자, 벤치위에서 마치 현대 무용을 추듯 배우들의 동작은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전개되는 동작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낡은 아파트, 기괴한 파티장, 법정, 은행, 창고, 대성당 등 섬세한 배우들의 변화무쌍한 움직임으로 <소송>의 부조리한 공간과 시간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프라하의 중견 은행원 요제프 K는 생일날 아침 영문도 모른채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보이지 않은 권력에 억압당하고 감시받는다.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부당함만은 알 수 있을 뿐이다.<카프카의 소송>은 현대의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생각하게 한다.사다리움직임연구소 특유의 기하학적 건축물을 배우들의 동작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하는 연극<카프카의 소송>은 5월 3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64-7462

 

 

 

 

 [줄거리]
부조리한 사회 속에 부조리한 삶, 그리고 희미해지는 존재의 불확실성

인정받는 중견 은행원 요제프 K는 생일날 아침 갑자기 체포된다. 하지만 그가 무슨 죄로 체포되었는지 체포하는 사람은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체포된 이후에도 아무런 구금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단지 피소되었다는
것을 집행자들이 주지시킬 뿐. 그는 그가 무슨 죄로 피소되었는지 자신을 심판하려는 법원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요제프 K는 권력의 폭력 앞에서 이 이상한 사태, 즉 소송이라는 심연으로부터 탈출하려 갖은 애를 쓴다. 변호사는 물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매수하기 위해 찾아 다니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계속 보이지 않는 권력에 감시 당하고 억압당한다.
체포된 지 1년 후, 요제프 K는 두 명의 형리에 의해 밤의 도시를 통해 끌려가는데.....

 

 

[공연사진: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커튼콜 사진]

 

요제프 K역(이호철 배우)

 

 

 

 

 

 

 

 

 

 

공연이 끝나고 친구랑 종로5가 [이가네 궁평동 꼼장어]집에서 대포 한잔하고 집으로 향했다.

공연시간이 짧아 소주한잔 마실 시간도 있고 좋다.

 

 

 

 

[티켓]

 

공 연 명: 카프카의 소송
            201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선정작
공연일시: 2015년 5월 15일(금)~5월 31일(일)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월, 공휴일 쉼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원    작: 프란츠 카프카
각    색: 공동창작
연    출: 임도완, 이수연
출    연: 김미령, 이은주, 노은정, 장성원, 이호철, 구본혁, 김창석, 박재성, 김다혜, 정희
조 연 출: 임다은
조명디자인:신호
조    명: 조문경, 전정호, 백하림, 석보미
프로그래머:이수연
음향감독: 김요찬
사운드디자인: 이수연
그래픽디자인: 김솔
프로듀서:윤진희
홍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
제    작: 사다리움직임연구소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카프카학회
협    찬: 을유문화사
관람연령: 만 10세 이상
관 람 료: R석 40,000석/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런닝타임: 90분
문의/예약: 02-764-7462
예    매: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인터파크 1544-1555
 

(사진제공:바나나문 프로젝트)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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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장편 소설<소송>을 선보인다.

 

부조리한 우리 사회와 불안한 삶에 카프카의 <소송>을 걸다
유대계 독일인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 속에는 미스테리한 사건과 인물, 기괴하고 환타지한 공간이 있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독특한 카프카의 미완성 소설 <소송>을 새롭고 다양하게 해석하여, 움직임의 언어로 탈바꿈하는 창의적인 무대소설을 선보인다.

 

급변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은 늘 불안하다
자고 일어나면 변해있는 세상 속에서 모든 것에 답을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무대화 하는  카프카의 <소송>은 현대사회의 자의성과 폭력성, 고통과 희생의 반복, 세계의 모호성 혹은 거꾸로 된 세계, 승진에의 압박과 경쟁사회, 다가오는 전쟁, 매끈하게 흘러가는 세계의 부조리함, 이 부조리함 속에 개처럼 죽어가는 삶 등 불명확하고 부조리한 인간의 삶을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그리고 ‘오늘의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반추해보려고 하고 있다.

 

 

 

공 연 명: 카프카의 소송
          201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선정작
공연일시: 2015년 5월 15일(금)~5월 31일(일)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월, 공휴일 쉼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원    작: 프란츠 카프카
각    색: 공동창작
연    출: 임도완, 이수연
출    연: 김미령, 이은주, 노은정, 장성원, 이호철, 구본혁, 김창석, 박재성, 김다혜, 정희
조 연 출: 임다은
조명디자인:신호
조    명: 조문경, 전정호, 백하림, 석보미
프로그래머:이수연
음향감독: 김요찬
사운드디자인: 이수연
그래픽디자인: 김솔
프로듀서:윤진희
홍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
제    작: 사다리움직임연구소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카프카학회
협    찬: 을유문화사
관람연령: 만 10세 이상
관 람 료: R석 40,000석/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런닝타임: 90분
문의/예약: 02-764-7462
예    매: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인터파크 1544-1555

 

 

(사진제공:바나나문 프로젝트)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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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즐 슈퍼콘서트'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MBC'토토즐 슈퍼콘서트' 공연 기획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토토즐 슈퍼콘서트'90년대에 활약했던 가수들에게 무대를 선물하고, 3040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오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다. '토토즐 슈퍼콘서트'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다.

김건모, 조성모, SES, DJ DOC, 터보, , 지누션, 이정현, PD, 코요테, 소찬휘, 클론, 박미경, 채정안, 룰라, 김원준, 김현정, 영턱스클럽, Ref, 철이와미애, 왁스, 구피, 하이디 등 90년대를 주름잡던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MBC1980~90년대 대표 음악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상표권이 침해당했다며 공연 기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토토즐' 측은 "'토토즐'은 음악프로그램과 상관없이 이미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 관용적으로 쓰고 있는 용어"라며 "보호받을 가치나 혼동가능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토토즐'18년 동안 부정경쟁방지법 상 보호될 수 있는 상표로서 지위가 상실됐다""해당 법의 목적은 영업상 혼동을 방지하기 위한 것인데 MBC'토토즐'로 아무런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보호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던 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법정 다툼에 휘말리는 것에 안타까워 하면서 무엇보다 팬들을 먼저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코리아잡아]​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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