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제, 하남석, 채은옥, 추가열의 ‘의리’
동료, 후배 가수들과 함께하는 ‘Again 하얀나비-김정호 추억하기’ 하남공연
임창제, 하남석, 채은옥, 추가열의 ‘의리’
‘Again 하얀나비-김정호 추억하기’ 하남공연
‘Again 하얀나비-김정호 추억하기’가 오는 10월 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펼쳐진다.
‘Again 하얀나비-김정호 추억하기’는 오후 3시,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김정호와 친분이 있던 임창제, 하남석, 채은옥, 추가열이 함께한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김정호 육성이 담긴 동영상과 옛 노래 등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남긴 故 김정호
김정호는 솔로 데뷔 전 ‘사월과 오월’의 3기 멤버로 활동했다. 어니언스의 많은 노래가 그의 감성을 통해 작사·작곡됐다. 그는 1973년 솔로 앨범으로 데뷔했다. 데뷔곡 ‘이름 모를 소녀’가 인기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김정호는 1985년 11월 29일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짧은 생을 마쳤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가 남긴 음악으로 그를 기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생전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과 후배 가수들이 모여 김정호를 추억하는 자리다. 임창제, 하남석, 채은옥, 추가열은 ‘Again 하얀나비-김정호 추억하기’의 뜻에 기꺼이 함께할 의사를 밝혔다. 공연은 이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김정호 음악으로 꾸며진다. 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될 김정호 음악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gain 하얀나비-김정호 추억하기’는 김정호 팬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다. 김정호 팬카페 회원들은 “김정호가 부른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면 좋겠다. 팬들과 대중에게 다시 한 번 김정호의 음악이 재조명될 수 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팬들의 바람에 맞춰 이번 공연에서는 편곡하지 않은 원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리로 뭉친 가수들
후배 가수들은 저마다 김정호 노래를 나눠 무대에서 부른다. 어니언스의 임창제는 ‘편지’, ‘저 별과 달을’, ‘작은 새’ 등에 자신의 목소리를 더한다. 하남석은 ‘나그네’, ‘지난겨울엔’, ‘세월 그것은 바람’을 선보인다. 채은옥은 ‘이름 모를 소녀’, ‘하얀나비’, ‘빗물’ 등으로 김정호를 추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빗속을 둘이서’, ‘잊으리라’, ‘보고 싶은 마음’ 등은 추가열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공연장 안뿐만 아니라 로비에서도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로비에서는 김정호 히트곡으로 꾸며지는 피아노 연주회가 열린다. 피아노 연주회는 오후 2시 20분부터 50분까지, 오후 6시 20분부터 50분까지 각각 두 차례 펼쳐진다.
(사진 제공:하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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