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태풍의 문화 예술

‘달하노피곰 도다샤’ 고전시가 <정읍사>, 스릴러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연극 <정읍사> 개막

고전시가의 현대적 재해석, 스크린 영상과 무대예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무대 선보여

삼보크리에이티브의 연극 <정읍사> (연출 이수임) 가 8월 14일(화)부터 8월 19일(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정읍사>는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으로,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스릴러물이다. 2016년 5명의 젊은 여성연출가들이 고전시가를 재해석해 무대에 올렸던 <5두방정>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이수임 연출의 <정읍사>를 발전 시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학로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전시가 <정읍사>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로 현재 교과서와 문학서에서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외도가 만연했던 백제시대 당시, 외도하는 남편을 기다리는 여인의 기다림을 노래했다 하여 금지곡으로 선정되었다. 연극 <정읍사>에서 고전 속 행상인은 현대사회의 출장이 잦은 회사원으로 각색이 되어 아내의 간절한 기도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연극 <정읍사>는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동시에 극중 아내의 또 다른 자아 ‘달’이라는 인물을 통해 한국의 움직임과 소리를 표현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배우 최선일, 하민희, 주유, 이경옥이 출연한다.

삼보크리에이티브가 제작하고 서울문화재단과 삼보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아트리버가 기획하는 연극 <정읍사>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시어터에서 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전석 30,000원. (공연문의 : 아트리버 02-6498-0403)

(사진제공:아트리버)

문화로 즐기고 나누는 ‘식구를 찾아서’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한국무역협회, 함께 일하고 즐기는 <상생캠페인> 시행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2018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 사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2011년 초연된 후 전국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내용은 시골의 작은 마을에 반려동물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박복녀’할매, 그리고 아들을 찾아 요양원을 나선 ‘지화자’할매가 우연한 만남으로 가족을 이루기까지의 해프닝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두 할매가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과 그들을 바라보는 반려동물 삼총사, 몽(개), 냥(고양이), 꼬(닭)의 웃픈(웃기지만 한편으론 슬픈) 사연들이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서로 마음을 나누며 한 솥밥을 정겹게 나누는 ‘식구(食口)’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6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 >으로 예술단체에게 공연장 대관과 제작비를 지원하는 기업메세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은 6월 ‘극단 오징어’의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와 10월 ‘연희집단 the 광대’의 ‘굿모닝 광대굿’ 두 작품이 코엑스 컨퍼런스룸과 오디토리엄에서 공연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코엑스의 경비,미화,주차관리 등 코엑스 시설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을 ‘식구를 찾아서’에 초청하는 ‘코엑스 상생캠페인’을 추진한다. 극단 오징어가 과거 공연장 청소근로자분들을 초청했던 사례를 한국무역협회에 이야기하면서 뜻깊은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직원들이 상생캠페인에 참여하면 이와 매칭하여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메세나’ ,‘한 솥밥을 먹는 식구’, ‘서로 힘이 되어 주는 상생’ 이라는 세가지 의미가 만나서 뜻깊고 기분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5년간 전국 방방곡곡 누비며 10만 관객과 만나 온 전국구 뮤지컬의 힘

발랄한 꽃할매 그리고 똘끼 넘치는 반려동물 삼총사 강남 입성!

전국 방방곡곡 약 10만명의 남녀노소 관객들과 만나며 성장해 온 <식구를 찾아서>는 친구, 가족, 직장동료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두 할매와 반려동물들이 조금 나을 것도 모자랄 것도 없는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기까지 객석엔 커다란 웃음이 번지고 잔잔한 눈물도 베어나는 작품이다 

극단 오징어의 오미영 대표는 “식구를 찾아서는 7세 어린이부터 80세의 어르신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물이다.이번 강남공연은 450석의 객석중 공연관람에 최적화된 300석만을 관객들에게 제공하여 대학로 소극장 못지 않은 집중도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번의 이동만으로 코엑스의 다양한 전시,쇼핑,식사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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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와 독창성을 갖춘 한국 창작뮤지컬의 미래! <식구를 찾아서>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2010년 창작팩토리 우수뮤지컬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다양한 연령층에 공감과 재미를 줄 수 있는 휴머니티가 있는 작품으로 극적, 음악적 완성도가 높고 창의성과 독창성이 있는 공연’이라는 심사평을 받을 정도로 작품개발단계부터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본격적인 작품개발에 돌입,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고 충무아트센터에서 초연 무대로 유료객석점유율 67%에 달하는 등 평단은 물론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주최한 제1회 예그린어워드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3개 부문(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같은 해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베스트창작뮤지컬상, 극본상, 연출상, 음악상, 신인여우상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극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6월 13일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투표인증에 따른 ‘투표인증할인’외에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 시간은 금요일 8시, 토요일 2시 6시 일요일 2시. 티켓가격은 R석 4만원, S석 2만5천원, / 문의 02-2278-5741

(사진제공:극단 오징어X엠제이플래닛 )

“나는 기억되고 있습니까?”

청년 태일이 남기고 싶었던 진짜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만난다.  

목소리 프로젝트 1탄 - 음악극<태일> 6월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개막!!

<목소리 프로젝트 1탄 - 음악극<태일> 공연포스터(제공_프로스랩)>

2017년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같은 해 11월 단 일주일간의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던 음악극<태일>(작_장우성, 음악_이선영, 연출_박소영)이 우란문화재단(이사장_최기원)을 만나 오는 6월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본공연으로 그 막을 올린다.

트라이아웃 공연 기간 내내 매진을 기록한 음악극<태일>은 표면적으로 알려진 “노동운동가 전태일”의 모습보다는 인간애가 가득한 따뜻한 심성을 바탕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용기 있는 삶의 행보를 보여준 “청년 태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장우성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가 의기투합한 “목소리 프로젝트”는 과거 실존 인물들과 관련된 어문자료들을 발굴하고 연구해 관객과 함께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해당 인물의 삶과 사상을 복원한다는 취지로 모인 젊은 창작집단이다. 트라이아웃 공연을 관람한 우란문화재단은 인물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목소리 프로젝트”의 작업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목소리 프로젝트”의 작업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시도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목소리 프로젝트 1탄 음악극<태일>의 본공연 디벨롭 과정에 참여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창작작업 역시 지원할 것으로 계획했다.

우란문화재단은 이미 검증이 끝난 대본과 음악이 보다 완성도 있고 안정적인 작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스토리 보강, 음악과 안무의 요소 추가 등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일조했다. 또한 공연 중 배우와 관객이 끊임없이 소통하는 작품의 특성과 가변형 블랙박스 시어터인 프로젝트박스 시야의 장점을 접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시대를 재현한 무대미술로 관객으로 하여금 태일의 삶 속으로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드라마와 영화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술감독 ‘류선광’이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 했던 스탭들과 함께 이번 본공연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했다.  

스탭진의 보강과 더불어 배우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 해 온 박정원, 김국희 페어와 함께 강기둥, 백은혜 페어가 새롭게 합류했다. 출연자가 극을 여는 사회자에서 주인공으로 때때로 주변인으로 끊임없는 변신을 거듭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는 음악극<태일>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소유한 박정원/김국희, 강기둥/백은혜 페어가 보여줄 두가지 색깔의 공연이 기대된다.  

목소리 프로젝트 1탄 음악극<태일>은 2018년 6월 6일(수)부터 6월 18일(월)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공연되며 5월 17일(목)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오픈 예정이다. (공연문의_프로스랩 02-391-8226)

※ 공연개요

* 공 연 명 : 목소리 프로젝트 1탄 음악극<태일>

* 공 연 장 : 프로젝트박스 시야

* 공연일시 : 2018년 6월 6일 (수) – 6월 18일 (월) _ 휴일없음

            평일(월-금) 8시, 주말/공휴일 3시, 6시 *6/6(수) 2회, 6/13(수) 1회

* 공연시간 : 80분

* 티켓가격 : 전석 3만원

* 예 매 처 : 인터파크(www.interpark.com)

* 제    작 : 우란문화재단, 목소리 프로젝트

* 크리에이티브팀 : 작_장우성, 음악_이선영, 연출_박소영, 움직임_홍유선, 미술_류선광, 조명_이현규,

음향_권지휘, 의상_도연, 무대감독_김남건, 제작감독_이다미, 기획PD_문혜진,

프로듀서_서미정

* 출    연 : 강기둥, 김국희, 박정원, 백은혜 (가나다순)

* 홍보마케팅 및 공연문의 : 프로스랩 (02-391-8223)

소방관들의 고군분투하는 삶, 연극 <아이고, 아미고>3월 10일 개막!

2017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 연극 <I Go, Amigo> 는 대형 화재 참사와 비일비재한 화재사건들로 이슈인 요즘 소방관들의 고충이 회자되고 있는 한편, 소방관들이 질타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있는데,이 극은 우리 사회 ‘등잔 밑 사람들’, 소방관들의 일기(日記)다.
세상의 가장 극한 상황에서 없어서는 안될 그들의 아픔과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연극이다

[공연개요]

공연일정 : 2018.03.10 (토) ~ 2018.03.18 (일)
공연장 : 동양예술극장 3관
러닝타임 : 80분
관람등급 : 만 11세이상
티켓가격 : 전석 30,000 원
공연시간 : 평일 8시 / 주말 4시 / 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 070-4457-6626
제작/기획 : 극단 송곳
후원: 서울문화재단,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시놉시스]

15년 만에 또 다시 발생한 연쇄 방화 사건으로 분주한 한 도시의 구조대 3교대팀.
3팀을 이끄는 호연과 팀에 지원 온 병국은
15년 전 한 팀이었던 인연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탐탁치 않아하며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러던 중, 연쇄 방화범의 행적을 알아낸 호연은
마침내 그와 마주하게 되는데…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사고, 턱 없이 부족한 인력과 열악한 환경으로 매일을 고군분투하는 구조대 3팀. 그리고 점점 소방서 쪽으로 좁혀오는 관공서 연쇄방화사건!
 
그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티저영상]

https://youtu.be/UNE1JYbepwY

(사진제공:극단 송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