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시름 내려 놓고 마냥 웃을 수 있는 뮤지컬<넌센스2>!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2016년12월 30일까지 공연을 마친 뮤지컬<넌센스2 >가 좌석 규모가 지난 대학로 공연보다 2.5배에 달하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3월5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이번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의 공연은 대학로 공연때보다 한층 박해미 연출이 공을 더 기울인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프레스콜에서 밝혔듯이 연습시간이 부족하고 같이 공연을 하는 입장에서 배우들을 일일히 지도할 수 없는 어려움속에서도 신부인 래퍼를 등장시키고 기존의 검은색 수녀복에서 탈피해 최초의 흰색 의상으로 수녀복을 교체하였으며 판타지적 영상도 첨가하였고 음악도 락 음악으로 더욱 경쾌하고 화려하게 탈바꿈시켰다. 평일 공연인데도 많은 관객이 자리를 메운 예술의전당 공연장의 열기는 뜨거웠다.관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은 물론이려니와 어린이부터 어른 관객까지 아우르는 관객의 스펙트럼도 넓히고 있다.
넌센스 시리즈는 1986년 비평가 협회로 부터 뮤지컬 각본상,음악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해 후속으로 <넌센스2>와 남자 출연자들이 수녀로 등장하는 <넌센스 A-MEN>,신부와 수녀가 함께 출연하는 <넌센스 잼보리>까지 <넌센스>열풍을 일으키며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는 '단 고긴'의 작품이다. 뮤지컬 ‘넌센스 2’는 탄탄한 대본, 춤, 노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수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소재지만 다양한 웃음코드로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작품이다. 뮤지컬계 원조 디바 박해미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에 어울리는 웃음코드와 감동 스토리를 넣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메리 레지나 역의 박해미, 허버트 역의 김나윤, 이미쉘, 로버트 앤 역의 조혜련, 박슬기, 엠네지아 역의 최윤정, 예원(쥬얼리), 메리 레오 역의 송주희(헬로비너스 앨리스), 윤나영, 하리, 신부, 래퍼, 멀티맨 역의 치지, 희도, B.nish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는 뮤지컬 <넌센스2>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3월5일까지 공연된다.
(포스터 이미지 출처 =로네뜨)
[시놉시스]
호보켄 음악회의 무대를 빌려 감사 콘서트를 하게 된 다섯 명의 수녀들!
그런데 공연을 시작하자마자 프란체스코회 수녀들이 들이 닥쳐 엠네지아 수녀가 자기네 소속이라고 데리고 가려 한다.
엠네지아 수녀를 보내지 않으려면 엠네지아 수녀가 컨츄리 콘테스트에서 받은 상금을 몽땅 내주어야 하는데 상금을 채워 놓기 위한 다섯 수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속출하던 그때, 엠네지아수녀가 다시금 아주 중요한 기억을 되찾게 되는데….
[캐릭터]
엄격하지만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원장수녀 메리 레지나,
원장수녀와 늘 투닥거리지만 그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이해심이 넓은 수녀 허버트.
장난끼 많고 쇼맨쉽 강한 밝은 성격의 수녀 로버트앤.
큰 십자가에 머리를 맞아 기억을 잃었던 순수하고 맑은 수녀 엠네지아.
최초의 발레리나 수녀로 하느님께 일생을 봉헌하고 싶은 새내기 수녀 메리 레오.
[커튼콜 사진]
개그우먼 조혜련이 가세해 특유의 웃음을 선사한다.
발레리나의 등장도 이번 공연의 특별한 연출이다.
박해미 배우
[티켓]
[공 연 개 요]
공 연 명 | 뮤지컬 ‘넌센스 2’
공연 장소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공연 기간 | 2017.2.16(목) - 2017.3.5(일)
공연 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 3시·7시 / 일·공휴일 오후 2시·5시 / 월 쉼
*2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8시 (마티네 공연)
*3월 1일 수요일 오후 2시·5시 공연
티켓 가격 | R석(1층) 88,000원 / S석(1층 OP석, 2층 전석) 77,000원 / A석(3층 전석) 55,000원
러닝 타임 | 120분
예 매 처 | 인터파크 티켓, SAC 티켓
[2월21일 프레스콜 현장 사진]
복화술을 하고 있는 예원
조혜련의 도깨비 드라마 패러디
이미쉘과 치지
'공연 및 영화리뷰,회상,당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의를 위해 자신을 던진 비극의 여인,2017 산울림 고전극장 마지막 작품<헤카베>! (0) | 2017.03.18 |
---|---|
강해야 하는 남자가 아닌 어른의 이야기,연극<남자충동>! (0) | 2017.02.27 |
고려말 무신정권의 피비린내나는 혈투로 권력의 속성을 파헤친 연극<혈우>! (0) | 2017.02.20 |
민낯을 드러낸 부패한 탐욕의 실체,연극<베헤모스> (0) | 2017.02.12 |
3년만에 극장에서 본 감동의 영화<라이언>! (0) | 2017.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