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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아내의 모든것]을 보고 왔습니다.

공휴일인 6월6일 현충일 오전 9시30분 조조할인시간인데

극장에 관객이 많았습니다.

TV 뉴스 시간에 소개된 적이 있어 그 영향도 큰것 같았어요.

이 영화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내의 지겨운 독설이 싫어 자신의 아내를 카사노바인 이웃집 남자에게

유혹해 달라고 하지만 정작 자신이 외로워지자

아내를 다시 그리워하고 빼앗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영화가 가장 잘 만들어진 부분이 이 부분인것 같네요.

아내가 넘지 않아야 할 선을 지킨점입니다.

막장 드라마처럼 불륜적 요소가 삽입되었다면 이 영화는

별볼일 없는 영화로 되었겠지만 말입니다.

감독을 칭찬해 주고 싶네요.

[티켓]


카사노바로 나오는 류승룡씨 연기에 관객들 폭소가 터집니다.

역시 연기를 잘하는 배우입니다.

3명의 외국인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동네 아주머니들이

아이돌 가수처럼 따라 다니는 장면이 웃기면서도 기발한연출같았어요 ㅎㅎ


평소 임수정씨 영화 나온 특별한 장면이 생각나지 않는데

매력적이네요.




[자료:내아내의 모든것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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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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