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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극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신선하고 연출도 멋있었어요.

평소 보던 다른 연극들과는 다른 느낌

훈훈한 이야기를전달하고 있습니다.

벙어리에 언청이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까지 있는

오갈데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자를 공장에서 일하게 해준 사장.

그렇다고 마음이 완전 착하진 않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어리버리하지만 마음 따스한 동료 여직공.

예술공장에는 사장도 모르는 초자연적인 일이

밤마다 일어 납니다.

그 초자연적인 일은 날이 밝으면 끝나고................

공연 후반부 벙어리 직공이 밤에 일어 났던

자신의 변화가 더 이상 실제 상황이 아님을

알고 사력을 다해 자신의 목을 두드리고 다리를

울분으로 내려 칠때 울컥 서러움이 밀물처럼 몰려 옵니다.

그 밀물은 감동으로 관객에게 전해 옵니다.

저도 울컥 하더군요.

배우의 땀을 뻘뻘 흘리는 연기가 더 절실하게 와 닿습니다.

모처럼 울림이 있는 좋은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흐뭇한기억이 내내 마음속에 번집니다.

공연 시간을 조금 늘리고 더 다듬는다면

오래도록 롱런하면서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공연입니다.

내가 연극을 심사하는 위원이라면 높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티켓]

첫공이라 극단에서 떡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떡을 주셨어요.

좋은 공연에 떡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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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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