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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몇백번의 공연을 보았지만 많은 관객앞에서 10분 정도를
내가 무대에서 직접 연기한건 처음이다.
물론 배우에 이끌려 나갔지만 즐거웠다.
먼저 배우가 시범을 보이고 따라 하라고 한다.
다리를 이렇게 벌리고 엉덩이를 쭈~욱 빼고 구걸 깡통을 앞으로 쭈~욱
내밀고 엉덩이를 살랑 살랑 돌린다.
젊은 관객과 둘이 같이 나갔는데 시범을 둘이서 같이 하자
내가 잘한다고 앵콜을 관객이 외친다.한번 더 했다ㅠㅠ.
그리고는 이번에는 무념으로 하늘을 보고 코로 있는대로
숨을 들이마시며 최고로 불쌍한 표정을 짓고
구걸 강통을 내밀고 관객앞에 갔다가 들이 밀라고 한다.
그리고 두명이서 양쪽 관객들에게 구걸을 해 오란다.
내가 앉은 측의 관객들에게 전부에게 깡통을 밀어서 돈을 받아 오자
일당이라고 \1,000원을 배우가 준다.
받아 들고 자리에 와서 나중에 나올때 내돈\1,000원 보태어
스탭에게 줬다.좋은 일에 쓴다고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각설이타령은 여러 많은 장소에서 들어 알고 있지만
이렇게 스토리로 된 공연을 본건 처음이다.
신명나는 저녁시간이었다.
그 누가 팔짱 낀채로 감히 공연을 볼 수 있단 말인가!
배우들이 절대로 놔 두지 않는다 ㅎㅎ

[상상아트홀]

상상아트홀은 1번 출구에서 나와 좌측길로 쭈욱 들어가 동숭아트홀

가기전 바로 우측에 이렇게 위치해 있다.



[무대]

[공연 대기장 구석에 있는 품바 인형]

[시놉시스]

공연장 대기실에 공연을 잘 한 배우들에 대한

인기 투표판이설치되어 있다.



멀티녀 홍영미 배우 체구도 작은 배우가 완전 귀엽게 연기 한다는....ㅋㅋ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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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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