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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연극 [전하의 봄]프레스콜때 촬영에 집중하느라

집중해서 볼 수 없었는데 ,기획팀장이 초대해 주셔서

이번에는 집중해서 공연을 보았습니다.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전하의 봄]은관객이 배우들의

연습하는모습을 관객이 아닌 배우가 된 입장,공연 관계자가

아니면서도 공연 관계자처럼 착각하듯 그런 입장에서

느끼게 되는 특이한 연출이었습니다.

5.18을 상징하듯 기관총 소리가 무대를 진동하면서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숙주 역을 맡은 배우가 숙주역에 대해 고뇌하고

연출에게 이의를 제기하면 연습은 중단되지만

관객이 숙주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됩니다.

이런 방식의 연출로 진지하다가도

배우들의 실제 연습에서 처럼 쉬면서배우들끼리 대화도 하는

그런 자유 분방함을 보면서 배우들의 평소 연습을

보는곳처럼 재미있는 공연 경험이었어요.

권력의 속성을 보기도 하고 500년전 세조와 숙주.

사육신과 민중,그 역사적 사실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를 주는 공연이었습니다.

[출연 배우]

[작품소개 & 기획,연출 의도]

[ 줄거리]
세조와 사육신에 관한 연극을 연습하던 배우들은 권력의
역학관계와 그 안에서 인간적 고뇌를 느껴야 했던
역사속의 인물들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계유정난(1453)을 통해 왕좌에 오른 세조는 정창손의 밀고로
상왕인 단종의 복위를 꿈꾸는 신하들이 역모를 꾀하려 함을
알게 되고 사육신들을 처형하게 된다.
벗이자 동료들이 처단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 보면서도
그들과 다른 신념으로 인해 살아 남아야 했던 신숙주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배우들은 극중극의 안팎으로 동시에 벌어지는 권력 쟁취의
욕망과 그로 인한 폭력,이상과 현실간의 갈등과 고뇌가
역사를 넘어 오늘까지 되풀이되고 있는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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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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