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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이벤트에 당첨된 연극 [사랑해]를 보고 왔습니다.

이 연극은 에피소드 1막이 공연된후 10분간 관객이 공연장을 다 비우면
2막을 위한 무대가 다시 설치되고 에피소드 2가 옴니버스형식으로

공연하고 있습니다.
진지하면서도 웃음도 주는 연극의 쏠쏠한 재미를 안겨 주고 있습니다.

안톤 체홉의 단편 명작을 연극[사랑해]로 노을이 완성한 연극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곰"은 남편의 사망으로 7개월동안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정조를 지키려는 미망인이 남편과의 부채문제로 찾아온 지주와의 사이에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두번째는 이웃남자가 청혼을 하기 위해 집에 찾아 오지만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되는 엉뚱한 코미디를 보여 주면서 둘은 사랑에

이르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에피소드 1. 곰 ]
1888년 2월에 창작되어 같은 해 8월에 <새 시대>라는 신문을 통해 발표되고 그 해 10월에 모스카바의 꼬르쉬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된 「곰」은 최초로 체호프에게 희곡으로도, 공연을 통해서도, 성공을 가져다 준 단막극이다.

[에피소드 2. 청혼]
「곰」 이후 바로 쓰여진 「청혼」은 순조롭게 검열이 허가되어 1889년에 출간되었고 쉘로프의 개인 극장과 말리 극장 그리고 지방의 여러 극장에서 공연하여 대중적인 성공을 얻는다.
체호프 장막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 레프 똘스또이도 단막극에는 큰 호감을 보이는데, 특히 청혼을 호평하였다.

똘스또이는 이 작품의 개연성있는 사건, 면밀한 구성과 희극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무대]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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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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