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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인 아티스탄홀 입구 검표를 하고
공연장안으로 들어서면서 부터 "아이구 깜짝이야"가
절로 나온다.
왜냐하면 고무로 댄 길다란 밴드커튼 사이를 손으로 밀고
들어가면 바로 바보역할을 하는 배우가 눈앞에서 안녕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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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시골에는 사람이 죽으면 메고 가던 상여를 모셔 두던
상여집이 있었다.
공연장은 마치 상여집 내부처럼 어두침침하고 차갑다.
공연이 시작되면 암전과 동시에 튀어 나오는 귀신들 때문에
초긴장을 하게 된다.
어떤 젊은 남자는 아예 얼굴을 묻고 있다.
앞줄은 그야말로 공포의 극대화 포인트다.
바로 앞으로 귀신이 들이 닥친다.
음향과 조명이 공포를 극대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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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실종된 인우가 마을에 나타난다.
인우는 여자였는데 남자 아이가 인우라고 나타나고
마을 사람들은 초긴장하게 되고 인우엄마만 인우가 맞다고
그를 받아 들인다.
과연 어찌된 일일까?
마을은 공포의 도가니에 사로잡힌다.
한여름의 더위를 식힐 공포 연극으로 제격이다.


iso를 높여도 공연장이 컴컴해 촬영이 힘들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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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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