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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의 매진행렬

광화문 광장을 뜨겁게 울린 뮤지컬 ‘영웅’ 폐막

       8주 연속 티켓예매1위! 10만 관객 동원!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16개 지방 투어 돌입!

 

 

[▲뮤지컬 영웅 포스터_(주)에이콤 제공]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뮤지컬 <영웅>(제작: ㈜에이콤)이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 6주의 짧은 공연기간이었지만, 10만 명의 관객 동원, 8주연속 예매율 부동의 1위, 유료관객 88%란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창작 뮤지컬의 스테디셀러란 이름에 걸맞게 작품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4인의 영웅 최고의 무대 선사

영웅이 그리워지는 시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시작한 뮤지컬 

2017년 <영웅>은 관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였다. 혼란스러운 국내 정국 속에 광화문 광장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올라갔던 공연인 만큼, 배우 및 스텝들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무대를 만들어갔다.

 

이번 뮤지컬<영웅>은 안재욱, 정성화, 이지훈, 양준모가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 중장 안중근 의사 역에 캐스팅되며 화재를 모았다. 초연부터 함께 해온 독보적인 존재감의 배우 정성화와 7년만에 다시 안중근 의사로 돌아온 배우 양준모의 공연은 3,000석이 되는 공연장에 90% 넘은 좌석을 채우며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뮤지컬<영웅>에 처음 합류한 배우 안재욱과 이지훈 또한 이전의 안중근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며 높은 예매율과 극찬의 리뷰가 쏟아지면서 새로운 영웅이 탄생하는데 청신호를 밝혔다.

안중근 의사 역에 순흥 안씨로 공연 초반부터 작품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던 안재욱은 “그 어느 작품보다 뜨거운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내 부족함에 늘 고민하지만 함께한 사람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웠고, 아직도 나의 부족함을 위해서 더 노력하려 한 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다려 진다”고 감회를 밝혔다.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 역의 독보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성화는 “’조국이 대체 무엇입니까’라는 말이 이렇게 뼈 속 깊이 다가온 시즌은 없었던 것 같다.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적인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연기를 떠나 한 민족의 의로움을 되새기며 벅찬 감동을 표하였다.

기존의 색깔을 완벽히 벗어버린 이지훈은 ”영웅을 준비하면서 역사에 대하여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작품에 임하였다. 함께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한 영광이었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하여 기존의 나의 색깔이 아닌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고 작품에 임한 소감을 얘기했다.

안중근 의사로 7년전보다 더욱 남다른 사랑을 받은 양준모는 ”지금까지 ‘작품이 멋있다, 감동적이다’라는 평도 감사했지만 ‘독립운동가들의 깊은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라는 평가가 가장 보람됐었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토 역에 이정열, 설희 역에 박정아, 정재은, 링링 역에 허민진, 이지민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되어 공연의 새로운 촛불을 밝혔다.

 

광화문 광장을 뜨겁게 울린 넘버 ‘그날을 기억하며’, 관객을 넘어 시민들의 압도적인 호응!

 2017년도 <영웅>은 시민들에게 열린 뮤지컬이었다. 티켓을 구매한 관객뿐만 아니라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를 방문한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의 로비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대극장 로비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과 모니터 화면을 통해 보는 공연이었지만 시민들은 작품에 열광했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현장 구매 문의가 많았다는 점은 <영웅>의 화제성을 입증한 셈이다. 촛불집회에 왔다가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 광장 사이에) 인도를 경계로 한 쪽에서는 역사 속의 투쟁을 하는 배우를, 다른 한 쪽에서는 현실 속의 투쟁을 하고 있는 시민들을 보며 울컥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 전달, 폭넓은 관람층의 뮤지컬

2009년 LG아트센터 초연을 시작으로 서울에서 8번째 공연 된 뮤지컬 <영웅>은 관객 나이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40~50대 장년층의 전체 예매율은 30%이상을 나타냈고,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을 공연장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가족 및 학생 구매가 전체 유료관객 중 평균 4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교육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뮤지컬이자 노년층에게 역사적·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했다. 다양한 세대가 모였지만 공연 관람 후 관객들은 배우들을 향해 일제히 기립박수와 열띤 함성을 보냈다.

 

오는 3월부터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16개 도시 투어!

초연 후 첫 전국투어! 세종문화회관의 열기 전국으로 이어간다!

오는 3월부터 뮤지컬 <영웅>은 초연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지방 공연 투어에 돌입해 다시 한번 영웅 돌풍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전국 투어는 초연 이후 최초로 전국 16개 도시 투어한다. 3월 11일 창원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월에 걸쳐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방 공연조차 예매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서울 공연의 열기를 전국으로 이어가고 있다.

 

 1월 28일부터 2월 26일까지 40일 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뮤지컬 <영웅>은 ‘영웅이 그리워지는 시대’라는 카피처럼 관객으로 하여금 진정한 영웅에 대한 갈망과 필요성을 일깨우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누가 죄인인가’, ‘그날을 위하여’, ‘장부가’ 등 가슴을 울리는 넘버와 시선을 압도하는 무대로 단 6주 만에 10만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영웅 공연사진_에이콤 제공]

 

공연문의 ㈜에이콤 02-2250-5923/ 예매 인터파크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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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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