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레드먼
&
브래드 멜다우
듀오
Joshua Redman & Brad Mehldau Duo
10.15(토) 7pm
LG아트센터
현대 재즈 음악의 두 아이콘이 한 무대에!
“10월 내한 공연, 매진 임박!”
♦ 일정 및 시간 |
2016년 10월 15일(토) 7pm |
♦ 주최 및 장소 |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
♦ 티켓 가격 |
R 100,000원 / S 80,000원 / A 60,000 / B 40,000 원 |
♦ 문의 및 예매 |
LG아트센터 (02)2005-0114 www.lgart.com |
♦ 외 부 예매처 |
인터파크 1544-1555, 예스24 1544-6399 |
♦ 협 찬 |
LG생활건강 |
현대 재즈 음악의 두 아이콘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조슈아 레드먼 & 브래드 멜다우 듀오 무대
90년대 ‘영 라이언’으로 데뷔한 이래 20년간 눈부신 성과를 쌓아 올리며 진정한 거장 반열에 오른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두 재즈 뮤지션, 색소포니스트 조슈아 레드먼(Joshua Redman / 1969년 생, 미국)과 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 / 1970년 생, 미국). 절친한 음악적 동료이기도 한 두 천재 아티스트가 오는 10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 조슈아 레드먼과 브래드 멜다우는 이미 각각 여러 차례 내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나 왔으나 한 무대에서 이중주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달 남짓 남은 10월 공연은 현재 전석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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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슈아 레드먼 내한 이력 2014년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2009년 4월 LG아트센터(기획공연) 2005년 9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
※ 브래드 멜다우 내한 이력 2015년 3월 우리금융아트홀 2012년 7월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2009년 3월 예술의전당 2006년 9월 LG아트센터 2005년 2월 LG아트센터 2003년 2월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2002년 3월 예술의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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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뉴욕 재즈씬에서 조우한 두 천재
둘의 인연은 1990년대 초반, 뉴욕에서 시작됐다. 전설적인 색소포니스트 듀이 레드먼의 아들이자 하버드 대학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였던 조슈아 레드먼이 본격적으로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된 건 91년 가장 권위 있는 재즈 경연대회라 불리는 셀로니어스 멍크 컴피티션에서 수상하면서부터다. 이후 뉴욕 재즈씬에 화려하게 등장한 그는 곧 무서운 기세로 떠올라 93년 ‘조슈아 레드먼 콰르텟’을 결성하였는데, 당시 주니어 맨스, 지미 콥 등 재즈 명인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레드먼보다 먼저 뉴욕에 입성했던 청년 브래드 멜다우가 이 콰르텟의 피아니스트로 함께 활동했다. 두 뮤지션은 콰르텟 활동 당시 녹음한 음반 <Moodswing / 무드스윙>(1994년)을 시작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따로 활동하면서 서로를 초대해 레드먼의 음반 <Timeless Tales(for Changing Times) / (전환기를 위한) 영원한 이야기들>(1998년)과 멜다우의 오케스트라 편성 음반 <Highway Ride / 하이웨이 라이더>(2001년) 등을 함께 녹음했고, 특히 2013년 발매된 조슈아 레드먼의 오케스트라 편성 음반 <Walking Shadows / 걸어다니는 그림자들>(2013년)에서 멜다우는 피아노 연주 뿐 아니라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으며 우정을 과시했다. 멜다우는 20여 년 전부터 함께 연주해 오던 레드먼과의 관계에 대해 “아무도 보이지 않는 길을 한참이나 달리다가도 내가 출발했던 자리롤 정확하게 되돌아가게 해주는 그런 종류의 우정이다”라고 말했다.
<Moodswing>(1994)
조슈아 레드먼 콰르텟 활동 이후 자신의 트리오를 결성한 멜다우는 <The Art of Trio Vol. 1~5>, <Elegiac Cycle>(solo) 등의 앨범을 통해 ‘재즈 트리오 미학의 정점’, ‘키스 자렛(Keith Jarrett) 이후 가장 독창적인 연주’라는 평을 받으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초창기 정통 재즈 스타일의 연주를 선보이던 레드먼 역시 <Elastic>(2002), <Momentum>(2005) 앨범을 통해 펑크, 록, 힙합, R&B 등의 요소를 가미하는 등 과감하고 진보적인 시도를 선보이면서 ‘재즈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뮤지션’으로 평가 받아 왔다.
“오늘날 재즈계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션이 누구인가 이야기할 때 조슈아 레드먼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대화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 잼 베이스
“지난 수년간 재즈씬에 나타난 가장 흥미진진한 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 – LA 타임즈 |
이성의 색소폰과 마성의 피아노,
무대 위 하나의 작품이 되다!
“조슈아 레드먼과 브래드 멜다우, 우리 시대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재즈 연주가!” -오타와시티즌 |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동안에도 다양한 음반 활동과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음악적 교류를 나눠온 두 뮤지션이 지금까지 해왔던 협업과는 다른 차원의 콜라보에 도전한다.
사실 재즈씬에서 색소폰과 피아노 즉흥 이중주는 늘 있어왔지만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기에 클럽이 아닌 콘서트홀 무대, 혹은 음반 녹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합은 아니었다. 하지만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 온 둘은 서로에 대한 완벽한 믿음과 이해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함께 무대에 올라 이중주를 펼쳤으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눈부신 즉흥 연주와 창의적인 앙상블은 매 순간 무대 위 하나의 작품으로 남았다.
10월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9월 9일 발매될 예정인 그들의 첫 공식 이중주 음반 <Nearness / 근처>(2016년)에 대해 황덕호 재즈칼럼니스트는 “멜다우의 피아노가 모험적인 화성의 전주를 펼치면 이 사랑스런 발라드는 물 위에 비춰진 불빛처럼 불안하게 흔들리지만 레드먼의 푸근하고도 정직한 색소폰 선율은 곧 수면을 잠재우면서 작품의 아름다운 모습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것은 마치 아름다운 인상주의 그림 한 폭을 보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르는 조슈아 레드먼과 브래드 멜다우 듀오. 그 어떤 색소폰, 피아노 이중주 보다 짜릿하고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이미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 바로 서두르지 않으면 두 번 다시 없을 이 황홀한 귀의 호사(豪奢)를 놓칠 수도 있다.
(자료제공: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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