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아름다운 기억을 라이브밴드의 음악과 함께,뮤지컬<리틀잭>!
영국의 1960년대 오래된 클럽을 재현한 무대에 4인조 라이브밴드의 연주와 함께 공연이 시작된다.라이브밴드와 주인공 '잭' 그리고 잭의 첫사랑 '줄리'가 등장인물의 전부지만 반응은 뜨겁다.소극장의 특성을 살려 주인공 잭이 자신의 컴백무대에서 첫 사랑 '줄리'와의 만남의 설레임부터 이별의 슬픔까지를 관객에게 전하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어쿠스틱, 팝발라드, 블루스, 하드락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이 공연 내내 관객의 호응을 이끈다.
라이브밴드의 연주에 두 주인공의 노래 실력이 감미롭고 파워풀해 관객들은 자신들의 첫사랑의 기억까지 떠올리며 즐거워 하게 된다.
뮤지컬 <리틀잭>은 한국문학사 중 가장 아름다운 소설 중 하나인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누구에게는 영원이 되는 ‘순간’에 관한 이야기다. 1967년 영국을 배경으로 노래가 전부였던 ‘잭’과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줄리’의 첫 사랑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으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살리에르’, ‘파리넬리’ 등의 뚜렷한 작품을 선보였던 공연제작사 HJ컬쳐가 새롭게 준비한 공연이다. 열아홉살이라는 나이에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남자주인공 ‘잭’이 콘서트 현장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관객들에게 들려주며 그녀와의 만남을 회상할 때마다 ‘줄리’가 등장해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그 시절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국 사우스 웨스트의 작은 콘서트장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무대 위에 등장하는 4인조 밴드가 눈길을 끈다. 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4명의 연주자가 라이브 연주로 함께해 밴드 ‘리틀잭’으로써 호흡을 자랑하고 배우들이 직접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며 생생한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공연의 분위기를 사로 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첫사랑 줄리의 이야기를 노래로 쓴 ‘잭’ 역할에 대학로의 실력파 배우 정민과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경수, 대학로를 사로 잡은 배우 유승현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으며, ‘줄리’ 역에는 신예 랑연, 김히어라 배우가 캐스팅 되어 엉뚱하지만 순수한 ‘줄리’의 매력을 선보인다. 남녀 배우가 모두 기타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서의 면모도 선보인다.
무엇보다 관객과의 소통과 호흡이 중요한 이번 공연은 마치 클럽에 온 것 같은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무대 분위기와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가 자연스럽게 공연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매력적인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리틀잭>은 오는 7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HJ컬쳐 02)588-7708
(포스터 이미지=HJ컬쳐 제공)
[공연사진:HJ컬쳐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무대]
[오늘의 출연진]
[커튼콜 사진]
유승현 배우(잭 역),김히어라 배우(줄리 역)
[티켓]
공연명:뮤지컬 <리틀잭>
공연장: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공연기간:2016년 5월 27일(금) ~ 2016년 7월 31일(일)
제작:HJ컬쳐
출연진:정민,김경수,유승현,랑연,김히어라
문의:HJ컬쳐 02)588-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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